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줄무늬 바지 보림 창작 그림책
채인선 지음, 이진아 그림 / 보림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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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줄무늬 바지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저도 같이 동심으로 돌아가봅니다.

어릴적 큰딸이라 물려받았던 기억보다는 젤먼저 입었었던 ...

그에 비해 두살어린 여동생은 항상 언니꺼 얻어 입는 다고 불평불만이 많았죠.

크면 안으로 접어넣어 꿰매주시고 짧으면 덧단을 대어주시고 무릎이나 팔꿈치엔 곰돌이 천등을 덧대 주시던....

요즘은 작아서 못입을지언정 낡아못입는 경우는 많이 없죠.

여동생네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라서 서로 옷을 돌려입고 있어요. 우리딸이 입다가 조카가 입다가 다시 우리 아들한테 돌아오는데 예전어른들 딸이 입던거 아들입히지 말라시는데 요즘에야 뭐 그런거 따지나요.. 장식같은거 떼고 해서 입히면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없죠....^^

빨간 줄무늬 바지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친정엄마품이 너무나 그리워 지네요.

거기다 재활용지에 인쇄된 책자를 보면서 그시절 그향수를 느껴볼수 있어 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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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7-17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