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주역필사⛅️김동완⛅️양양하다주역은 오래된 책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어렵고 멀게 느끼곤 합니다. 한자를 알아야 할 것 같고, 깊은 철학을 공부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고전이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조금은 겁을 먹고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하지만 『주역 필사』는 주역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만나게 합니다.이 책은 주역을 설명하는 해설서라기보다, 주역의 문장을 직접 옮겨 적으며 천천히 읽도록 만든 필사 노트입니다.눈으로 빠르게 읽는 대신, 손으로 한 줄씩 문장을 옮겨 적는 일.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읽는 속도도 느려집니다.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문장이 마음에 머무는 시간을 허락하게 됩니다.주역의 문장들은 짧고 단단합니다.처음에는 뜻이 쉽게 잡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줄씩 필사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문장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필사를 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속도’였습니다.빠르게 읽고 지나가는 문장이 아니라, 한 줄을 천천히 적으며 하루의 마음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 어떤 날은 기다림의 문장이 마음에 남고, 또 어떤 날은 나아가야 할 때를 말하는 문장이 마음에 남습니다.주역은 삶의 갈림길에서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지금의 내가 어떤 때를 지나고 있는지 조용히 묻는 책처럼 느껴졌습니다.필사를 마치며 이런 생각이 남았습니다.🌿오늘의 작은 걸음이내일의 방향을 만든다.꾸준함은 하늘의 덕이고,지속은 성장의 또 다른 이름이다.『주역 필사』는 주역을 완전히 이해하게 하는 책이라기보다,하루 한 줄의 문장을 통해 나를 조금 더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천천히 생각하며 읽는 시간을 좋아하는 분들께조용히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양양하다 출판사에서 지원받아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주역필사 #김동완 #양양하다 #주간심송필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