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킹과 신비한 블랙홀 별별 천재들의 과학 수업 1
루카 노벨리 지음, 김영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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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우주에 대해서 

그리고 스티븐 호킹 박사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호킹 박사가 어떻게 태어 났으며

어떤 환경에서 자라 났는지가 나온답니다.


책을 읽어보면 호킹이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에서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 대해서 나오는데 두분다 지식인이셨지만

생활형편은 넉넉치 않았고 

돈을 아끼기 위해 애쓰셨다는 일화들이 나옵니다.

낡은 자동차를 사셨다는 등의 것 처럼말입니다. 



호킹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낼때는 전쟁때 였기 때문에

친구들과 미사일 때문에 생긴 구멍에서 많이 놀았노라고 

이야기가 나오죠. 나중엔 어마어마하게 흥미로운 구멍을 다루게 될거라곤

상당도 못했다면서요. 

그 구멍은 책에서도 나오듯이 블랙홀이 겠죠.


호킹도 친구들과 노는 것도 좋아하고 활동적이었다고 나옵니다.


그도 사람이니 어린시절도 있을테고 운동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했을텐데, 그의 병 때문인지 활동적이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호킹은 성인이 되고 난 후 자주 넘어지고 손 발을 쓰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꼈노라고 호소 했습니다.


그의 몸은 계속 더 불편해졌지만 

그 불편함을 딪고 열정적으로 연구를 이어나갔습니다.



1974년 2월 블랙홀이 증발한다라는 것을 증명해냈고

불편한 몸으로 발표를 하게 됩니다.

어떤 박사가 나와서 그의 발표를 막으려 하며 '이단'이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호킹은 갈릴레오가 받았던 취급을 받았던 것이고

그렇다는 것은 그 만큼 그의 발견은 

새롭고 기존의 것을 뒤집는 내용이라는 것이 되겠죠.

갈릴레오 처럼 말입니다.


책에는 호킹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한편으로는 이야기 중간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라던지

상황설명에 대해서 중간중간 

특별한 페이지를 두어 어린이들이 알아들을수 있게

설명을 해 줍니다.


귀여운 그림과 어렵지 않은 글들과 함께 나와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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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가 되다!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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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습니다.


역시! 만화! 아이가 즐겁게 잘 읽습니다.


재미도 있어서 좋아하고요. 

그렇다고 학습만화 처럼 너무 눈이 현란하지도 않고요.


 


책의 차례를 보면 Day-100일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에 머리맡이나 가이드가 전혀 없긴 하지만 

매일매일 100일동안 열심히 익히는 컨셉인가 봅니다.


 


 100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100개의 낱말인 것은 아니고 


1~50까지는 무엇이 다르다? 로 발음은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말에 대해서 나옵니다.


51~100까지는 무엇이 맞을까? 로 되어 있습니다.


자주 틀리는 맞춤법에 대해서 나옵니다.



책에 나오는 말의 수준은 2학년에게 맞는 수준의 말들입니다.


2학년 국어 교과서를 보면 2학년 부터는 발음은 같지만 뜻이 다른 말들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지금 이 책과 수준이 비슷해 보입니다.


 


요즘의 교육은 맞춤법은 나중에 익혀도 되고 표현의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맞춤법 만 을 너무 강조 하면 아이가 글 쓰기 하는데 움츠려 들기 때문에 아이의 생각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는 


맞춤법을 너무 강요하지 않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큰 아이는 벌써 초4 글 쓰는 것은 다행히 좋아하지만 맞춤법은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번 공책과 교과서도 봐주고 고쳐주고 맞춤법 문제집도 사서 하면서 신경쓰고 있지만


아이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거 같습니다. 

에효... 아마도 저 말고도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은 많은거라고 생각됩니다.


 


맞춤법 천재가 되다 라는 이 책은 맞춤법 문제집이나 

아이들이 지루해 할 만한 설명이 들어가 있는 책은 아닙니다.


설명은 최대한 적고 그림도 간단해서 그림에 눈길은 많이 가지 않습니다.


단순한 그림 덕분에 내용에 눈길이 더 많이 가는 책 입니다.



낱말에 대한 뜻을 간단히 설명해 주고 있고


만화로 해당하는 말이 쓰이는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맞는 말을 찾기 위한 간단한 퀴즈도 있어서 더 집중 할 수 있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아이가 즐겁게 스스로 보며 익힐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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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가 뭐야? 만만한수학 4
김성화.권수진 지음, 한성민 그림 / 만만한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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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작년에 3학년으로 처음으로 분수를 접하게 되었어요.

3학년 신학기 뉴스들이 분수를 공부하기 시작할때부터 

수포자가 나온다는 내용들이었어요. 

그래서 분수를 배우기 전에 미리 관련 책들도 빌려서 

보여주고 아이랑 피자도 나누고 수박도 나누면서

(진짜 잘랐다는건 아닙니다. 예를 수박으로 들었다는 것입니다.)

개념을 알려주었죠.


하지만 숫자라는건 쉽게 받아들이고 

제법 연산은 하는 편이었는데도 분수는 개념이 잡힐듯 잡히지 않더군요.

어른인 저는 이게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개념이 명확한데 왜 이해가 안가지 싶었거든요.


그때 아이랑 같이 봤던 분수에 대한 책들이 있었는데요.

그런 분수책의 내용은 X가 Y랑 만났는데 

어느 길을 가려면 몇분의 몇으로 되어 있는 지점을 가야 하는데

그 지점을 가려면 여차저차 해야 한다

하는 식으로 설명이 나왔습니다.


