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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 그때가 언제든 인생의 어느 순간
이정협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창업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생각끝에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나, 원래 하던일을 계속 하는 사람이나, 또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나는 창업을 생각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쪽에 속한다. 육아를 핑계로 일할 준비를 하고있다고 대내외적으로 말하지만 솔직히 아기를 낳고 다시 일을 시작하려니 무슨 일을 해야할지몰라 우왕좌왕하다가 아기가 돌이 지나고나서부터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다. 먼저 육아서를 읽었고 다음으로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니 자세한 정보가 담긴, 길잡이 역할을 해줄 책이 필요했다.
"당신은 망할 것이다, 창업을 한다면" 이라고 적은 저자는 창업은 망하기위해서 하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잘 망해야 한다"는 것이다.
창업을 하는 방법, 잘 망하는 방법, 그래서
준비하는 방법, 회사를 다니면서 창업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고 자세히 그리고 솔직한 얘기들이 다 들어가 있어서 어쩌면 당신은 책을 읽다가 덮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창업을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라며..
일단 책에서는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그 전과 후를 준비하는 방법도 나와있으니 믿고 읽어보는수밖에.
내 주변에는 창업을 했던 사람, 진행중인 사람, 그리고 망해가는 사람까지 고루고루 있어서 책을 읽는동안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해당되는 내용들을 적거나 사진찍어 보내주기도 하고 반성도 후회도 생각도 모두 하느라..
선택은 결국 나의 몫이고 저자의 선택이 창업이었을 뿐이라는 결론과 함께 책이 끝난다.
100% 동의한다. 창업만이 살 길인 사람이 있고, 창업으로 더 심신이 고달파질거라는걸 본인 스스로 너무 잘 알고있는 사람도 있다.
선택은 나의 몫이지만 선택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는 필요하며 나에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글은 컬처블룸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