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초등생활 - 알고 나면 안심되는
유진영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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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활/ 초록비책방/ 유진영/ 교실속이야기/ 초등입학전준비사항 

 

유진영 지음

 



 

13년차 교사이자 초등입학을 앞둔 남아아이를 키우는 7년차 엄마이신

유진영 선생님..

예비초등생 남자아이를 둔 엄마로써 우선 같은 예비초등생 남자아이를

키우신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동질감같은게 느껴졌어요. ^^

 

요즘 아이 초등 입학을 앞두고 초등입학준비등 초등생활 관련 내용이 담긴

책들을 읽어보고 있는데

이 책은 전반적인 초등생활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선생님의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알수있어서 참 좋은시간이였어요.

읽고나서 선생님들이 좀더 친근하게 다가오고

아이들을 위해 많이 노력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한 학교 입학 후 담임 선생님의 교육관을 믿고 뒤에서 함께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


 

 





  

목차부분이랍니다.

부록으로 <1학년 선생님이 알려주는 입학 전 준비사항>도 있어서

입학을 앞둔 아이를 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동안 2월은 새학기 시작전이라 떨리는 아이의 마음만 생각했었는데

선생님들도 학년 및 업무 분장의 발표와 함께

새로운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수업연구를 하고 자료를 수집하느라

바쁘시다는걸 이 책을 통해 좀더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맡게될 학년의 경우 어떤식으로 정해지는지도 궁금했는데

1지망부터 3지망까지 써서 희망서를 제출하는것도 처음 알게된 사실.. ^^

게다가 1지망~3지망의 희망한 학년이 아닌 다른 학년을 맡을 수도 있다는것도 이번에 알게되었네요.

2월은 선생님들에게도 설레이며 떨리는 '월'이겠구나 싶었던..

 


 

  

이 책에는 '월'마다 있는 중요행사들도 간략히 알려주셨는데(학교마다 다를수 있음)

그 중 눈길이 간게 교육과정설명회(학부모총회) 였어요.

3월중순쯤 한다고 저도 선배맘에게 들었는데 이날

입학식 진행 후 각 교실로 이동하여 구체적인 학급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고 해요.

이때 1년 동안 학급과 학교를 위해 봉사해 주실 학급 대표,

녹색학부모회, 급식모니터단 등도 모집한다고 해요.

 

 

또 4,5,6월은 1학기중 가장 많은 교육활동과 행사가 이루어지는 시기인데,

그중 운동회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요즘은 으레있던 매스게임, 대단위 무용행사등은 축소되고 연습을 위해

수업시간을 빼가며 흙먼지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일은 줄었다고 해요.

어릴때 운동회를 생각해보면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수업도 빼가며 매스게임, 부채춤등 힘들게 연습하던게 생각나는데

대체 누구를 위한 운동회였는지..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행복한 운동회가 되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되기에

축소된것이 정말 잘된일이라 생각되어지네요.


 

 

학부모 상담주간, 담임 선생님은 어떤 준비를 하실지 이부분도 궁금했는데

학부모들과 상담하기 위해서 아이들 개개인의 학습, 정서 등의 특성과 발달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을 하신다고 해요.

큰아이 초등 입학 후 상담시 선생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벌써부터 은근 떨리는... ㅎㅎ

 

11월쯤 열리는 학예발표회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것을

보여주는 자리로 목적이 바뀌고 있는데

형태도 다양해서 아예 없애는 학교도 있고 학급 학예발표회를 하는곳,

축제형식, 전시회등 여러가지 형태로 변화하는 추세라고 해요.

 

 

 

초등 방학의 경우 저학년이라면 국어, 수학을 확실하게 복습해주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해요.

대신 독서와 체험, 나들이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와 차분하게 일상을

반복하는 것을 통해 정서적인 부족함을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어야하고,

 

반면 고학년은 복습과 더불어 선행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많고

중학교에 올라가기전에 심리적인 준비와 독서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한다고 해요.

특별한 이벤트로서의 여행, 나들이, 체험도 좋지만 일상을 오롯이 반복적으로

살아보며 단순함 속에서 편안함을 경험해보고 안정감을 느끼는것도

좋은일이라고 하네요.

