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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그루의 나무 - 다시, 지구를 푸르게
프레드 피어스 지음, 마르코 김 옮김 / 노엔북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면서 잠깐의 휴식과 멈춤을 하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은 숲과 나무를 찾는다. 나무 사이를 산책하면서 파란 하늘을 보고, 바람 소리, 나뭇잎 소리, 새소리와 바닥의 나뭇가지 밟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우리의 마음도 점점 편안해지고, 안정을 찾는다. 이렇게 소중하고, 중요한 자산인 숲과 나무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1조그루의 나무>는 숲과 나무에 대해 진정으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숲이 우리에게, 우리가 숲에게 끼치고 있는 영향과 우리가 어떻게 손상된 자연을 복구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우리가 직면한 기후 변화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1조 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혁신적이면서도 실행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다. 인간으로 인해 기후가 변하고, 나무와 지구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아직은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그동안 지구와 자연에게 무한한 도움을 받은 인간이 이제는 지구를 다시 건강하게 되돌려놓아야 할 시간이다. 이 책에 같이 고민할 문제와 해결 방법이 나와있다. 지금의 우리와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다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이 책에서는 ‘불의 대륙’이라고 불리는 호주가 전 세계에서 지구 온난화 가속도에 가장 많이 노출된 나라라고 한다. 20세기 동안 평균온도가 지구 평균의 두 배인 2도가 상승했고 호주에는 그 어떤 산불 재해보다도 광범위한 산불이 발생되었다. 기후변화는 의심의 여지없이 전 세계적으로 산불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중요한 산림이 지금 대규모 산불로 인해서 소실되고 있다. 아름다운 산림뿐만이 아니라 야생동물, 지켜야 할 문화재 그리고 사람까지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 제발 비가 어서 내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이제는 우리 모두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그리고 자연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산불은 매년 발생되고 있다.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의 문제이다.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지켜내기 위해 이 책의 도움을 받아 다 같이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