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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ㅣ 동시야 놀자 3
김기택 지음, 소윤경 그림 / 비룡소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비룡소에서 두번째로 만난 동시집이다.
방귀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절로나는건 오ㅐ일까...뭔가 캥기는 것이 있는것 처럼말야.
아이들은 어? 방귀가 뭐야....깔깔깔...웃음보가 터졌다.
표지부터 재미를 더하는 "방귀 "동시집에는 28 편의 재미있는 동시들이 실려있다.
소재들이 방귀.하품.딸꾹질.똥.때.코흘리게.오줌참기.재채기등....우리의 생리적인 현상으로 생기는것과 신체의 일부분의 모습들을 재밌고 기발하게 그러면서도 일상의 우리의 모습을 옅보는듯하게 잘 표현해 주고 있어 보는내내 입가의 미소가 절로 난다.
그냥 더럽고 지저분한것.뭐 이쯤으로 생각되어졌던것들도 이렇게 표현을 해놓으니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입으로 말하기 뭐하고 그렇다고 딱히 표현하기도그랬던것들을 어쩜이리도 생생히도 표현을 잘햇는지 ...아이들과 보면서 깔깔깔...호호호...이야기 꽃을 피웠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기들도 시를 지어본다면서 재잘 재잘...
동시를 이렇게도 쉽고 재밌게 접근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한 방귀책...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