 

 

 

방학전 학부모님께 드리는 가정통신문 '방학을 잘 보내는법'을 보면

방학 숙제는 미리미리 시작해서 2주안에 다 끝내기

배운 것이 미흡한 경우 복습하기

하루에 한권이상 책읽기

학기중에 할수없는 경험시키기

 

이렇게 4가지 있는데 참고하면 좋을듯 해요.

 


 

 


 

책 내용 중간중간 <살구쌤의 상담코너>가 있더라고요.

질문중 쌍둥이 아이들 학급을 분리하느냐, 같은 학급에 넣느냐 하는 고민에 따른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이에 대해 가장 먼저 해야하는건 아이들의 의사를 묻는것.

헌데 보통 처음 학교에 입학할때 한 학급에 넣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처음엔 아이들이 쌍둥이라는걸 인지를 잘 못하다가

2학기가 되면 쌍둥이의 의미를 알고 악의는 없지만 두 아이를 비교하는 말을 하게 된다고 해요.

그렇기에 쌍둥이는 가급적 다른 학급에 배치해서 각자의 개성을 존중받으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또한 어떠한 이유로 한 학급에 배정해야만 한다면 저학년까지만 그렇게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신체 및 건강증진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었는데

1, 2학년의 경우 줄넘기 급수의 기준에서 양발 모아뛰기,

양발 번갈아 뛰기, 한발 들고 뛰기등이 있고

3학년부터는 뒤로 뛰기, 팔 엇걸어풀며뛰기, 이단뛰기등이 추가된다고 해요.

줄넘기는 학교생활에 빠지지않는것 같아요.

울 큰아이 아직 두번정도 줄넘기 넘을까말까인데 날 풀리면

줄넘기 연습좀 많이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ㅋ

 

저학년은 달리기와 줄넘기 활동을 통해 누가 운동을 잘하는지 판단하고 

3,4학년은 주로 피구형 게임을, 5.6학년 남자아이들은 야구, 축구

여자아이들은 피구형, 축구형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해요.

미리 조금씩 운동체험을 해두면 반에서 인정받아 더욱 인기있을것 같아요.

 

 

 

 

학부모 상담이 1년 두번정도 있는데 학기초엔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줄 준비를 하고 상담에 임하는것이 좋다고 해요.

또 선생님께 어떤 질문을 해야하나 생각하실텐데

모든 학년에 적용되는 부분으로 두어가지 질문을 준비해가면 좋은데

보통 교우관계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고 학업성취도나 식습관등 학교에서의

생활태도를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내 아이가 어떤 친구랑 자주 다툰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이 우려할 만한 수준인지

아니면 선생님이 보시기에 교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인지

물어보는것도 좋고 어떤 아이들과 어울리는지도 물어볼수 있다고 해요.

그외에도 급식시간에 편식하지 않는지 , 수업시간에는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지, 부족한 과목을 끌어올리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등을

물어보셔도 좋을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도 이 질문들 잘 표시해두었다가 상담때 참고해서 질문드려야겠어요. ^^;;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일기가 논술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게되었는데

선생님에게는 소통의 창구가 된다고 하시네요.

요즘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일기를 쓰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아이가 초등입학 후 일기쓸때가 되어 쓰게되면 되도록

매일 쓸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학년이 되면 이성친구를 사귀게 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대처법도 미리 알수있어 좋았어요. 

아이들의 이성교제가 시작되는 시기는 대부분 5학년부터인데

이때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열린 성교육을 해주실 필요가 있다고 해요.

학교내에서도 성교육을 실시하지만 가정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실제적인 방법이라고해요.

아이가 이성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면 무조건 '안돼'라고 이야기하기보다

'우리 아들 많이 컸네. 엄마도 그때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있었는데...'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내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부록으로 <1학년 선생님이알려주는 입학 전 준비사항>이 있었는데

대변처리 방법, 편식, 수업집중, 우유팩 열기등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이 담겨있었어요.

그동안 초등생활 관련책 여러권 읽어보았는데 우유팩열기, 젓가락질, 대변처리등은

공통적으로 미리 연습시키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집에서 책에서 일러준대로 연습시키는 중인데 아직 미흡하지만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

 

 



 

 

학습준비에 관한 사항도 있었는데

수학의 경우 1~50까지 수세기.. 일 하나, 이 둘, 삼 셋, 사 넷, 오 다섯... 과 같이 두가지 방법으로

셀수있게 해주면 좋다고 해요.

