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알 삼 형제 첫 읽기책 3
최인화 외 지음, 원종찬 엮음, 박세영 그림 / 창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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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유년동화 선집2

주요섭 외 지음/ 박세영 그림

벼알 삼 형제 


 

글쓴이 및 수록작품

지옥에간 세사람/최인화

남을 속이기 좋아하고 골려 주기 잘하는 심술 사납고 장난 잘 치는 세 사람이

한날 한시에 죽어 지옥에가 벌어지는 이야기

네 것 내 것, 추위/ 정우해

찬이와 옥이라는 8살 동갑네기 아이들이 말다툼하다 화해하는 이야기(네 것 내 것)

어린 인식이가 추위를 겁내지 않고 용기를 내는 이야기(추위)

벼알 삼 형제/ 주요섭

벼알 삼 형제가 각각 다른 모험과 다시 재회하여 겪는 크고작은 모험담 이야기

                                                     

                                                           - 책 끝페이지 -

첫 읽기책

- 어린이들에게 소리내어 들려주기 좋은 동화

- 책 읽는 즐거움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이야기

-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나아가는 첫 단계

- 명쾌한 구성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문자

 


이 책의 내용은 모두 재미있지만

우리아이가 가장 재밌게 본 이야기는 '지옥에 간 세사람' 이에요.

이야기가 전래동화같아 그런 것 같네요.

한날 한시에 죽은 세사람이 재치있게 지옥을 통과하고

지옥의 염라대왕마저 골려주는게 너무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책내용이 요즘이 아닌 근대시대이고

글 내용 중 생소한 단어가 있어

아이가 재미없어 하진 않을 까 걱정 했는데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너무 재밌어하며

학교까지 가져가 또 읽더라구요.

어떤부분이 재밌냐고 물었더니

전반적으로 다 재밌어.

^^;;.이러더라구요.


저도 읽으면서 너무 재밌었고요~

여러가지 모험으로 인해 모험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글이 아름답고 부드럽고 순수해서

아이 정서에 도움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어린이, 근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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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숲오리 마음나누기 10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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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나누기10

아기 오리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우현옥 옮김


<책소개 중에서>
환상적인 색채로 전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아기 숲오리 이야기! 

어린이들에게 개성을 존중하고 
남을 배려해주는 마음을 길러주는 이야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책

  

막내오리는 물속에서 헤엄을 칠때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한자리에서 뱅글뱅글 돌기만 했어요.

엄마는 화를 내고 형과 누나들, 숲속 동물 친구들은 놀려댔죠.

막내오리는 슬프로 창피하고 힘들었을 거에요.

그러나 물속에서 뱅글뱅글 도는 모습으로 여우를 기절시키고

형과 누나들, 숲속 동물 친구들을 구하게 되면서

숲속의 영웅이 됩니다.

 

 

"으흠, 이유가 뭘까? 아하! 넌 한쪽 발이 다른 쪽보다 길구나.

그래서 빙빙 도는 거야. 하지만 걱정 마.

하지만 걱정 마. 네가 제자리에서 헤엄을 치는게 잘못된 건 아니니까"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와 외모상 성격상 맞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이 어울리지 못하게하여 소위 왕따를 시키게 된다.

특히 학교에서 요즘 이런 경우가 허다하여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고

학교에서는 교육을 시키고 가벼운 사건의 기미가 보이면

주변의 엄마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바로 아이들에게 패널티를 주고 부모를 소집(?)하여 이야기 한다고 한다.

솔직히 가벼운 일이라고 해도 내 아이가 당하는 입장일 경우 

부모라면 누구나 많이 속상하고 일이 커질 경우 가슴아플 것이다.

그래서 나 또한 아이에게 꼭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행동하라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직 우리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길을 가다가 또는 어느 장소에서든

"엄마, 어 아저씨는 왜 키가 나보다 작아?"

