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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쟁이 푸딩을 키우려면 ㅣ 소원어린이책 3
조 버거 지음, 서애경 옮김 / 소원나무 / 2019년 8월
평점 :

이 책은 만우절 4월 1일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이가 책에 같이 있는 책갈피를 보더니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엄마! 정말 이 쿠폰을 가져가면 치즈버거를 주는거예요?"
제가 "글쎄...?" 라고 했는데
그 사이에 책갈피 뒷면을 보더니 아이가 분노 하더군요.
"으악! 거짓말이잖아!"
제가 아이에게 화내지 말라고 이 쿠폰(?) 덕분에
정말 햄버거가 생길거라고 했답니다.
그러고는 그 다음날 점심으로 아이들에게 햄버거를 사줬어요.
책은 정말 재밌었어요.
아이들도 순식간에 읽었지만
저도 순식간에 읽었네요.
표지를 보면
오늘도 거짓말
주인공 샘
주인공 고양이 푸딩
공짜! 치즈버거가 책 속에 들어 있어요!
(믿거나 말거나)
라고 써 있어요.
표지만 보면 주인공 샘이 거짓말을 하나보구나 라고 추측할 수 있죠.
책의 간지를 보면
훌륭한 치즈버거가 숨어 있습니다.
꼭 간지 부분을 펼쳐 보세요. ^^

샘은 어떤 거짓말을 했을까요?
샘에게는 할아버지, 아빠, 엄마, 누나가 있죠.
샘이 가족을 설명해주는데
엄마를 이렇게 설명해요.
'수학 숙제야말로 어린이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엄마들.'
이말에 대해서 아니라고 부정은 못하겠네요. ^^;;;;
할아버지가 거짓말을 해도
아무도 화내지 않는다고 샘이 그러죠.
할아버지는 마술사거든요.
샘의 할아버지는 이 책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세요.
그리고 정말 멋지시답니다.
샘에 대해서는 샘이 거짓말을 하나도 하지 않는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하지만! 샘이 거짓말만 하는걸까요?
샘은 거리에서 괴롭힘을 당할뻔한 고양이 푸딩을 데려와
가족들에게 푸딩을 가족으로 인정받게 하죠.
그리고 책 제목은 거짓이 아니었답니다.
책 제목이야 말로 가장 진실에 근접했네요.
내용을 알게 되면 실망하실수 있으니
더이상 책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께요.
이 모든 이야기를 상세히 아시려면 책을 봐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