 

또 1~5까지의 수로 더하기 빼기의 연습,

왼손, 오른손에 공깃돌, 바둑돌을 1, 2 두고 구체물을 통해 합이 3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을 알려줘도 좋다고 하네요.

 

친구들에 비해 너무 수에 대한 경험을 하지 않은 경우 필요 이상의

공포를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1,+2,+3 정도의 연산이나 50까지의 기계적인 수세기는 미리 준비시키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읽기와 쓰기의 경우 가급적 읽기는 받침이 있는 글자까지 읽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해요.

제가 그동안 몇권 읽은 초등생활관련 책들에서도 읽기는 어느정도 읽을 줄 알아야한다가 대다수 더라고요.

학교에서 읽기, 쓰기 교육을 강화한다고는 하지만 현실을 보면

많은 아이들이 짧은 글 읽기 정도는 완성하고 오기 때문에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미리 준비하는것을 권하고 계셨어요.

쓰기는 아주 천천히 소리나는 대로 대강 듣고 쓰거나 글씨보고

따라쓰기를 할 수 있는 정도면 된다고 해요.

쓰기는 읽기와는 달리 너무 미리 준비시키지 않으셔도 된다고 해요.

큰아이경우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아직 잘 안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읽기가 어느정도 되니 이정도 준비면 그리 나쁘지않아 안심이 되었어요.

 


 

읽다보니 초기 한글쓰기를 할때 삼각연필을 사용하면 좋다고 해요.

굵은 삼각연필은 약력이 약하고 손모양이 바르지 않는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데,

이미 글씨를 어느정도 쓸 쭐 아는 아이에게는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 경우엔 처음엔 크레파스, 색연필, 4B, 2B​ 순으로 필기구를 바꿔주었었어요.

그 당시 한글쓰기 문제집에서 이렇게 하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요..

이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

 

 


 

 

 

예체능에 관해서도 나와 있었는데 남자아이들의 경우

개인적으로 하는 운동보다는 단체로 하는 운동을 배우는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해요.

1학년은 오로지 달리기와 줄넘기..

부모님과 놀이터에서 연습해도 좋다고 하네요.

 

미술의 경우 저학년때  손으로 하는 것이 워낙 많아 7세무렵 좋은 선생님을

구해서 저학년까지 이끌어주면 과제 제출을 하거나 각종 평가할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다만 필수는 아니오니 참고만 하시길..

 

이외에도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이 있었는데 정말 유용했답니다.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

 



 

한권을 통해 전반적인 초등학교 생활뿐 아니라, 선생님의 입장도 알수있었고

초등입학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더불어 아이들을 많이 생각하고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전해져서

읽고나서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이의 초등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는데 다양한 정보들도 알수있어

더욱 읽어보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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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치약 조심해, 엉뚱맨이 나타났다! 3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송소영 옮김 / 달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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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미야니시 타츠야/ 엉뚱맨시리즈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아이와  <신기한 씨앗가게>책을 우연히 읽은 후 엉뚱하면서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책에 반해 

 <신기한 우산가게, 우아!신기한 사탕이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메리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를

찾아 읽어보았어요.

 

이번에 엉뚱맨 시리즈가 출간되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만나보았답니다. ^^

엉뚱맨 시리즈는 <엉뚱한 치약, 엉뚱한 샴푸, 엉뚱한 크레파스>로 구성이 되어있더라고요.

저는 이중 <엉뚱한 치약>을 만나보았어요.

 

책 읽기 전부터 흥미진진.. 엉뚱한 치약을 쓰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기대기대..

울집 두 아들래미들도 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는지라

책 오자마자 보여주니 신나서 펼쳐보더라고요. ^^

 

 

 

 

 

양치질이 싫고 귀찮았던 아이..

치약이 매워 혀가 얼얼해서 더 양치가 싫었어요.

'달콤하고 맛있는 치약이 있다면 참 좋을텐데'로 이야기는 출발!!!

 

엄마따라 마켓 갔다가 사과맛 엉뚱한 치약을 사왔는데

이닦기를 하고 나니 얼굴이 사과로 변신~~~~

하지만 양치후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아이들은 이 장면부터 더욱 집중집중..

