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사귀고 싶어 나도 이제 초등학생 1
이현주 지음, 천필연 그림 / 리틀씨앤톡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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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성격이 적극적이라서 친구를 잘 사귑니다.

그러나 싫고 좋고 가 분명해서 친구 앞에서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이야기를 바로 하지요.

가끔 제가 그 아이에게 미안할 때가 있을 정도로요..

그러나 알고 보니 우리 아이 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그런 경우가 많더고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친구에 대해 좀 더 부드럽게 대하고 친구의 좋은 점을 더 많이 발견해서

싫어하는 친구보다 좋아하는 친구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보게 되었어요.

주인공인 가빈이(오른쪽)와 한별이(왼쪽)는 친구 사귀는 것을 어려워해요.

가빈이는 친구에게 말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요.

먼저 이야기했는데 싫어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하죠.

한별이는 친해지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지만

너무 지나쳐서 친구들이 한별이를 피해 다녀요.

 

둘은 가빈이 이모의 도움으로 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을 하고

결국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게 된답니다^^

 

첫 번째, 친구를 만나면 내가 먼저 반갑게 인사해요.

두 번째, 친구에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세요.

세 번째, 친구를 부를 때 별명보다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네 번째, 겉모습보다는 친구의 마음을 보세요.

다섯 번째, 솔직한 모습이 좋아요.

여섯 번째,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도 중요해요.

 

이야기 중간중간에 친구를 어떻게 하면 잘 사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있어요.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정작 사귀는 방법을 몰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려워할 때 '우리 아이는 왜 그럴까' 답답해하지 마시고

책을 읽게 하면 느끼는 것도 많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첫 번째, 칭찬은 친구를 웃게 해요.

두 번째, 친구에게 고마움을 꼭 말로 표현하세요.

세 번째, 다른 사람을 배려하세요.

네 번째, 친구에게 관심을 가져요.

다섯 번째, 힘들어하는 친구를 도와요.

여섯 번째, 친구와 한 약속은 꼭 지켜요.

 

이렇게 행동을 하게 되면 친구와 친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인기도 많아질 것 같네요.

 

첫 번째, 친구의 생각을 존중해요.

두 번째, 친구를 소중히 대해요.

세 번째, 먼저 사과하는 친구가 멋진 친구예요.

네 번째, 나보다 잘한 친구에게 박수를 쳐 줘요.

 

친구와 계속 우정을 유지하려면 자기만의 이기적인 생각이 아닌 친구의 의견도 존중해줘야겠죠?

가끔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고 친구와 함께 대화하고 풀어갈 수 있는 아이가 친구와 계속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것 같네요.^^

위인들의 실화로 친구들의 우정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요.

진정한 친구라면 친구와 어떻게 지내야 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른들에겐 너무 유치한 문제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이들에겐 꼭 친구들에게 어떻게 해야 될지 알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친구와 친하게 해주고 싶으시면

꼭 한번 읽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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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나를 대신하는 책쓰기
정형권 지음 / 지&선(지앤선)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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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카페 활동을 시작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고 글 쓰는 것을 잘 하지 못해 한 번쯤 나의 글쓰기 실력을 늘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겉표지부터  너무 귀엽고 제목도 보니 읽으면 마치 바로 글쓰기를 잘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도대체 나는 무슨 정신으로 그런 생각을 했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글을 잘 쓰기 위해선 책을 아주 많이 읽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P107 미국의 작가 스티븐 킹은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책을 별로 안 읽는 사람들이 글을 쓰겠다면서 남들이 자기 글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는 일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사람을 많이 보았다.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은 글을 쓸 시간도 없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아 부끄러웠다.

 

인터넷의 카페나 방문객 수가 많은 다른 분들의 블로거를 들어가 보면서 나도 빨리 글을 잘 쓰고 싶다고 조바심을 냈었나 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선 많이 읽기도 중요하지만 많이 써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나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작가들도 한 권의 책을 쓸 때 어마어마한 책을 읽고 참고 한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본 책들도 참고한 책을 작가들이 많이 썼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작가들은 도대체 이 많은 책을 어떻게 보고 참고 했을까 하고 생각했던 기억도 있다.