"엄마, 왜 저 아저씨는 다리가 없어?"등

자기와 다른 사람을 보게 되면 큰소리로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무안하고 창피하고 혹시 그 사람이 듣지 않았을까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가 모르고 얘기 하는 것이니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어 

성장하면서 자기와 다르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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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을 찾아주세요! 지혜가 자라는 그림책 5
힐러리 로빈슨 글, 맨디 스탠리 그림 / 지혜정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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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세요.

글 힐러리 로빈슨/ 그림 맨디 스탠리

지혜정원
   

2014 영국 서점연합 어린이책 추천도서

  

 
 첫장을 펼치면 주인공 아이가 소개됩니다.

좀 기발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인공 아이들과 햄스터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끝나는 마지막 페이지에요.

주인공 아이들과 오른쪽 페이지에 햄스터 사진이 보이시나요??

어떻게 해서 이야기가 끝나는지 궁금하시죠??^^

 


  

결코 가볍지 않은 '입양'이라는 주제로

과거에 입양된 알피가 본인과 같은 처지에 놓인

새끼 햄스터들을 도와 입양시켜주는 이야기입니다.

 

가끔 TV에서 입양 관련 내용이 나올 때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요.

아직 우리나라 문화나 정서상 맞지 않고 저 또한 너무 어려운 문제로만 생각이 듭니다.

아직 생각이 깨어있지 않다고 해야 할까요?

솔직히 제 아이 하나 키우기도 힘든데 남의 아이까지??

부담스러운 부분도 사실이고요.

정말 어려운 문제이죠.

 

이 책에선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햄스터를 잘 돌봐주고

입양받을 사람을 꼼꼼히 따져보고 입양해 주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입양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다가갈 수 있게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입양에 대한 시선을

평범하게 주변에서 일상 있는 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또 한가지 동물을 키울 때

반려동물을 키우기 힘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고

아이들이 쉽게 사달라고 해서 사주면 대부분 엄마들이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동물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잘 키워야 한다는 것도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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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무민, 밈블 그리고 미이에 관한 이야기 무민 클래식 3
토베 얀손 글.그림,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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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밈블 그리고 미이에 관한 이야기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토베얀손 지음/ 이유진 옮김

어린이 작가정신


구멍속에 무민과 밈블이 보이네요.

사실 저는 무민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너무너무 궁금한 책이였지요.

 

 

 

경비실에서 택배 찾아오자마자

엘레베이터안에선 왜 그러고 보니~~~

마루에 철퍼덕 엎드려 끝까지 책을 보네요.

이후에서 구멍뚫린 책이 신기한지 계속 구멍을 만지면서 읽었습니다.
 


 첫장을 펼쳤을 때 빵 터졌습니다.

너무 친절히 출판사에서 구멍을 냈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기발한 아이디어에 행복한 웃음이 나오네요.
 

책을 읽다보면 글씨체가 일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내용과 상황을 글씨들이 표현해 주는 것 같아요.

이 페이지에서도 정말 날아디니고 떠다니는 것 같이 표현하는 것 같네요.

이런 부분도 참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는

 ‘무민’ 시리즈로 80여 년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핀란드 대표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공식적인 첫 번째 그림책 입니다.


이야기는 집을 찾아간다는 단순한 이야기나

집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빨리 책을 넘겨서 보고 싶게끔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곳에 등장하는 인물들 이름은 무민, 밈블, 미이,개프지,헤물렌, 필리용크가 나오는데

동물도 아닌것이(너희는 어느별에서 왔니??^^;;) 독특한 캐릭터로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요~

한장 한장 책을 넘길때마다

'생각해 봐요.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하고

보는이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그때마다 페이지를 넘기기전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칠것 같아요.

그림도 너무 독특하고 재밌고 색감도 좋아서 아이의 미적 감각에도 도움이 될 것 같구요~


간만에 아이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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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학교 - 아이의 재능은 엄마가 만든다
김자겸 지음, 이지희 옮김 / 서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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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아들을 미국으 명문 사립 듀크대학에 합격시켜

중국을 열광시킨 '부모학교'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책을 구매할 때도 서평단을 신청할 때도 아이책 또는 육아 지침서가 90%를 차지하는 것 같다.

