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 - 쓸수록 힘이 나고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감사일기의 기적!
양경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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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시작하면서 목표한 것이 있었다. '매일 감사'로 하루를 열고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 해 보자는 결심이있다. 그러나 12월이 된 지금, 내 자신을 돌아보니 감사가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은것 같다.

그러다 '한줄의 기적, 감사일기'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감사"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설렌다. 감사는 책의 제목처럼 '쓸수록 힘이 나고,매일 매일 행복해지게 하는 힘'이 있기때문이다. 
저자도 그 힘을 체험했기때문에 자신있게 말한다.
"처음에는 너무 쉽고 간단해 보여서 '설마이게 될까?'하고 의심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딱 3일만 써보세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실 겁니다!" 라고..

저자 한경윤은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업인으로, 주부로, 엄마로, 아내로 살아오면서 감당해야 하는 수많은 역할들 때문에 힘들어하며 지내다가 어느날 데보라 노빌의 '감사의 힘'이라는 책을 읽으며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꾸준한 독서가 자신의 사고체계에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면,감사일기는 마음의 체계를 변화시켰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365일 눈뜨는 순간부터 감사하게 되었고, 평범한 일상이 기적과 행운으로 바뀌어서 이 비법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우리는 하루종일 이유없이 바쁘게 산다. 참 여유가 없는것 같다.심지어 어떤 날은 정말 커피한잔 마실 여유조차 없다. 

저자는 책으로 배운 지식을 삶에 제대로 적용하려면 마음의 중심에 흔들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했는데, 그것을 '감사일기'로 채웠다고 한다.
내면에 꽉 차 있는 알수 없는 감정들을 감사, 사랑, 아름다움으로 대체해버린것이다. 

매일 매일 쓴다는게 사실 쉽지 않았을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작심삼일'로 하라고 한다. 작심삼일을 2번하면 6일이 되고, 7번 하면 21일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작심하고 작심하여 실행하다 보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호르몬이 흘러나오게 된다고 한다.
여기에 습관이 되는 21일 이 지나면 어느새 금방 100일이 지날것이고, 그렇게 1년이 흘러갈 것이라는 것.
그럼, 무엇을 어떻게 감사할까?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완성한 감사일기 작성의 7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1. 한줄이라도 좋으니 매일써라.
2. 주변의 모든 일을 감사하라.
3. 무엇이 왜 감사한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라.
4. 긍정문으로 써라
5.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로 써라.
6. 감사요청일기는 현재시제로 작성하라.
7. 모든 문장은 '감사합니다'로 마무리하라.

그렇다. '때문에'는 저자의 말대로 괴로움을 나타내고 있었다. 알람때문에.. 잠을 설쳤기 때문에.. 정말 '덕분에'라고 바꾸고 나니 감사할 제목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책은 각 챕터마다 마지막부분에는 소개하고 싶은 책들을 대여섯가지이상 소개한다. 그리고 덧붙여 저자의 감사일기를 담고 있다. 매일 매일 일상속에서 어떤 감사일기를 써야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수 있을것이다.

책에는 부록이 붙어있다. 그양도 만만치 않을 정도이다. 
제목은 '감사함을 찾는 20가지 방법'이다. 
우리주변에는 감사해야 할 사람, 자연, 가족, 예술, 시간, 우리나라, 직장, 직업, 인간관계, 교육, 생활도구, 여러직업종사자, 집, 옷, 음식, 사회제반시설, 이웃, 책, 건강, 변화, 사랑, 깨달음, 경제적풍요, 소망등.. 이러한 수많은 상황과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일기들이 수록되어있다.  

이제 곧 2014년이 끝나고 2015년이 시작된다. 2014년에는 감사하며 살기로 작정했는데, 돌아보니 불평이 왜 그리 많았는지 후회가 된다. 2015년, 이 책을 통해 감사일기를 시작해 보려한다. 매일 한줄 한줄.. 주변의 모든일에 대해 감사해보려한다. 
오늘 이 책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감사일기로 감사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신 저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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