작가들 만큼 책을 많이 보진 못하겠지만 시간을 갖고 지금처럼 책도 계속 꾸준히 읽고 잘 쓰지는 못하는 서평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글을 조금이나마 잘 쓰게 될 거라 믿어본다.

 

그밖에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편지, 일기, 좋은 글, 베껴 쓰기 등과 긴 호흡의 글쓰기인 에세이, 독서일기, 회고 등이 나와 있다.

그리고 책 쓰기와 브랜딩이 나와 있는데 책 쓰는 방법과 출간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 책을 쓴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어디선가 봤다.

태어났으면 책 한 권은 내야 되지 않겠냐고..

 

일단! 책을 먼저 많이 읽어야겠다.

책을 읽는 것엔 끝이 없겠지만 어느 정도 읽고 글쓰기가 된다고 생각되면 책 쓰기를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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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건강은 초등학교 때 완성된다 - 스타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말하는
이경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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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9살이다.

태어났을 땐 타이어 선전에 나오는 하얀색 울퉁불퉁한 팔다리를 가진 마스코트와 비슷했는데 커가면서 1년의 2/3을 감기, 비염, 장염등을 달고 산다.

지금은 그래도 1/2정도로 괜찮아 지긴 한 것 같지만.

책 제목을 보고 꼭 내가 읽고 아이를 건강하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활달한 아이인데 체력이 딸려 항상 피곤하면 눈밑에 다크써클이 내려와 안쓰러울 때도 많고 책 소개를 보니 이 책을 읽으면 어느정도 아이가 건강해 질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 중 꼭 읽고 싶게 만든 것은 '비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나도 비염이 있어 아무래도 유전적인 것이 있어 미안한 맘도 있고 주변에 비염을 오랫동안 달고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병원에서 해마다 약을 먹어야 되고 부작용으로 인해 사는데 너무 불편해 해서 꼭 비염만은 고쳐줘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어느 병도 마찬가지지만 우선 면역력을 길러야 할 것 같다.

지금도 우리아이는 감기(비염도 좀 있음)로 한의원에 다니고 있는데 원장님께 "비염은 약을 먹으면 나을까요?"하고 물어보니

웃으시면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비염은 한 번 먹는 다고 낫는게 아니고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체질에 따라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밀가루는 안먹는게 좋고 제철과일과 야채, 생선등등..

책을 읽어보니 마찬가지로 음식에 대해 나와 있는 부분이 많다.

병에 따라 마시는 차 종류와 체질에 따라 마시는 차종류도 나와있다.

그리고 한의학적인 부분의 이야기가 많다보니 이침을 어느 곳에 놓는지도 나와 있어 아픈 부위에 따라 이침을 놓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내용 중 몸이 아픈이유가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로인해 아플 수도 있다는 글을 보니 우리 아이가 아픈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에게 공부 때문에 혹은 화를 많이내서 마음의 상처를 줘서 그런건 아닐까..

아이가 아플 경우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내용 인 것 같다.

 

책의 후반부에는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체질별 공부법도 나와 있는데 아이 체질별로 공부 및 성격, 대화법 등이 나와 있어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계속 책을 보며 너무 유익하고 느끼는 점도 많았는데  맺는말에

P294 부모가 편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를 읽으며 부모가 먼저 본보기가 돼야지 아이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라고 했다.

아이들 앞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여야 아이도 바르게 자란다.

 

위의 내용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해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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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 - 아이가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우문식 지음 / 물푸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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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항상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엄마이고 싶어서

육아에 관련된 책을 보면 나도모르게 관심이 가고 읽고 싶어진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일찍부터 '공부' 및 학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행복순위도 그다지 높지 않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첫째! 부모라면 내 아이만큼은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마음 처럼

나 또한 그런 마음이 있기에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부모의 과잉 보호로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게 하지 않고

아이가 자신에 대해 스스로 알고 실행하여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 있다.

