창의력 통통 사고력 쑥쑥 우리 아이 행복한 책 읽기 - 아이와 함께 크는 엄마 6
신애숙.유성화 지음 / 팜파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책이랑 친구하기

아이들의 책읽는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자 .
진정 이책의 제목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책을 읽고 있는지 말이다.
한때는 의무적으로 일정양을 읽히려고 무던히 애를 썼던 적이 있었다.
도서관에서 가족권으로 빌릴수 있는 권수가 20권. 여러도서관에서 빌려보면 그것도 꽤 많은 권수다.
책이랑 가까이 할수 있도록 아이한테 책을 읽히고 또 책나무를 만들어 기록하고 가끔이지만 독후활동도 하고....
도전 300권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숙제하듯 아이를 닥달한 적도 있었고 말이다.
무조건 책을 읽힌다고 다 좋은걸까? 가끔은 독서에 대한 아이들의 태도 보다도 부모인 나의 
자세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지난 학기부터 어린이 아동독서 지도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공부를 하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된것이 사실이다.
독서라는것이 다순히 읽기라는 영역이 아니라 읽고 .듣고 .생각하고 .말하고 .또 쓰고 
점차적으로 사고력이 향상될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 이책에서도 나와 있지만 아이의 성향과 독서단계에 따른 책을 선택해 주는것도 부모의 큰역할이다.
권장도서라 해서 무조건 읽히고 내 아이가 그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도 아이의 독서력에 따라 조금은 낮춰서 이해하면서 점차적으로 독서단계가 향상되어 나간다고 한다.
선생님들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지만 독서를 하면서 독후활동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물론 이해는 가는 부분이지만 책읽어주고 독후활동까지 한다는것은 여간 부지런을 떨지 않은면 안된다.
요즘은 큰애같은 경우 또래아이들을 모아 큰소리로 읽고 같이 토론하고 독후활동까지 연결해 할수 있는 품앗이 독서수업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소리내어 읽는 부분에 많이 서툴은것을 볼수 있다. 대부분 학교에서도 일부 아이들만 한번씩 읽고 넘어가지 소리내어 읽는 것은 
1학년때도 몇번 안하고 바로 정독으로 들어 갔던것 같다.
소리내어 읽으면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는데 말이다.

창의력 통통 사고력 통통 우리아이 행복한 책읽기는  아이들의 독서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지침을 친절하게 일러주고 있다.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조금더 독서의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준다.
우리아이처럼 개구쟁이고 산만한 아이들의 독서성향에 따른 책의 컨설팅도 받아보면서 
좀더 차분히 책속에 빠져들수 있도록 지침을 일러주어 도움이 되기도 했다.
 책에 대한 전반적인 읽기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고있어 이해도 쉽고 독후활동의 길라잡이를 통해 초보엄마들도 쉽게 적용할수 있도록 해준점이 맘에 든다.
독서는 아이한테 부담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어디서나 자유롭게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줄수 있도록 독서가 뒷받침 해줄수 있어야 한다.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을수 있었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한테 다가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시간에 쫒겨 다그치듯 책을 읽히곤 했는데 시간적 여유에 대한 핑게보다는 맘의여유를 갖고 행복하게 책을 읽을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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