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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혁신 - 부의 추월이 일어나는
제이 새밋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역사상 지금부다 더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는 없었다.
책표지에 실린 이 문구가 눈길을 끌었어요.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죠. 부자가 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니까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그 어떤 때보다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저자의 생각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졌어요. 어떤 방법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건지 알아보고 싶었죠.
이 책의 저자인 제이 새밋은 기술 혁신가로 코카콜라, 맥도날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협협을 한 인물로 이 책에서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해요.
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인 파괴적 혁신은 결국 자기 자신의 혁신을 의미해요. 저자는 모든 파괴적 혁신이 자기 성찰에서 시작된다고 말해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해졌어요.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죠.
책을 읽어가면서 ‘아, 그렇구나’라는 깨달음이 생겼어요.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내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느냐에 따라 성공이 결정되죠. 간단한 이야기지만 막상 자신에 대해 그렇게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를 실제로 활용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요.
여타의 주장들을 넘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에요. 자신을 모르면서 성공을 꿈꾸는 것은 말 그대로 어불성설이니까요. 달리 말하면 자신을 분명하게 파악한 후에는 성공이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이죠.
성공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선택은 다른 곳에 있지 않죠.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어요. 그 길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책표지에 실린 문구처럼 이 시대는 그 어떤 때보다 쉽게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