 

 

부모들은 항상 얘기 한다.

"다 너 잘 되라고.."

그러면서 본인은 희생하고 아이에게만 모두 쏟아 붓는다.

단적인 예이지만 아이는 그럴싸하게 고급 브랜드 옷을 입히고 본인은 추레하게 입고 다니는 엄마들을 종종 본다.

아이의 공부를 위해서는 비싼 학원등록비는 마다 않고 본인을 위해서는 얼마를 투자하는가.

 

그런 부모를 본 아이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우리의 아이들은 과연 행복하다고 느낄까?

 

한 예로 책에서는 회사에서 잘 나가던 엄마가 아이 육아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고

처음엔 아이를 위해 온갖 정성을 쏟다가 결국엔 옛날 회사시절을 생각하며 좌절하고

아이는 엄마눈치를 보며 힘들어 하는 내용이 나온다.

 

어쩔 수 없는 우리나라 현실이지만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 또한 행복 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나 또한 나부터 행복해야 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테스트가 나와있다.

그 중 '강점'에 대한 테스트이다.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강점을 발견 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 수 있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모든 이야기가 다 중요하고 나에게 도움이 됐지만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 하는 것 중 하나가 '강점'이다.

자신의 강점을 아는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잠재력을 월등히 발휘 할 수 있고 자신감을 갖고 강점을 발전시킬  수 있고 성취감도 맞볼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수도 없이 듣고 보는 이야기가 '자존감'이 아닐까 한다.

자신감과 자존감의 차이.

부모들은 이 부분에 대해 같은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P402 자존심은 남에게 굽히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인격을 유지하려는 마음. 즉 다른 사람보다 나은 자신의 상태를 비교하여 자신을 인정하려는 마음이다.

자존감은 자신이 사랑받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라고 믿는 것.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다.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기 위한다고 부모들은 과한 칭찬, 결과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하는데

그것은 자존감을 위한 칭찬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그 부분에 대해 실패를 할 경우

좌절에 빠져 그 상황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다고 한다.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선 노력을 칭찬하자.

P346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그리고 강점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자.

그러면 아이는 평생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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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인문학 길잡이 - 초보자를 위한 인문학 사용설명서
경이수 지음 / 책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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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까지만 해도 책을 읽긴 했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이 읽지 못했던 것 같다.

어느 정도 읽기 수준이 돼야 된다고 생각 하고 어렵다고만 느꼈던 인문학을 접해보고 싶었지만 책을 읽게 되면 글자는 눈에 들어오지만 글이 머리속으로 들어오는데는 한참이 걸리고 왜 그리 잠은 쉽게 찾아 오는지..

 

이 책의 처음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윌든』이란 작품에 대해 나와 있는 데 처음 알게된 인물이라 윌든이 사람이름인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이름인지 자꾸 헤깔려서 몇 번을 앞장을 봤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자연에 대한 표현력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꼭 책을 한 번 읽고 싶긴 하다.

 

이제 내가 얼마나 책을 안읽었는지..좀 창피한 이야기지만.. 그랬다.

다행히 몇 명의 생소한 인물을 빼고 아는 제목과 인물이 나와 재미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정말 제목처럼 친절하게 나의 기분이나 상태가 어떠할 때 어떤 책을 읽으라고 권유해 준다.

왜 그책을 권해 주는지 작가는 어떤 사람이였는지 '팁'으로 어떤 것을 중점으로 보면 되는지 나와 있고 도전에 성공했다면 그 작가의 다른 책도 추천해줘서 초보인 내가 꼭 그책을 한 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인문학 책의 내용이 부분적으로 나와 있지만 작가들의 생생한 표현력과 이야기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람들이 왜 책을 읽을 때 고전을 많이 보라고 하는지 작가들의 글을 보면서, 경이수 작가님의 설명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책에는 철학적인 주옥같은 글들이 참 많다.

과연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어떻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

재미있는 인문학대한 길잡이를 보았으니 앞으로 한권한권 찾아 읽는 재미에 빠져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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