얼굴이 사과로 바뀌었다며 호들갑.. ㅋ

 

 

 

 


 

 

 

바나나, 케이크등으로 변하는 얼굴들을 보면서

자기도 바나나, 케익등 치약 써보고 싶다며.. ㅋㅋ

헌데 양치질이 다 끝났는데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은 얼굴들을 보며

아이들도 걱정시작이더라고요.

 

더불어 머리모양때문에 그네타기, 정글짐등을 이용하기

불편한 모습을 보더니 엉뚱한 치약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엉뚱맨이 뉴스에 나온 다음날 다시 원래대로 모두 돌아왔어요.

이제는 매워도 혀가 얼얼해도 보통치약으로 닦을꺼라는 주인공을 보고

아이들도 그냥 자기들이 쓰던 치약이 낫겠다고 결론을.. ㅋㅋ

평소 자신들이 쓰던 물건들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였어요. ^^

 

정말 이번 책도 저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않은 책의 내용에 박수를.. 짝짝짝..

 

 

 



 

 

큰아이 유치원 하원 후 책을 주니 엄마가 읽어주기전에 궁금해서

먼저 펴서 이렇게 읽어보고 있더라고요. ^^

 

일상적인 소재에 반복되는 구조라 요즘 읽기독립 연습중인 큰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였어요.

내용도 재밌고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책이라

아이가 먼저 이렇게 스스로 읽게되니 저또한 기분이 좋았던..^^

글밥도 아이가 혼자읽기 적당하더라고요.

 

 

읽고나니 시리즈의 다른책들도 읽고싶다고 이야기하는 아이..

저또한 다른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작가의 상상력이 기대되면서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 ㅋ

그림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그림들이라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

혼자 막 책 읽기 시작한 큰아이뿐 아니라 올해 4살된 둘째도 재밌게

보았던 책... 앞으로도 작가님의 책들이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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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 우리 모두의 진짜 자존감을 찾는 심리학 공부
김태형 지음 / 갈매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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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자존감/ 갈매나무/ 김형태/ 자존감공부/심리학공부 

 

김태형 지음

 


 

그동안 자존감 관련 책을 여러권 읽어보았는데

대체적으로 개인의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였어요.

하지만 이 책은 한 개인을 탓하기전에 우리 모두의 자존감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었어요.

또한 지금까지 개인의 문제라고만 여겼던 자존감을 세대 간 갈등과 혐오,

약자 차별등 사회적 문제들과 연결지으며 새롭게 이야기하고 있었답니다.

자존감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순간,

자칫 잘못된 기준에 치중하는 가짜 자존감에 사롭잡힐 수 도 있다는

은연중 알고는 있지만 딱짚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현실적으로

정확히 짚어줘서 자존감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목차 부분이랍니다.

자존감에 대해 심도있게 알수있는 내용들..

 

 

 

 

 

오늘날의 한국 사회는 사람의 가치를 사회적 쓸모가 아닌

비정상적인 혹은 잘못된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죠.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 스펙중심주의 ..

사회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가난하다는이유로 정상한 사회적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면

개인의 자존감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해요.

 

 

 

 


 

요즘 젊은 세대들을 보면 노인세대를 애정과 존경의 대상이 아닌

혐오와 공격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어요.

젊은 세대가 어른 세대로부터 존중을 받으며 자랐다면 노인들을 지금처럼 혐오했을까요~~~?

저또한 묻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공감가는 이야기이기도 했답니다.

부모에게서 존중받지 못하며 자라난 자식 세대의 자존감은 높을 수가 없어요. ㅠㅠ

지은이는 자식을 존중할 줄 모르는 자존감 낮은 부모와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자식 세대간의 충돌이 숨어있음을 주목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요즘 한국사회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주고 헐뜯고 ..

병든 사회는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의 대인관계를 비틀어

사회 구성원의 자존감을 어려서부터 심각하게 손상시킨다고 해요.

자존감이 손상된 사람이 들어날수록 사람들 사이의 상호존중은 더 어려워지고

병든 사회를 개혁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 역시 감퇴한다고 하네요.

비록 길지는 않지만 전 생애를 걸쳐 단 한번도 제대로 존중받아본 적없는

2030세대에게서 높은 자존감을 기대하는 것은 콩을 심어놓고

팥이 자라기를 바라는것과 마찬가지..

