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암시 실천편 - 자신의 결점과 다투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자기암시
사이러스 해리 브룩스 지음, 권혁 옮김 / 하늘아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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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 실천편
⛅️시리스 헤리 브룩스 지음
⛅️하늘아래



『자기암시 실천편』은 의지를 다잡는 책이 아니라,
의지가 왜 자꾸 실패하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보통 “마음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 생각부터 다시 보게 만든다.

인간의 행동을 움직이는 것은 의식적인 결심이 아니라,
이미 무의식에 자리 잡은 믿음과 언어라는 것이다.
아무리 강하게 다짐해도 변화가 오래가지 않는 이유는,
무의식 속에서는 여전히 반대 방향의 메시지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노력’이 아니라 ‘언어’를 다룬다.
생각을 바꾸기보다, 무의식이 받아들이는 문장을 바꾸는 데 집중한다.


가장 핵심이 되는 문장은 이것이다.
“Day by day, in every way, I’m getting better and better.”


이 문장은 목표를 세우거나 성취를 요구하지 않는다. 단지 방향만 제시한다. 그리고 그 방향을 반복적으로 무의식에 전달하는 것이 자기암시의 목적이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분명하다.
사람은 결심으로 바뀌지 않는다.
사람은 자신에게 매일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바뀐다.
그래서 『자기암시 실천편』은 동기부여서라기보다,
자기조절 매뉴얼에 가깝다.
지금 당장 나를 바꾸라고 요구하지 않고,
내 안에 이미 굳어 있는 언어의 방향을 조금 수정해 보자고 제안한다.

특히 지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는 왜 늘 이 모양일까” 같은 생각이 익숙한 사람에게
이 책은 다른 질문을 던진다.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반복하고 있었을까?”
자기암시는 기적을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작은 방향 전환이 쌓이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조용하지만 현실적이고, 단순하지만 꽤 설득력이 있다.



#도서제공
#주간심송필사이벤트#별보리필사이벤트
#하늘아래#자기암시실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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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하다 앤솔러지 4
김엄지 외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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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듣다- 열린책들 하다 엔솔러지 4
⛅️김엄지,김혜진,백온유,서이제,최제훈
⛅️ 열린책들

— 『듣다』, 열린책들 하다 앤솔러지 4

오랜만에 차분히 앉아서 필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장을 따라 쓰기 시작했지만,
이내 쓰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자리에 앉아 있는듯 하네요.

『듣다』는 소리에 관한 책이 아니라,
이 책이 말하는 ‘듣다’는 말보다 늦게 도착하는 감정,
차마 말로 옮기지 못한 마음,
그리고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침묵에 더 가깝습니다.

백온유 작가님의 「나의 살던 고향은」에서 저는 오래 머물렀습니다.
모르는 사이인데도 오래 알고 지낸 것 같은 사람,
부러움과 질투가 섞여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
그 마음을 끝내 전하지 못한 채 혼자서만 반복해 듣는 화자의 목소리가
낯선것같지 않았거든요.

김혜진의 「하루치의 말」은
우리가 말해야 할 것과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 사이에서
망설이며 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조용하다는 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원하는 만큼만 말할 수 있는 상태라는 문장이
유난히 오래 손에 남았네요.

도시와 고향, 내면의 목소리, 들리지 않는 울음에 대해 말하지만
공통적으로 한 방향을 향해요.
자기 자신의 말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가 일상에서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상대의 말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아니라
그 말 뒤에 남아 있는 감정까지 함께 감당하는 일이라는 것을.

『듣다』는 묻는다.
나는 지금, 누구의 말을 듣고 있는가.
그리고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이야기를 얼마나 들어주고 있는가.

🎁
열린책들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주간심송#주간심송필사이벤트
#열린책들 #하다엔솔러지시리즈_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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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있는 느낌
이윤학 지음 / 오늘산책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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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당신과 함께 있는 느낌
⛅️ 이윤학
⛅️ 오늘산책

요즘의 저는 조금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해야 할 일들이 겹치고, 생각은 늘 앞서가며
하루가 채 끝나기도 전에 다음 하루를 걱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책을 펼치는 일조차 쉽지 않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시기에 이윤학의 글을 만났습니다.
시와 사진, 짧은 산문들이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이 책은
무언가를 붙잡으려 애쓰기보다
조용히 시간을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진 속 오래된 문과 빛이 머문 종이 위의 문장들을 바라보며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한 줄, 한 줄 문장을 옮겨 적는 동안
흩어져 있던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쁘게 뛰던 생각들이 잠시 멈추고,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기다린다’, ‘연습 없이 산다’라는 말들은
지금의 저에게
무언가를 더 잘 해내라는 말이 아니라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는 조용한 위로처럼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읽는 동안 마음의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졌습니다.

이 책은 정신없는 하루를 정리해 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자리를 내어줍니다.
요즘처럼 마음이 바쁠수록
이런 문장들이 더 깊이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필사와 사진은
기록이라기보다 잠시 멈춤에 가까운 시간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은
정신없는 날들 속에서
다시 조용히 펼치고 싶은 책으로 오래 곁에 남을 것 같습니다.