분수가 뭐야라는 책을 보고 난 후 

드는 생각은 분수는 새로운 수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멀쩡한 숫자가 갑자기 변신을 한 거였겠구나 싶었습니다.


분수를 수라는 개념 설명으로  

쉽게, 재밌게, 읽는 사람이 

이해 가능하도록 나와 있습니다. 




책의 간지를 보면

책의 간지에 나와 있는 말이 있습니다.

0과 1사이에 뭐가 있을까?


속지에는 이렇게 나와 있죠.

이제 너는 굉장한 수를 배울거야.

처음 보는 수!

놀라운 수!



수박이 굴러오는데

수박의 반을 '수'로 이야기 해보라고 합니다.

수로 이야기 해보려고 하자 '수가 없다' 라고 해요.

그래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자연수로만 표현 할수는 없어서 

만든 수가 분수인거죠.


분수라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알려주고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다 같이 이렇게 하자고 약속 했기 때문이라고도 알려줍니다.


분수를 배우게 되기 전에 자연스럽게

분수라는 개념이 잡힐만한 책입니다.

다른 책들도 있던데 읽어봐야 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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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쟁이 푸딩을 키우려면 소원어린이책 3
조 버거 지음, 서애경 옮김 / 소원나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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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우절 4월 1일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이가 책에 같이 있는 책갈피를 보더니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엄마! 정말 이 쿠폰을 가져가면 치즈버거를 주는거예요?"


제가 "글쎄...?" 라고 했는데

그 사이에 책갈피 뒷면을 보더니 아이가 분노 하더군요.

"으악! 거짓말이잖아!"


제가 아이에게 화내지 말라고 이 쿠폰(?) 덕분에 

정말 햄버거가 생길거라고 했답니다.

그러고는 그 다음날 점심으로 아이들에게 햄버거를 사줬어요.


책은 정말 재밌었어요.

아이들도 순식간에 읽었지만

저도 순식간에 읽었네요.


표지를 보면

오늘도 거짓말

주인공 샘

주인공 고양이 푸딩

공짜! 치즈버거가 책 속에 들어 있어요!

 (믿거나 말거나)

라고 써 있어요.


표지만 보면 주인공 샘이 거짓말을 하나보구나 라고 추측할 수 있죠.

책의 간지를 보면

훌륭한 치즈버거가 숨어 있습니다.

꼭 간지 부분을 펼쳐 보세요. ^^



샘은 어떤 거짓말을 했을까요?

샘에게는 할아버지, 아빠, 엄마, 누나가 있죠.


샘이 가족을 설명해주는데

엄마를 이렇게 설명해요.

'수학 숙제야말로 어린이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엄마들.'

이말에 대해서 아니라고 부정은 못하겠네요. ^^;;;;


할아버지가 거짓말을 해도 

아무도 화내지 않는다고 샘이 그러죠.

할아버지는 마술사거든요.


샘의 할아버지는 이 책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세요. 

그리고 정말 멋지시답니다.


샘에 대해서는 샘이 거짓말을 하나도 하지 않는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하지만! 샘이 거짓말만 하는걸까요?

샘은 거리에서 괴롭힘을 당할뻔한 고양이 푸딩을 데려와 

가족들에게 푸딩을 가족으로 인정받게 하죠.


그리고 책 제목은 거짓이 아니었답니다.

책 제목이야 말로 가장 진실에 근접했네요.


내용을 알게 되면 실망하실수 있으니

더이상 책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께요.

이 모든 이야기를 상세히 아시려면 책을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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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빠의 일요일 - 2020 문학나눔 1차 선정 도서 신나는 새싹 135
이영환 지음 / 씨드북(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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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아빠의 일요일은 어떨까요?

저희 집은 아빠께서 거의 침대에 누워있거나..

게임을 하시거나? 집을 거의 나가지 않아요.


두더지 아빠는 어떨지?

표지를 보면 아빠는 아이와 함께 

무척 여유롭고 즐거운 일요일을 보내는거 같아요.

아빠는 느긋해보이고 아이는 즐거워 보이죠?


책장을 넘겨서 보면 

저희 집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일요일 아침처럼 보입니다.


아빠가 자고 있는데 아이가 깨워요.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기다리던 일요일이라면서요.


그림에서 보면 아빠는 입이 찢어져라 하품을 하면서

아이를 간신히 따라가네요.


두더지 아빠는 제가 보기에도 많이 피곤해 보여요. 

간만에 쉬는 일요일인데 쉬고 싶을거라는게 이해 되긴 하죠.

하지만 아이에게는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을 일요일 아닐까요?

아빠에게도 아이와 놀아줄수 있는 많은 날들 중에 하루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얼마 안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은요?



아이는 기대에 차서 아빠에게 말을 걸어요.

아빠는 놀이동상에 가서 뭘 했으면 좋겠느냐고요.

그랬더니 아빠는 잠이나 더 잤으면 좋겠다고 해요.

그랬더니 아이가 하는 말이 귀여워요.

"얍! 잠아 달아나라!"


근데 이 장면의 그림을 보면 다른 아이가 

추욱~~ 쳐져서 가고 있네요.


다음 장면을 보니

놀이동산으로 가는 입구가 막혀 있네요.


어른들은 체념하고 있고 아이들은 슬퍼하고 있네요.

울고 있는 아이도 있고요.

다들 왔던 곳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돌아가야겠죠?

하지만 그렇다면 표지에 있는

여유로운 그 그림은 도데체 뭘까요?

대신 다른 곳으로 놀러간걸까요?


책을 읽으면서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멋진 아빠 덕분에 

아이가 실망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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