우리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앞으로 한국에서는

어린 세대일수록 더 심각한 자존감 위기를 경험하게 될것이라고 해요.

 

 


 


 

아이들의 자존감은 부모를 따라간다고 해요.

아이들은 인간 존중의 가치가 무시당하는 부당한 상황을 부모가 용납하지 않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장차 자신의 존엄성, 나아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위해 싸울 용기를 얻는다고 하네요.

 

 

자존감의 기초가 튼튼하면 사회적 평가와 상관없이

자신이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비교적 잘 유지될 수 있는 반면

기초가 약하면 사회적 평가에 따라서 자신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심하게 흔들릴 수 있다고 해요.

초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이는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존재가 되기위해 사회적 능력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해 각종 성취를 이뤄내며 자존감을 확립해 나간다고 하네요.

 

하지만 한국의 초등학교 교육은 아이들의 자존감 형성에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경향이 있다고 해요.

아이들을 성적이라는 획일화된 기준에 의해 평가하고

그에 따라 차별대우를 하고 있는거죠.

 



 



 

십대들이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무엇보다 자존감의 기초를

정상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해요.

십대들은 자기의 결단과 노력으로 심리치료를 받거나 자기 분석등을 통해

자존감의 기초를 복원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부모나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도움도 절실히 필요하답니다.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데

학교에서 뜻이 맞는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사귀고 그들과 모임을 만드는것도 좋답니다.

죽어라 공부해서 성적이 올라도 자존감은 쉽게 회복되지 않지만

친구들을 사귀면 자존감은 훨씬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어요.

어떤 관계든 자존감과 영향을 주고 받는데

성인 초기에는 기혼이든 비혼이든 상관없이 타인과 친밀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가의 여부가 자존감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답니다.

 

 


 


 

중년은 자신의 인생을 재평가하는 시기, 지금까지 내린 선택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기랍니다.

이런 재평가 결과는 자존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중년기에 이르면 청년기의 꿈이 옳았는지 아니면 잘못되었는지

그꿈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는지 아니면 실패했는지가

명확히 드러나면서 지금까지의 인관관계를 되돌아보게 되요.

아울러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적다는 사실, 자신이 죽음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다는 자각 역시 인생 전체를 재평가하게 이끌지요.

과거의 내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을때 과감하게

새로운 선택을 시도할 수 있는것은 중년기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는 중년기에 이르러서도 올바른 선택을 하지못한다면

노년기의 자존감 파멸을 피할 수 없답니다.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평가하는 한국사회에서는 중년기 이후부터

자존감이 빠르게 추락할 수 있는데 한국 사람들은 그나마 직업을 유지하는 동안

자신이 사회적 쓸모,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사람의 가치를 사회적 쓸모가 아니라 돈이나 직업등의

잘못된 기준으로 평가하면 진짜 자존감이 아니라

가짜 자존감을 갖게 된다고 하네요.

가짜 자존감은 말그대로 가짜이기 때문에 돈이 없어지거나

직업을 잃게되면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답니다.

 

 

 


 



 

대인관계능력이 부족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활동이 전반적으로

제한되어 궁극적으로 삶에서 고전한 가능성이 커진다고 해요.

따라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보편적인 능력인 대인관계 능력이 문제가 있으면

자기 효능감을 갖기 힘들고, 그 결과 자신의

가치를 의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답니다.

한마디로 대인관계 능력의 결함은 자존감 손상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예요.

어려서부터 반복적으로 성취를 경험했던 사람은 현재의 능력이 다소 부족한 경우에도

자신감이나 혹은 자기 효능감이 강한 편이라고 해요.

반면 현재 상당히 우수한 기술 기능을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과거에 성취 경험이 적은 경우, 자신감이나 자기 효능감이 부족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상당수의 심리학자들이 어렸을때 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성취해본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은 이와 관련이 있답니다.

 

 

 


 

 

 

가짜 자존감을 향한 맹목적인 질주를 멈추려면 자존감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해요.

즉 돈이나 스펙 따위로는 자존감을 진정으로 확립하거나 향샹시킬 수 없다는 사실부터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죠.

자존감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했다면 자기 치유를 통해 손상된

자존감을 어루만져주고 자존감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하며,

그 과정에서 건강한 이웃들과 연대해야 한답니다.

