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귀지 월드 ▶ Phonics Cue Book4

제10회 리뷰대회

[NEW] Phonics Cue 4 SB with WB+AB+CD (Student Book + Workbook + Hybrid CD + Activity Wor) - Blends ㅣ Phonics Cue 9
Language World / 2014년 12월

Phonics Cue 4

LANGUAGE

WORLD

우리아이는 혼자서 영어 공부를 하고있어요.

ORT stage4를 듣고 읽고 있는데 읽으면서 익숙해진 단어는 읽지만

아직 알파벳이 어떤 소리가 나는지 잘 알지 못해 아주 단순한 단어 쓰기를 할 때도

어려워 하는 것을 보고 파닉스를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CD를 보지 못했을 때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 했는데,

 책+워크북+오디오와 컴퓨터 활용 CD가 같이 접목되어

아이에게 지루하게 책으로만 진행하는 파닉스가 아니라

오디오와 컴퓨터로 흥미를 유발 시켜 더욱더 재미있게 파닉스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Phonics Cue는 Book1부터 Book4까지 있는데요~

아이가 어느 정도 듣고 보는 것은 되기 때문에 그 중 Blends를 보기로 결정 했어요.

CD는 두장으로 나눠져  책에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Blends 목차입니다.

Unit별로 나와 있는 구성이에요.

CD를 컴퓨터에서 틀면 왼쪽 바로 아래 보라색 화면이 나와요.

오디오만 들을 수도 있고 화면으로 보면서 책의 내용을 듣고 보고 문제도 풀 수 있어요.

컴퓨터로 CD를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Sounds/ Chant/ Reading/ Games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재미있는지 한번에 여러번 보더라구요.

마지막엔 게임도 재밌어하면서 여러번해 반복적 학습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영어를 계속 듣고 읽다보니 화면으로 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하는데 별로 문제가 없었습니다.

몇 번 듣다 보면 금방 한 권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바닥에서..

손가락으로 CD에 나오는 소리에 맞춰 단어를 집어가며 공부를 했어요.

좀 어려운 것 같다고 이야기는 몇 번 했지만

옆에서 보니 그닥 어려워 하지 않고 재미있어해서 금방 한시간이 흘러 갔습니다.

아쉬운 점은

커리큘럼이나 스케줄러가 있어서

하루에 얼만큼씩 하면 되는지 있었으면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좋은 교재 잘 활용해서 파닉스 잘 익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 도서를 홍보하면서 언어세상으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넥서스 ▶ 맘스잉글리시 표현사전

맘스 잉글리시 표현 사전
최혜림.이우선.이은별 외 지음, Jay Waters 감수 / 넥서스 / 2015년 1월

영어는 정말 초초초짜인 저!

안 할 수 없는 ..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영어..

저는 싫어하면서 이시대에 살면서 안할 수 없는 영어라서 아이는 꼭 해야하는 영어..

지금도 집에서 영어를 아이가 읽고 말하기를 하고 있지만

매일 똑같은 방법이라 너무 지루해하고 재미없어 해서

항상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두께에 너무 놀랐습니다.

하긴..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한두개가 아닌데 이정도는 뭐..하면서 책을 펼쳤어요.

많긴 많습니다^^

그러나 장문의 긴 문장이 아니라 짧막한 문장이 대부분이여서 아이와 함께 활용하는데

엄마가 부지런 하다면 많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CD는 본문에 수록된 5,000가지 표현을 원어민의 음성을 담았습니다.

빠르지 않은 속도로 음성이 나와 발음은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뉘앙스까지 함께 익힐 수 있어요.

처음 도입부분에서 초보인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제가 궁금해 하던 것들이 들어있어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 영어를 접할 때 아이들은 재미있게 해야하는데..음..정말 어려운 부분이네요.

책읽기 보다 듣고 말하기가 우선!!

맘스 일글리시 표현사전을 받았으니 말하기에 도전해 봐야 겠어요^^
 

한 마디, 두 마디, 세 마디로 말해요!가 있어요.

정말 암기력 떨어지는 엄마들과 저에게 최고라고 생각이 들어요^^

부록으로 이렇게 포스터로도 되어 있어 잘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활용하면 GOOD~~~!
 

집에서 자주쓰는 표현 및 상황에 따른 표현들이 14 Section으로 구분되어 나와 있습니다.
 

권말 부록으로 집에서 아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어

영어를 더욱더 재미있게 아이와 진행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우리아이도 읽어보더니 재미있겠다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상황병 자주쓰는 문장을 몇개만 골라 사용하면서 조금씩 늘려서

조금이라도 대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노력해 봐야 겠어요~

가까이 두고 잘 활용하겠습니다~~^^

그린북 ▶ 소학에 미친 고집쟁이 김굉필

제10회 리뷰대회

소학에 미친 고집쟁이 김굉필 - 소학 ㅣ 어린이의 인성과 지성, 고전에서 찾다
이종란 지음, 강은경 그림 / 그린북 / 2014년 11월

어린이의 인성과 지성, 고전에서 찾다<소학>

김광필은 매우 고집스럽고 성질이 급한 동네 말썽꾸러기 였으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아이였지요.

김광필은 소학의 깊은 뜻을 나이들어 알았고 죽을 때까지도 소학을 토대로 모든 것을 행하였어요.

주변에서는 소학은 어린아이 책이라며 비웃었지만

그런것에 연연해하지 않고 꿋꿋히 공부하고 가르쳤습니다.
 

4부까지 나오는 이 책은 몇 부 인지 나타내는 곳에 그림을 컬러로 같이 표현했어요.

이 사진은 1부가 시작되어 그 곳만 컬러로 나타냈고 관련된 글이 나와있습니다.

김광필이 소학을 본받아 어떻게 생활하는지 나와 있어요.