🎁 오늘산책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필사단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당신과함께있는느낌 #이윤학
#오늘산책 #주간심송
#가을독서 #언어의화가 #사진산문집
@oneulsanchaek
@jugansim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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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 개정증보판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큰숲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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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를 읽는 동안 나에게 가장 크게 남은 감정은 ‘아, 변화는 거대한 결심이 아니라 아주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거였구나’라는 깨달음이었다. 우리는 흔히 인생을 바꾸려면 커다란 목표를 세워야 하고, 사람들이 감탄할 만한 무언가를 이루어야만 의미 있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그 생각을 뒤집는다. 변화는 위대한 사건이 아니라, 오늘 한 번 더 손을 뻗는 행동, 한 줄 더 적어보는 시도, 멈춰 있던 마음이 아주 조금 기울어지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특히 마음을 울린 부분은 실패를 바라보는 태도였다. 우리는 한 번의 실수만으로 자신을 평가절하하고, 실패한 경험을 인생의 종결처럼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러나 저자는 실패가 오히려 ‘다음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특권이라고 말한다. 실패가 있다는 건 여전히 시도했다는 의미이며, 시도했다는 건 살아 있다는 증거다. 이 문장을 필사하는 순간, 실패가 두렵기만 했던 마음이 조금씩 풀렸다. 실패는 나를 막는 벽이 아니라, 나를 다음으로 이끄는 이정표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다.

책은 결코 삶을 훈계하지 않는다. 대신 거울처럼 나를 비춘다. 내가 미뤄온 일들, 마음속에만 저장해둔 계획들, 언젠가 할 거라고 말하며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던 습관들. 이런 것들을 마주하게 하면서도 죄책감을 들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괜찮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조용히 허락해준다. 그래서 이 책을 덮는 순간, 머릿속에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아주 사소하지만 해볼 수 있는 일이 떠오른다. 책의 문장을 따라 손이 움직이고, 손이 움직이자 마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자 삶이 조금씩 방향을 바꾸기 시작한다. 나는 그 작은 움직임이 결국 내가 바라는 미래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책 속 문장은 어느 하나 허투루 지나갈 수 없다. “멈춘 마음에는 먼지가 쌓이고, 움직이는 마음에는 길이 생긴다”라는 문장은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았다. 내가 원했던 변화가 생기지 않았던 이유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삶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변화는 계획이 아니라 실천에서 온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가 곧 시작해야 할 순간이며, 오늘의 작은 행동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 이 책은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언젠가’를 지금으로 끌어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책을 읽고 있는 나를 행동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읽고 나면, 변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니라 ‘변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생긴다. 그 가능성은 나를 조급하게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다운 속도로 걸어가도록 도와준다.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누군가는 새로운 시도를 향한 답을 얻으며, 누군가는 멈춰 있던 마음의 먼지를 털어낼 것이다. 그리고 그 작은 변화가 쌓여 때가 되면 삶은 반드시 달라질 것이다.

책장을 덮으며 나는 조용히 되뇌었다. “해도 된다, 지금이라도 괜찮다.” 그 한 문장이 오늘 나를 움직이게 했다. 변화는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행동의 반복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한 편의 응원처럼 내게 건네준다. 그리고 나는 이제 알고 있다. 어떤 마음으로든 오늘 한 걸음이라도 나아간다면, 인생은 분명히 달라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오팬하우스 @ofanhouse.official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only1_orosi
@aha_calli

#캘리하다필사단
#캘리하다유닛크루70기
#받아쓰기70기

#아무것도하지않으면아무것도달라지지않는다 #고윤
#페이서스코리아 #자기계발서 #성공비결 #책추천
#베스트셀러 #독서 #동기부여 #필사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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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
김종원 지음 / 큰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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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심송콜라보 필사 -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리뷰

⛅️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김종원 지음
⛅️ 오팬하우스

손끝으로 따라 쓰는 문장들은 단순한 필기가 아니라, 흩어진 마음과 생각의 방향을 다시 정렬하는 사유의 시간이었다. 이 책은 철학을 어렵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대신, 지금을 살아가는 내가 직접 질문하게 만든다. 왜 나는 이렇게 살고 있는가, 무엇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가, 어떤 태도로 내 삶을 밀고 나가야 하는가. 그래서 필사를 하고 있는 동안 문장이 내 것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읽는 순간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내 일상 속에서 다시 불려 나오는 언어가 된다.

김종원이라는 이름 석 자가 왜 수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된 멘토’라 불리는지 알겠다. 그는 위로를 건네는 사람이라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옆에서 질문을 놓아주는 사람이다. 누군가의 판단이나 결론을 빌려 쓰는 대신, 자신의 생각을 성장시키게 만드는 문장들. 그래서 그의 첫 철학 필사는 시작점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밀어줄 기초 체력 같은 책이었다.

특히 매일 하단에 적힌 질문에 답하는 시간은 기다려지기 까지했다. 그날의 나를 정리해두는 몇 줄의 문장이 다음 날의 나를 이끌어가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것, 그 단순한 반복 속에서 처음으로 ‘내일의 나에게 미안하지 말아야지’라는 마음이 생겼다. 필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다짐을 현실로 끌어올리는 힘이 있었고, 문장 하나가 하루를 바꾸는 경험이 쌓이면서, 삶 전체의 결도 조금씩 달라졌다.

연말이 되면 늘 반성하고, 연초가 되면 또다시 계획을 세우지만,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계획은 결국 멈추고 만다. 그런데 이 책 한 권은 이상하게도 ‘지금 여기’를 놓치지 않게 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내일의 내가 덜 미안할지, 어떤 마음을 지켜야 후회가 줄어드는지, 내가 바라는 삶은 어떤 무늬를 하고 있는지—이 질문들이 필사로 남아 종이를 채우는 동안 나라는 사람의 윤곽도 선명해졌다. 그래서 연말의 마무리이자 내년의 시작으로 단 한 권만 고르라면 나는 이 책을 망설임 없이 꺼낼 것이다. 읽는 책은 많지만, 쓰며 생각이 자라는 책은 드물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드문 책이고, 나에게는 그런 책이었다.



🌿오팬하우스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콜라보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철학이삶의언어가될때 #김종원지음 #오팬하우스 #큰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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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다 #샤이닝 #필사챌린지
#주간심송교환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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