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
박한평 지음 / 일단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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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
⛅️ 박한평
⛅️ 일단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올랐던 생각은,
내가 읽어온 문장들은 어디로 남아 있을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글과 문장을 만나며 살아가지만,
그 문장들이 내 안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
깊이 생각해볼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문장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내 안에 쌓여
생각이 되고, 말이 되고, 결국 나의 삶의 태도로 이어진다는 것을요.

“읽은 만큼 자기 땅이 된다.”

단순히 인상 깊은 문장을 넘어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문장이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문장들을 읽어왔고, 그 문장들은 지금의 나에게
얼마나 남아 있을까.
이 질문 앞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빠르게 넘기기보다 한 문장 앞에서 잠시 멈추게 되었고,
마음에 남는 문장은 그대로 지나치지 않고 천천히 따라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읽는 동안 조용히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태도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말들이 어떤 생각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언가를 크게 바꾸겠다는 결심보다는
조금 더 다정한 말을 하고 싶어지고, 조금 더 담담한 태도로
하루를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남습니다.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기보다는ㅈ이미 알고 있었지만 잊고 지냈던 마음을
조용히 다시 꺼내어 주는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읽고, 문장을 만나고, 그 문장을 따라 적고, 다시 나를 돌아보는 시간.
그래서 저는 오늘도ㅈ이 책에서 만난 문장 하나를 조용히 적어봅니다.

언젠가 그 문장이
나의 말이 되고,
나의 생각이 되고,
나의 삶이 되기를 바라면서요.


🎁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박한평 @hanpyeong_ 작가님으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only1_orosi
@aha_c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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