 


 

 

 

자존감이 높아지면 권리 주장을 포함하여 자기 주장을 하는것이 어렵지 않게되고

마침내 부적절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요.

또한 비판을 수용하여 반성하고 활동적이고 개방적이며 , 창의성이 높고

긍정적인 사고를 한답니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사람은 타인이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대인관계에서 전반적으로 자신이 없어서 사회적 장면에서

위축되며, 매사 수동적이랍니다.

특히 자신의 부적절함을 항상 의식하는데 일종의 자격지심, 불안이 심한 것이랍니다.

 

 

중간 <심리학자의 자존감 노트>의 내용도 좋았는데 자존심, 자존감...

좀 헷갈려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지식, 동기, 감정등이 복합되어 있는 마음을 지칭할때에는 끝에 '심'을 붙이고

감정을 지칭할때에는 끝에 '감'을 붙인다고 해요.

 

 


 


 

욕구와 감정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해요.

욕구와 감정은 가깝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존감뿐만이 아니라 2,3차적인 욕구나 감정들에 의해서도 고통을 겪는답니다.

자존감이 우리 심리의 거의 모든것과 관련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낮은 자존감과 인간관계의 악순환을 보다보면 뒷담화하기와 깎아내리기, 주도권 잡기등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자존감과 연결되어 있음에 놀라기도 했어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타인을 지배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것은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해요.

잘못된 대인관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대인관계 방식이

잘못된것임을 인정하며 이로 부터 벗어나야겠다는 동기를 갖고

대인관계를 왜곡시키는 자신의 심리적 상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해요.

 

 

또한 '착한아이 콤플렉스'가 심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 아닌

자존감이 낮아서 못된짓을못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네요.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자기가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자기 존재를 주장 하지않으며 ,

남들의 인정과 사랑에 과도하게 연연해서 타인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

 

어렸을때 자기의 생각과 감정, 욕구등을 표현했다가 부모에게 혼이 나거나

거절당하는 경험을 반복했다면 자기 주장을 하지않는 자존감 낮은 어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병든 사회에 저항하지 못한다고 해요.

병든 사회의 지배층은 저들에게 저항하지 못하는 자존감 낮은 사람을 '착한사람'이라고 부르면서

치켜세워주죠.. 이용하기 딱 좋기때문에..

 



 

 


 

가짜 자존감을 지양하고 진짜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기수용 자기사랑, 자기존중이라는

세가지 요소가 필요해요.

자기수용은 나의 모든것을 받아들이면서 내가 처해있는 현실을 수용하는것.

자기수용이 불가능하면 자기사랑도 불가능..

자기 수용이 자존감확립의 출발점이나 첫번째 단계.

자기 수용이 되면 자연히 자기 사랑이 싹틀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자기 사랑은 자존감 확립에 결정적이라고 해요.

사랑은 이미 최소한의 존중을 내포.

어떤 대상을 귀중히 여기는 것은 존중의 중요요소랍니다.

 

 

잘못된 기준으로 사회적 비교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람을 차별대우하는 것은 잘못이며,

이야말로 자존감의 요건인 자기존중의 가치를 손상시키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해요.

건강한 자존감을 세우는 첫 걸음은 사회적 비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해서 시작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자존감을 심어주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도 해보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더불어 나 뿐만이 아닌 자존감에 대해 사회전체를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답니다.

제 자존감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 시간..

우리 모두의 진짜 자존감을 찾는 시간을 위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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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2018 최신 개정판)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학교 적응 노하우
김수현 지음 / 청림Life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청림Life/ 초등학교입학준비/ 김수현/ 1학년학교생활 

김수현 지음

 


 

3월이면 초등생이 되는 큰아이

벌써 초등생이 된다는게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가 초등생활을 잘해나가길 바라며 응원하고 있답니다. ^^

아이 초등입학을 앞두고 요즘 그와관련해서

초등생활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책들을 읽어보고 있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준비>였답니다.

 

 김수현 선생님께서 쓰신 책인데 이 책은 저에겐 낯설지 않은 책이예요.

작년 겨울 미리 초등생활이 알고싶어 읽어봤던 책이랍니다.

