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정말 쉽게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글이 다. 그러므로 이 책은 파이썬의 'P'도 모르는 사람을 위한 책..
그래서 파이썬이 뭐야?
'파이썬은 네덜란드인 귀도 반 로섬이 개발한 프로그래밍언어로 그가 즐겨보던 코미디 프로그램인 '몬티 파이썬의 플라잉서커스'에서 따왔다고 한다. 파이썬의 로도도 특이한데, 이게 뭘까 사실 너무 궁금했었다.
저자에 의하면 이 로고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뱀의 모양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파이썬을 배우면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게임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성공했을때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에서도 역시 재미있지만 아주간단하게 몇줄만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들의 소스가 제공된다.
나에게는 '업 앤 다운 게임'이 딱 수준에 맞는듯하다. 1~100까지의 자연수 중에서 컴퓨터가 설정한 숫자를 맞추는 게임프로그램인데, 20줄이 채 안된다. 간단하지만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아이들은 더 좋아하겠지?
마지막 Part 6는 '파이썬으로 인공지능 만나보기'라는 내용인데, 파이썬으로 간단한 머신러닝, 딥러닝 예제를 배울수 있도록 되어 있다. 코로나와 4차산업혁명이 만남녀서 최근에 머신러닝, 딥러닝이라는 용어를 많이 접하고 있었는데, 그글의 colab을 활용하여 머신러닝을 프로그래밍 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초등학생~고등학생정도의 수준이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 쉬운 입문서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코딩의 기초를 가르쳐주고 싶다면 저학년에게는 스크래치, 고학년에게는 이 책이 딱 맞을거라 생각이 든다. 또는 혼자서 파이썬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이 수준에 알맞을 것이라 여겨진다. 자, 이제 코딩의 세계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