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좋다 기분이 좋다 - 읽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마법같은 단어들
김상용.윤희상 지음 / 라온북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세상에는 참 다양한 말이 있다. 때로는 기분좋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아프게 하고 상처를 주는 말들도 있다.  나뿐 아니라 상대방까지 기분좋게 해주는 말.. 그런말들을 매일 매일 되새기며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다 좋다 기분이 좋다"라는 책에서 저자는 영어 단어의 어원과 함께하며 인생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키워드 중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100개의 단어를 모아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마치 비온뒤의 상쾌함과 같은, 무지개같은 단어들.. 그런단어들이 가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영어의 어원을 분석하고 있어서 단어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길 수 있다. 그냥 흘려버릴 수 있는 단어인데, 이렇게 어원분석을 통해 다시 보니 정말 새롭게 들려진다.  

"달러는 골짜기의 탄광에서 나온 금속으로 만든 물건이다" (p.22)

현대인들이 그렇게 갈구하는 돈에 대한 정의는 다시금 물질에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우리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 줄 수는 있어도 마음을 풍요롭게 하지는 못하는 것이 돈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돈이면 모든 행복을 가질 수 있을것 처럼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4년을 마무리하며 2015년을 준비하는 과도기에서 "반성"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반성은 과거를 돌아보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반성을 통해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생각을 해야한다고 권면한다. 해마다 12월이되면 한해동안 계획했지만 이루지 못한 많은 것들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또한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며 새로운 미래를 계획해야한다. 

"문제란, 눈앞에 맞닥뜨린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사건이나 일이다"(p.92)

살다보니 정말 많은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그때마다 힘들어 주저앉고 싶어지고, 눈물흘리게 된다. 그때 이 말을 생각하면 힘이 될것같다.
문제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 문제해결은 곧 성장과 직결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지식과 지혜는 비슷한 말 같지만 사실 완전히 다른 말입니다. 많이 배운 지식인 중에도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 많지요. 지식은 살아남는 기술을 알려주지만 지혜는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지식이 많은 사람도 지혜로운 사람을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p.160)

지식과 지혜는 정말 동일한듯이 보인다. 비슷하지만 참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지혜가 아닐까?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도, 삶의 순간순간 지혜롭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격려란, 심장이나 마음 속에 무엇인가를 불어넣는 것이다"(p.166)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새해에는 격려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격려가 마음안으로 바람을 불어넣는것이란다. 칭찬은 어떤 일을 잘했을때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칭찬받지 못하는 사람은 좌절하고 실망하게 된다. 결국 상처가 되기 쉽상이다. 그러나 격려는 상대에 따른 사랑과 애정으로 힘을 북돋워주는것이란다. 어떤 상황이든..  그렇기 때문에 진심으로 상대를 생각해주지 않으면 격려가 힘드는 가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남을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마음이 담긴 한마디 말.. 오늘 내 입술에서 나오기를..

"한계란, 경계선을 분명하게 그어 쉽게 넘지 못하는 상태이다"(p.202)

사람에게 한계가 있을까? 사람은 유리컵속의 벼룩처럼 틀에 갖히게 되면 딱 그만큼의 역량밖에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떤 한계든 뛰어넘을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내 스스로 정해둔 수많은 한계들. 이제는 뛰어넘을 때가 되었다. 아자!

책속의 100여개의 단어들을 읽으며 단어의 진짜 의미들을 발견한것 같다. 정말 기분좋은 단어. 마법처럼 마음을 밝혀주는 단어들이다. 
매일 한단어씩 묵상하며 삶을 되돌아볼 수 있다면 저자의 노력과 수고가 더욱 빛이 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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