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국사기에 빠져있는 혜원양 입니다. 어린이삼국사기 2편에 용감하고 슬기로운 장군들편을 몇번이나 읽고 또 읽고 있네요. 요즘 독후록에는 삼국사기에 실려있는 내용들 하나 하나씩 적고 있답니다. 다른 역사책 같았으면 한두번 제가 강요로 몇번더 읽고 책장행인데 그래도 재밌게 잘 봐주어 다행인것 같아요.^^ 오늘은 당나라를 물리친 고구려의 연개소문에 대해 다시 읽고 독후록을 적었어요. 당나라와의 큰싸움에서 승리한 안시성전투에서 연개소문의 뛰어난 작전과 용맹스러움 위엄이 나타나 있어요. 동맹을 청하러 온 신라의 김춘추를 옥에 가두는 장면에서는 혜원양 반가운 목소리로 아는척을 하네요. 선덕여왕에서 나오고 있죠 요즘...^^ 또 어린이 삼국사기 1권에서 백제를 멸망시킨 태종 무열왕편에서 이 김춘추가 나오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삼국사기속 연개소문과 타 출판사의 연개소문을 함께 비교하면서 보고 있는 혜원양. 지도및 연표등을 같이 참고해서 보고있답니다. 책속에서는 연개소문이 어린시절 영특하고 담력이 크며 수완이 좋긴하나 성질이 포악하고 잔인한 인물이라고 표현되어 있더라구요. 타 출판사의 연개소문의 삽화를 보더라도 카리스마있는 조금은 무서워 보이는 인상이네요. ** 삼국사기들여다 보기** 혜원이랑 인터넷에서 삼국사기와 김부식에 대해 찾아서 공부해 봤어요. 어떤 인물이고 삼국사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김부식의 그림을 보더니 상상과 틀리다고 하네요....^^ 삼국사기가 본기28권.지9권.연표3권.열전 10권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그중 이책 어린이 삼국사기2 용감하고 슬기로운 장군들편은 열전에 해당되네요. 삼국의 중요한 인물의 삶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그중 김유신편만 3권이랍니다. 이책에서도 김유신편이 6가지 이야기로 제일 길게구성이 되었네요. 삼국사기는 삼국중 신라를 정통으로 삼아 썼기때문에 신라에 대한 기록이 가장많고 평가를 좋게 했다네요. 이런점에서 김부식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하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또 삼한과 가야.발해에 대한 기록도 남기지 않아서 더욱 아쉽답니다. 가장오래된 삼국사기가 존재하는곳이랍니다. 가장오래된 삼국사기본 삼국사기와 김부식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사상적인 부분과 역사의 외곡등 지금도 역사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계시겠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 어떻게 아이들한테 알려주고 가르쳐야 하는지도 궁금해 지더군요. 아이들한테 필독서로 읽히고 있는 사기.유사 역사를 어떻게 아이들한테 이해시키고 접근을 시켜야 잘 하는것인지 생각을 해 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