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님의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의 생각깨우기를 만나보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고에 좀더 색다른 창의성을 가미해 틀에 갖힌 사고가 아닌 풍부하고 다양한 생각주머니를 펼쳐 보일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한번 일깨울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큰애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우리말 우리글익히기기에만 급급했고 또 공부.학습역시도 그대로의 정답만을 유추할수 있는 방식으로 아이한테 가르치고 있었다. 책을 읽는것을 좋아해 또래아이들보다 많은 책을 읽고 있지만 막상 글로 표현하는데는 많이도 부족한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 줄지 나름 고민도 해보면서 춤추는 생각학교를 읽게 되었다. 춤추는 생각학교 조금은 지루하고 따분할것 같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책속으로 빠져들고 틀에 박힌 생각.고정관념에 익숙해진 나의 생각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들여다 보면서 돔더 다른 각도로 잠자는 생각을 깨울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이어령님은 이책 생각깨우기에서 첫때로 생각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단순히 네.아니오의 단답형이 아닌 질문에 대한 여러 자기 의견들을 말로 나타낼수 있도록 유도하는것이 중요한것이다. 작은 호기심이 세상을 바꾸듯 호기심은 생각의 씨앗 , 또 다윈.천재화가 김홍도처럼 다르게 생각하고 싶다면 다르게 보기부터 시작하라 생각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수있게 만드는 힘이다-생각을 그려라 왜 그렇게 되었을까-생각을 추리하라. 내안의 고정관념을 깨라-생각의 틀을 깨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상징속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상징의 의미를 깨닫자. 사람의 손과 발에는 뇌가 달려있다- 행동이 생각을 이끈다. 생각은 하면 할수록 쓰면 쓸수록 커지고 또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 준다. 재밌는 이야기를 읽고 신나는 생각여행을 떠나보면서 생각을 하나 하나 끄집어 내면서 아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생각을 깨운다는것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너무 틀에 가둬 뒀는지 표현하는것에 얼마나 섵서툰지 새삼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