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한 자녀교육 매뉴얼
율리아 기펜레이테르 지음, 지인혜.임 나탈리아 옮김 / 써네스트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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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한테 잔소리를 늘어놓는 나를 발견했을때 이런생각을 한적이 있다.

혼자만 떠들고 있다는 느낌...요녀석들이 제대로 반성하고 듣고는 있는것인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것인지 말이다.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입장에서 아이를 양육한다는것이 참 어렵다는걸 매번 느낀다.

아이를 가르치고 돌보기에 앞서 나는 얼마나 좋은 부모인지..

이책속에서는 부모입장에서 아이를 어떻게 돌보고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부모교육서로

나같은 주먹구구식 부모랄까 기분에따라 들쑥 날쑥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초보들한테는

더없이 좋은 교재이다.

 

50년간 아동 심리학을 연구해 온 작가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폐들의 실례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상태와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는 법을 일러주고있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과 친해질수 있을지 부모로서 명령과 복종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들편에서서 같이 대화하고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

해 주고있다.

세계적으러 유명한 인물들과 그의 부모들에 대한 일화들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걸 깨닫게 해준다.

우리도 우리부모들한테 그렇게 키워졌고 또 우리아이들에게 그대로 따라하기만을 바라는것은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책이다.

가정에 있어서의 부모와 자녀간의 신뢰와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서로를 믿고 따르며 

의견을 따르고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최선이라는걸 알았다.

 아이들도 아이들마다의 성향에 따라 양육법도 달라야 한다.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부모상이 바람직한것 같다.

책을 통해 좀더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할수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아이가 어떤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와 좀더 친해 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아주좋은

육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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