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탄생
박수현 지음 / SISO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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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하면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데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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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탄생
박수현 지음 / SISO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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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보통 세계 3대 미식 국가로 중국과 튀르키예 그리고 프랑스를 꼽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아침으로 자주 먹는 갓 구운 바게트 뿐만 아니라 일반 레스토랑의 음식들도 재료의 본연의 특징을 잘 살려 맛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워온 요리사들이 많은데 최근 각종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프랑스 음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진것 같아요.


프랑스는 대서양 및 지중해와 접해있고 경작지가 넓어 식재료가 다양합니다. 이러한 특징이 프랑스 미식을 탄생시킨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요. '미식의 탄생' 에서는 프랑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통해 음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유럽 대부분과 중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지배했던 로마는 처음에는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에 있는 작은 일곱 언덕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반도 전체를 점령하면서 밖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였는데 처음 만난 사람들이 오늘날 프랑스인 갈리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로마가 음식을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고 와인을 만든 것과는 달리 갈리아인들은 로마인들이 보기에 야만인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배를 채우는 정도에 불과하였는데 로마가 갈리아를 정복한 이후 빠르게 로마화가 진행되면서 미식으로 나아가는 기반이 만들어졌네요.


로마는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지만 동과 서로 갈라지고 서로마는 게르만인들에게 멸망하면서 유럽의 역사는 흔히 암흑의 시대라고 부르기도 하는 중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서로마에 땅에 들어온 게르만인들은 곳곳에 나라를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크고 작은 나라로 세력이 약했지만 수백년의 시간 동안 서로 전쟁을 하면서 몇 개의 나라로 통합이 되었네요. 왕권신수설이 등장할 정도로 왕의 권한은 강하였으며 신분이 엄격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음식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상류층은 온갖 산해진미를 먹을 수 있었지만 일반 시민들은 먹을게 부족해 빵도 제대로 먹지 못했네요. 상류층의 식문화로 미식이 발달하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철도의 등장이었습니다. 기존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말을 타거나 걸어야 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자신이 태어난 마을에서 평생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기차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소풍이나 여행을 가는 등 점차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네요. 대표적인 미식 가이드인 미슐랭 가이드도 처음에는 자동차 여행을 촉진시키기 위해 도로 정보나 지역별 숙박, 음식점 등의 정보를 담고 있었지만 점차 발전하면서 이제는 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권위가 높아지면서 요리사로서 미슐랭 가이드의 별을 받는게 무척 영광스러운 일이 되었네요. 교통의 발달로 이제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프랑스로 몰리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우리나라에도 프랑스 음식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음식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급 프랑스 음식 외에도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처럼 일반 가정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지 궁금한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지역별 가정식을 맛보고 싶네요.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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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브런치 - AI 시대, 당연함을 비트는 즐거움
배티(배상면) 지음 / 애플씨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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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면 딱딱하고 재미없게 생각되는데 수학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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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브런치 - AI 시대, 당연함을 비트는 즐거움
배티(배상면) 지음 / 애플씨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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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최근 많은 분야에서 AI 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검색을 해야했는데 이제는 AI 에게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언어로 입력하거나 말하기만 해도 알아서 답을 찾아 알려주네요. SF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인데 이렇게 모든 것을 해주는 AI 를 만드는데 얼마나 어려운 수학 및 과학이 사용되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의외로 AI 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식이 y=wx+b 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수학은 어려운것 같지만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알게 모르게 수학적인 지식을 쓰게 된다고 합니다. '수학 브런치' 는 유튜브에서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저자가 쓴 책으로 153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수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차원인 삼각형이나 원의 면적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3차원인 직육면체, 삼각뿔, 구 등의 부피도 이미 알려진 공식이 있어서 대입만 하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구의 부피는 어떨까요? 전구의 아래 부분은 거의 구이지만 소켓에 꽂는 쪽은 원통형으로 이 두 형체가 서로 매끄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발명왕 에디슨의 조수는 이러한 전구의 부피를 구하기 위해 끙끙대고 있었는데 에디슨은 무심하게 왜 물을 채우지 않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물을 채운 다음에 그 물을 직육면체에 부으면 쉽게 부피를 구할 수 있네요. 에디슨이 어떻게 수많은 발명을 할 수 있었는지 에디슨의 창조성이 엿보이네요.


여섯 단계만 거치면 지구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연결된다고 합니다.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나 뛰어난 피아니스트는 영상으로만 봤지만 실제로 나와 연결될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수학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있는데 바로 에르되시 수입니다. 에르되시는 헝가리 수학자로 뚜렷한 거처 없이 자신을 초청해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연구를 하였습니다. 뛰어난 수학자로 다른 수학자들과 같이 쓴 논문도 많았네요. 그래서 에르되시와 같이 눈문을 작성한 수학자를 에르되시 수 1, 에르되시 수 2인 수학자와 같이 논문을 썼다면 에르되시 수 3, 에르되시 수 3인 수학자와 같이 논문을 썼다면 에르되시 수 4, ... 처럼 수학자에게 숫자를 붙였다고 합니다. 딱딱하게 재미없을것 같은 수학자들이지만 의외로 유머(?)가 있네요.


수학은 모든 것을 엄밀하게 증명해야 합니다. 1+1=2 처럼 당연해 보이는 것도 증명이 필요합니다. 수 중에서 소수는 1과 자기 자신을 제외하고는 나누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소수는 불규칙하게 등장해서 예측하기 어렵지만 수는 무한하기 때문에 소수도 무한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학은 느낌이 아니라 누구도 반박할 수 없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클리드는 소수가 유한하다고 했을때 모든 소수를 곱한 다음에 1을 더하면 소수가 되기 때문에 처음의 가정에 위배되어 소수는 무한하다고 하였습니다. 무척 우아한 증명인데 무려 2,300여년 전인 기원전 300년 경에 이렇게 말했다고 하니 정말 놀랍네요. 새삼 수학의 힘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최근에는 내용 일부를 교과 과정에서 삭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처럼 공식을 외우고 문제 풀이 위주로 수업을 한다면 어떻게 바꿔도 학생들은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수학책이지만 무척 재미있게 읽었네요. 한번 유튜브 영상도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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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생각
이광호 지음 / 별빛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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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도시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파리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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