아이를 어떻게 하면 지혜롭고 남을 배려하고 예의 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자존감 높고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해서 훌륭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좋은 대학교 가고 좋은 직업을 갖고 잘 살 수 있을까.

모든 부모들이 공감하고 바라는 내용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아이의 성장과정 중 경험담을 예를 들면서 우리에게 이로운 지침을 주고 있다.

내가 생각한 이책의 중요 포인트는 '아이는 혼자 만들어 지지 않는다. 전폭적인 부모(특히 엄마)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뒷받침이란 경제적이라기 보다 아이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의 질을 높여라.

P28 '예술적'으로 아이를 불러주자.

호칭은 그 사람을 지칭하는 수많은 명사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아이를 부르는 호칭은 아이가 무의식중에 호칭대로 자신을 인식한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하다. 그래서 어떤 호칭으로 불리느냐가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읽고 나서 다음날 바로 아이에게 실천해 보았다.

우리 아이의 꿈은 의사여서 '민닥터'라 불러줬다. 그리고 아이와 얘기를 하다 "너는 우리집에 소중한 보물이야."라고 얘기하였더니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그래서 '보물'이라고 불러준다. 마지막으로 책의 이야기처럼 활용해서 "엄마보다 어른스러운 행동을 했을 땐 '민언니'라고 불러줄께."하고 얘기 하고 가끔 불러줬더니 정말 본인이 언니가 된양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그 별명을 인식 한 듯 더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인다.

 

스스로 크는 아이 

P136 최고의 선물, 자신감

미소를 띤 채 자신감을 보일 때 아이는 자신의 탁월함을 맘껏 발휘하게 된다. 자신감만 있다면, 세상을 전부 가질 수 있다.

책에선 자신감을 갖기 위해선 본인이 자부심을 느끼는 경험을 했을 때 자신감이 상승하고 아이의 장점보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고 칭찬할 때 진정 지혜로운 사람이며 부모가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아이가 이를 배우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의 '동기'를 발견하게 하여 아이의 꿈을 찾는 방법이라고 했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고 칭찬하기를 실천해 보았다. 아이가 하나이다 보니 아직 조금은 이기적인 우리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아직 꿈은 의사라고 하나 많은 것을 해보고 싶어 하기때문에 '동기'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꿈을 정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도 필요한 것 같다. 엄마로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그중에 가장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가끔 아이가 내가 했던 행동이며 말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모범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 본다.

 

경제적 능력 길러주기

P251 집안 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것은 재산이 아니라 부를 창조해내는 능력과 인격적 소양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경제 상식이다. 

P255  높은 '경제지능'은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다.

이 전 페이지 몇몇 부분도 경제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요즘 한 가정에 아이가 평균 한두명 정도이다 보니 부모가 귀하게 키워서 갖고 싶은 물건을 쉽게 갖는 경우가 많아 물건 귀한 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아이 역시 마찬가지다. 무조건 뭐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맘이 크다. 아이에게 경제적 능력을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앞으로 살면서 개념이 확실히 잡혀야 돈에 대한 어려움 없이 살아 갈 수 있으니까. 아이에게 경제적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눈높이 교육

P289 아이를 위해 자신을 바꿀 줄 아는 부모는 현명한 부모이다.

부모 말을 언제나 잘 듣는 아이는 부모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부모가 아이의 미래가 되기 때문이다.

이글을 읽고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듯 했다. 지금 껏 나는 아이가 말을 안들을 때 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났는데 이 글을 읽고 내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를 위해 나를 먼저 바꿔야 한다는 것.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아이를 위해 앞으로 노력해 봐야 겠다. 그리고 말을 잘 듣지 않더라도 좀 더 기다리고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책을 읽으면서 이곳에 적지는 않았지만 좋은 내용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책에는 내가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운 저자를 보면서 존경스럽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책처럼 100%하기는 힘들겠지만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앞으로도 책을 읽고 활용하면서 아이를 훌륭히 키울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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