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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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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뒤엎는돈의심리학 #저우신위에 #박진희옮김 #미디어숲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늘 돈 걱정이 태산인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나를 위한 책인가 싶어서 선택을 하지않을 수 없었다. 아껴쓰고 모으고 필요한 곳에만 쓴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늘 돈걱정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경조사가 생기면 돈나갈 걱정부터하는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안쓰러웠다.

돈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사람들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지에 더 집중한다. 하지만 거리가 가까워지면 혹시라도 잃을 수 있는 것에 더 집중한다.
p.55

돈과의 거리두기가 중요하다고 느낀건 요근래가 아닌것 같다. 학생때부터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도 늘 돈이 눈앞을 가려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경험은 나만.. 한 것일까?

얻을 수 있는것보다 얼마나 잃을 것인가에 집중하여 쪼잔한 사람이 되고 좁은 사람이 되어왔지만 그 스트레스가 나를 괴롭힌다는 생각에 좁은 생각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보다는 경험을 사라"

경험적 소비가 더 행복감을 주는 이유 세 가지
1. 경험은 시간을 꽃으로 만든다.
2. 경험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3. 인생은 '무엇을 했는지'로 정의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보다 경험을 사라...한 사람의 인생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닌 무엇을 했느냐로 정의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돈과 친해져서 더 많은 돈을 손에 넣을것인가를 기대했다면 책읽기를 마친 지금은 돈과의 관계에서 갑과 을이 아닌 평화로운 관계를 맺고 유지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을 배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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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 그때가 언제든 인생의 어느 순간
이정협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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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생각끝에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나, 원래 하던일을 계속 하는 사람이나, 또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나는 창업을 생각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쪽에 속한다. 육아를 핑계로 일할 준비를 하고있다고 대내외적으로 말하지만 솔직히 아기를 낳고 다시 일을 시작하려니 무슨 일을 해야할지몰라 우왕좌왕하다가 아기가 돌이 지나고나서부터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다. 먼저 육아서를 읽었고 다음으로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니 자세한 정보가 담긴, 길잡이 역할을 해줄 책이 필요했다.

"당신은 망할 것이다, 창업을 한다면" 이라고 적은 저자는 창업은 망하기위해서 하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잘 망해야 한다"는 것이다.

창업을 하는 방법, 잘 망하는 방법, 그래서
준비하는 방법, 회사를 다니면서 창업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고 자세히 그리고 솔직한 얘기들이 다 들어가 있어서 어쩌면 당신은 책을 읽다가 덮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창업을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라며..

일단 책에서는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그 전과 후를 준비하는 방법도 나와있으니 믿고 읽어보는수밖에.

내 주변에는 창업을 했던 사람, 진행중인 사람, 그리고 망해가는 사람까지 고루고루 있어서 책을 읽는동안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해당되는 내용들을 적거나 사진찍어 보내주기도 하고 반성도 후회도 생각도 모두 하느라..

선택은 결국 나의 몫이고 저자의 선택이 창업이었을 뿐이라는 결론과 함께 책이 끝난다.
100% 동의한다. 창업만이 살 길인 사람이 있고, 창업으로 더 심신이 고달파질거라는걸 본인 스스로 너무 잘 알고있는 사람도 있다.
선택은 나의 몫이지만 선택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는 필요하며 나에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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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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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목만으로도 나를 설레게했다. 거기다 매력적인 목차까지! 나는 한번 읽고 넣어놓을 책들은 연필이나 다른 펜으로 전혀 표시하지않는다. 책을 쫙 펼쳐서 읽은 표시도 남기지않고 새책처럼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선물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책은! 목차를 보는순간 연필을 꺼내들뻔했다. 부제목만 보아도 내용이 기대되어 얼른 읽어보고 싶었다. 나는 미니멀리즘과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다. 비싼물건은 아니지만 저렴하고 예쁘고 갖고싶은 물건이 있으면 두세번 고민하다가 구입하는편이다. 하지만 아기가 생기고 아이의 짐과 책이 늘어나면서 어른들의 짐이 있을곳이 없어 계속해서 비우고 또 비웠지만 부족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비우고 정리하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누군가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정신없이 무질서한 방이 한칸 존재한다.
이책을 보고 마음을 가볍게 할수있었다.
간단한 규칙!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만 남기기. 지금 나에게 남은 정리해야될 것들은 볼때마다 나를 무겁게하고 지치게 하는 물건들이 틀림없다.
언젠가 사용하겠지 싶어서 남겨놓은 결혼전 물건들은 아기가 3세가 될때까지 한번도 쓴적이 없고, 야채마켓에 내놓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줘야지 했던 물건들은 사진을 찍어 올리기 귀찮다는 이유로 여전히 그자리에 있다. 세상 감수성이 풍부한 나에겐 추억 정리도 제일 어려운 인생과제이고 잡동사니 정리도 신랑이 두손들정도로 엉망이다. 부끄러운 과거를 밝혔으니 이제 나는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물건들만 남기고 더 큰 공간을 만들 준비가 된것같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친해지며 내 감정을 정리하고 생각의 패턴까지 정리하고나면 정말 하루가 풍부해지고 의미있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된다. 책한권을 통해 마음이 가벼워지고 즉시 실행할수있는 생활패턴을 습관화시키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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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색깔들 I LOVE 그림책
조 위테크 지음, 크리스틴 루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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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색깔로 표현한다는게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예뻐서 끌린 책인데, 아이와 함께 읽고싶어서 선택한 책인데 어른인 나에게 왜 이렇게 어렵게 다가오던지..아니, 어른이라서 더 어려운건지도 모르겠다.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려보라고하면 무엇을 그려야할지 몰라 포기하거나 시간이 한참 걸리는것을 볼수있다. 나 역시도 어린시절엔 스케치북과 색연필만 있으면 색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자가 된 기분으로 들떠서 하루종일이라도 그림을 그릴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러다 점차 어른이 되어갈수록 그림이 낯설고 부담스러워지더라..
그러던중 육아를 하면서 육아에서 묻어나오는 나의 어린시절을 무시할수가 없어서 참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 나의 현재 색깔과 어린시절 나의 색깔에 대해..


