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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보다 아름 - 관계를 이해하는 MBTI 직장 매뉴얼
최원설.오하나.주민관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7월
평점 :
이 책에는 내가 조직에 있어서 나의 리더나 팔로워를 이해 못했던 순간들을 다시끔 생각나게 했다.
'이 사람은 도대체 왜 그럴까? 왜 저런 행동을 하는거지? 1절만 하지 같은얘기를 몇 번이나 반복하는거야? 저번에 했던 실수를 왜 이제서야 들추는 거야?' 등등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은 쌓여 불만을 만들었고, 그 불만들은 타인과 트러블을 야기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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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이 책을 보았다면, 진작 MBTI를 조직내 관계툴로 사용했다면 그 많았던 적들은 사라지고 동료로서 윈윈하는 관계로 오래도록 함께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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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더는 SJ 와 NT형이고, 나는 SP기질이다.
SJ 리더는 말로하는 업무 제안에 대해서는 거부반응을 베이스로 깔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했으나 명확한 데이터를 갖고 했던 제안에는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같은 내용이었지만 방법의 차이가 확실히 다른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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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의 경험들이 책에 잘 정리되어 있어 반갑기도 했고,
각 리더들의 성향맞춤 보고서 예시와 팔로우들에게 적절한 피드백방법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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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의 삶을 살 던 사람들이 한 점을 바라보는 조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만난다. 나는 그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행동을 할 수는 없지만 동료의 행동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을 한다면 우리의 관계는 좀 더 쉬워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조직내 성향차이로 인한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고 참고 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MBTI가 나의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자기자신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직장생활뿐 아니라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전반적인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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