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탐험 떠나 볼래? 국민서관 그림동화 102
로렌 차일드 지음,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찰리롤라 씨리즈는 언제 봐도 정감있고 재밌다.

오누이의 알콩달콩한 이야깃거리는 마치 우리아이들의 일상을 보는것같아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번 정글탐험 떠나볼래?이야기는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임등을

직접 느껴보며 공감할수 있어 좋았다.

집을 떠나 탐험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많은 호기심을 느끼고 상상을 하게된다.

 

찰리와 롤라의 탐험기를 통해 자기가 찰리가 되고 또 롤라가 되어 같이

탐험에 동참을 하게 되는것이다.

로렌차일드의 그림기법과 스토리는  항상 기발하고 흥미진진해서 맘에

 든다.

롤라의 엉뚱하고도 재치있는 성격과 다정다감하면서도 여동생을  잘 다독

일줄 아는 찰리를 통해 우리아이들은 진정한 형제애를 느껴볼수 있다.

탐험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에 부푼 롤라와 힘든 역경을 잘 헤쳐나가고

새로운 것을 알가가면서 기쁨을 느낄수 있도록 찰리는 롤라에게 일러준다.

자기의 상상보다 힘든것을 알아갈때 마다 롤라는 꾀를 부려 오빠를 난처하게 하기도 하지만 절대 미워할수 없는 롤라만의 사랑스러움을 책을 보며

느껴볼수

있다.

아이들에게 찰리롤라 책을 읽어줄때면 우리만의 리듬감이 있어 리듬에 맞춰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이 더욱더 재밌어 하고 즐거워 한다.

우리집 두녀석들 이책을 보고서 자기들도 탐험을 간다고 텐트가지고 놀라가자고 졸라대고 있다.

아직 우리끼리 야영을 한다거나 했던 기억이 없어 아이들은 더욱더 이야기속으로 빠져 들었던것 같다.

올여름 꼭 한번 짬을 내서 아이들과 야영을 한번 해보고 싶다.

새까만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도 구경하고 졸졸졸 냇물 흐르는 소리도

듣고 .밤벌레 소리도 듣고.... 너무나 낭만적이고 생각만으로도 흐믓해

진다.

오랜만에 찰리롤라를 만나 반가웠고 책을 통해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볼수있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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