6명의 자식에게 소학에 대해 알려주고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주었지요.

요즘 물직적으로 풍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읽혀보면 좋을 듯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화려하고 비싼옷은 허영심과 사치가 늘고 그런 것을 입으면 맘껏 뛰놀 수 없다.

언젠가 기사에서 봤는데 아이들이 자기집은 부모가 생각한 것보다 더 넉넉하고 잘산다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아이에게 검소하고 자신의 것을 아낄 줄 아는 마음가짐을 갖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외에도 지켜야 할 도리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읽는 내내 정말 공감이 많이 갔고

저 또한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김광필이 왜 나이가 들어서도 소학을 중시했는지,

그리고 책이나 주위에서 아이들에게 왜 고전을 읽히라고 하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책의 내용이 끝나고 나면 이야기에 맞는 구절과 설명이 나와요.

저학년은 읽기 좀 힘들 수도 있는 부분이나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김광필이 친구를 사귀는 원칙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엄마들도 이글을 보면서 많이 공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운 친구만을 사귀길 바라는 마음..예나 지금이나 똑같겠지만

자신이 이렇게 정하고 만나기란 쉽지 않죠.

우리아이도 이런 이로운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자신 또한 이로운 친구가 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
 

글에 같이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간략히 나옵니다.

한 인물을 통해 이렇게 많은 사람을 알게 되네요.

그리고 역사에서 중요한 사람들도 알게되고.

다음에 관련된 다른 책 읽을 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끝에는 '김광필의 삶'이 나오는데요.

김광필의 살아온 년도에 맞춰 조선의 왕과 정세, 세계의 변화를 같이 보여줘

역사공부 하는데 도움도 많이 될 것 같네요.

아이의 인성과 지성을 생각하신다면

꼭! 한번 아니 집에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책이라 믿습니다^^

다연 ▶ 욱하는 성질 죽이기

욱하는 성질 죽이기 - 행복하고 싶으면 분노를 조절하라!
로널드 T.포터 에프론 지음, 전승로 옮김 / 다연 / 2014년 10월

나름 '욱'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책의 제목과 소개를 보고 나의 '욱'하는 성질을 고쳐보고 싶어 책을 펼쳤다.

음..그러나 책속에는 극단적인 예들이 많이 나와 있어 내 성격은 '욱'이 아니라 그냥 화를 내는 정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요즘 방송이나 신문을 보면 묻지마 폭행, 층간 소음으로 인한 다툼, 살인등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예전엔 그런 이야기를 보게되면 그 사람들을 이해 할 수 없고 저지른 만큼 되받아야 된다는 생각이였는데 책을 본 후론 어떠한 이유로 인해 변화된 성격이라 안타깝게 느껴지는 부분이 생기고 꼭 치료를 받아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도 들게 되었다.

분노는 돌발성, 잠재적, 개인적 보복, 생존성, 체념성, 수치심, 버림받음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만들어 진다고 한다.

그 중 나에게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분노는 체념성과 수치심이였다.

체념성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을 때 생겨난다고 하는데 가족을 잃거나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오랜 세월동안 그 사건에 갇혀서 자포자기 하고 생을 마감하고..그런 것들인 것 같다.

내가 그 입장이더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많을 생각을 해보았지만 책에서는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있다.

수치심에 의한 분노는 누군가가 나를 무시하거나 비판했을 때등의 이유로 인해 생기는 것인데

굳이 여러가지 분노 중 가까운 것을 선택하라면 나도 조금은 해당되는 듯 한 것 같다.

욱하고 성질은 내지 않지만 기분이 좀 나쁠때가 있으니까..

내가 생각한 결론은 마음먹기 달린 것 같다.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

예방법 중 욱하는 성격이 나오기전 간단한 문장을 정해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고 

화가 나기전 실천해 봐야 겠다.

사실 나를 기준으로 볼 수 있는 책을 원했는데 그렇지 않아 잘 읽혀지지 않아 읽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나 정말 심각하게 '욱'하는 성격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꼭 읽고 욱하는 성질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 

한울림어린이 ▶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송혜진 글, 이문주.엄유정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4년 12월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송혜진 글 ㅣ 이문주 엄유정 그림

한울림 어린이

<경기 명창 이희문의 소리와 노래 오디오 CD수록>

그림으로 보고 소리로 듣는 국내 최초 국악 그림책!

뭐든지 잘하는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마을에 악기를 멋직 연주하는 악사들(가야금, 피리, 해금, 장구)이 함께

동네방네를 떠돌며 웃음을 줘 인기는 하늘높이 치솟고 있었어요.

그런데 매우씨는 잘난척이 심했어요.

함께 공연하던 웃대패 악사들은 참고 참았지요.

그러나 임금님께서 매우씨와 웃대패 공연을 보시고

모두에게 상을 주셨지만 매우씨에게 더 큰상을 내렸지요.

하지만 또 교만하고 잘난척을 해 웃대패는 더 화가나고

 하늘에서 지켜보던 예능의 신 창부씨가 벌을 주어 재주를 다 가져갑니다.

매우씨는 잘못을 깨닫고 웃대패와 다시 만나게 되요..

매우씨는 어떻게 될까요??

국악 관련된 책은 재미없을 것 같다는 편견..

이 책을 보면서 깨졌습니다.

악기소리를 한글로 표현하는 방법, 남사당패, 악기이야기 등 국악에 대한 지식도 얻고

겸손과 배려에 대한 인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은 책이였어요.

특히 CD는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12잡가 이수자

경기 명창 이희문님의 소리와 노래가 수록되어 있는데

아이도 저도 지루할까 걱정했던 맘은 싹 접어두고 잘 듣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국악책 앞으로도 계속 나와

우리 문화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