기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내 마음을 "보물창고"같다고 표현한 작가에 비해 난 기분에따라 변하는 모습이 아이에게 참 많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었다. 화내는 내모습, 욱 하는 내모습 등이 아이에게 어떻게 비칠지몰라 겁이 났지만 순간순간 참을수가 없었다.

이책에서는 말한다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더니 정말 뒤죽박죽이라고! 기쁨 조각, 눈물방울, 조마조마한 떨림, 그리고 즐거운 노래 몇 마디까지 사소한것 다 들어있다고.

그래.. 내 마음에도 다 들어있겠지
40년 가까이 살고있는 겉만 어른인 내안엔 더 많은 색깔과 더 많은 표현들이 뒤죽박죽 섞여있겠지. 이건 나의 당연한 모습이겠지

책을 읽고 또 읽으면서 단순해지자, 표현하자.
단순하게 표현하자. 섞어서 듣는사람도 이해하지 못하게 말하지말고 그때그때 담백하게 내 마음을 나타내자 싶었다.

"용기를 내! 어서 불을 켜야 해!"
어쩌면 내가 불을 꺼놓고 어둡다, 외롭다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서 밝은 곳으로 나올수 있도록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과 깊은 생각을 이끄는 묘한 문장이 담긴 이 책! 어른들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동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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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도도, 10초 아기 수면법 - 0~6세 영유아를 위한 프랑스식 수면교육
오드 베카 지음, 송민주 옮김 / 유아이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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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도도 #10초아기수면법 #오드베카 #유아이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아기수면교육에 대해 이책저책+정보글+블로그뒤져뒤져 안해본것이 없는 26개월 아기맘...#프랑스아이처럼 이라는 책을 읽고, 프랑스아이들은 돌전까지 분리수면이 평균적으로 잘 진행되고있으며 식사시 돌아다니지도 않는다던데 비법이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했었다. 차이점은 알겠으나 방법이 궁금했고 26개월이면 늦었나? 한국사회에서는 한국문화에서는 힘든가?라는 생각이 들때쯤 이책이 나왔다.



🤫내가 [프랑스 아이처럼] 이란 책을 최근에 읽었으니.. ㅎㅎ



수많은 프랑스 부모들이 입증했고 감탄했다는 수면교육은 이때까지 읽고 배운 쉬닥법이나 안눕법 등등 아기를 울려가면서, 아기엄마가 울어가면서 해야하는 무시무시한 교육이 아니어서 안심이었다.



"아이방에 머무르는 시간은 10초정도로 제한하지만 반드시 2분의 허그타임을 갖는다." 라던지,



아기가 혼자 침대에서 울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아이가 버려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어른은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혼자 잠드는 것에 반대하고 아이가 잠들려면, 아주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한다며 안심시켜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난 이부분에서 동감했고 감사하기도 했다.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아주 틀린 방법은 아니구나 싶어서..

책을 읽기 시작하고 중간까지 읽을 때까지도



'다른 책에서 나온 내용이랑 비슷비슷한거 아니야?'

'괜히 시간낭비하는거 아니야?'

'프랑스 아이에게나 통하지, 우리나라 아이에게는 안맞는 방법 아닌가?'

'그래서..재우다가 나가버리고 깨서 나와버리는 아기는 어쩌란 말이야?'



하며..속으로 온갖투정 다부리며 끝까지 읽었다ㅎㅎ



결과적으로는 내가 궁금해하는 부분은 해결되었고 이 수면교육방법 (수면 기술)은 아주 포근하고 부담없으며 인간적인 방법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례마다 붙어있는

<나의 조언> 부분에서는 구체적이면서 해볼만한 방법을 상세히 적어놔서 어떻게 말해줄지,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 잘 알아볼수 있었다.



책이 아주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은 나만의 느낌일까?ㅎㅎ 책 자체가 좀 말랑말랑한 기분?!



암튼.. 다 읽고 손털고난 지금은..마음이 한결 가볍다.

#아기수면교육 때문에 머리아픈 아기엄마들에게 한번쯤읽어보라고, 마음이 가벼워 질거라고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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