 개정교육과정을 담아 더욱 풍성해진 (5년 연속 스테디셀러 )

2018 개정판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았어요. ^^

 

 

 

 

현재 김수현 선생님은 블로그 이웃~~ ^^

선생님 홈페이지에는 엄마표 놀이등등 유익한 정보가 많이 담겨있답니다.

블로그 주소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찰칵~~ ^^

 

아이와 엄마표로 한글, 수학, 미술 등등 하면서

선생님이 쓰신 책 <초등 교사 엄마가 알려주는 3~7세 초등 입학 전 학습놀이>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었어요.

이 책 구입하고 아이와 책에 있는 놀이는 거의 다 해봤답니다.^^

놀이재료도 간단하고 짧은시간에 아이와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담겨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 책을 더불어 추천추천~~!!!

 

 

 

 


 





  

책에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지 궁금하시죠~?

목차를 살짝쿵 올려봅니다.

책읽기전에 항상 목차부분을 훑어보는데 미리 대충 어떤 내용이 나올지 아니

더욱 기대되고 좋더라고요. ^^ 

 

 


 

 

 

선생님은 성실함에 대해 우선 강조하고 있었어요.

어떤 학습지, 어떤 학원을 보낼지 고민하지말고 어떻게 성실함을

알려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야봐야한다고 말이죠.

성실함을 잘 알려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쓰여져있어 좋았어요.

 

또한 사랑받는 아이에 대한 부분도 있었는데 역시 아이들 예절이나

인성부분이 중요하다 생각되어졌답니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에게도 인기많고 선생님께도 이쁨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팁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주위를 보면 학습지 많이들 시키시는데

김수현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방문학습지를 추천하지 않으셨어요.

특히 5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방문학습지를 시키는 것에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셨답니다.

 

이유는 첫째, 방문학습지 교재가 상당히 재미있다는 점.

둘째가 가르쳐주는 선생님 역시 너무 재미있게 알려준다는 점이였어요.

사실 이러면 엄마입장에서 더욱 좋아해야할 일인듯한데 왜 반대하시는가 했더니

이러한 상황에 아이가 길들여지면, 엄마와의 공부를 꺼리게 된다는 것이였어요.

아무리 엄마가 재미있게 공부를 가르쳐주려해도 아이는 엄마보다

방문학습지 선생님과의 공부를 더 재밌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엄마는 선생님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공부를 가르쳐줄 수 없다고 여기기도 한다고 하네요.

초등 1~2학년의 공부는 부모가 충분히 지도 할 수 있는

범위안에 있고 간혹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생긴다 할지라도

충분한 복습만 이루어진다면, 금방 극복할 수 있다고 해요.

 

 

교과공부 준비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

한글은 적어도 50%이상, 대략 80%이상 깨우치기.

2017년 교육과정이 대폭달라졌으나 기본 자음, 모음을 전혀모르는

상태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해요.

이는 아기, 사자, 오이등 받침이 없는 간단한 낱말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답니다.

 

처음 한글을 가르칠때 막막하기도 한데

선생님은 한글깨우치기의 시작을 '통글자로 외우기',

외운 글자가 많아졌을때 아이들은 글자의 짜임까지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하기에 그러고나면 

 글자의 짜임을 이해시키기만 하면 한글 깨우치기는 식은 죽먹기라고 해요.

선생님은 통글자를 많이 알고있는 상태에서 시작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셨답니다.

 

 



 

 

 아이들을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책을 장난감삼아 놀줄 알아야한다고 해요.

책으로 탑도 쌓아보고 길도 만들어보면서 노는것도 독서활동의 일종~

자녀와 함께 책으로 많이 놀아주고 자연스럽게 그중 한권을 아주 즐겁게 읽어주라고 해요.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한 후 엄마의 낭랑한 목소리로 읽어주게되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된다고 하네요.

 

제 경우 큰아이에게 잘 읽어주다 둘째를 출산하고 뜨문뜨문이

되면서 아이도 책에서 좀 멀어졌었어요.

저는 온가족이 다같이 책읽는 시간을 만들면서 아이들이 다시

책을 가까이하고 좋아하게 만들었답니다.

지금 큰아이가 초등입학을 앞두고 뒤돌아 생각해보니

둘째 낳고 어느정도 키우면서 큰아이에게 매일 책읽어주지 못하게 아쉬워요.

한권이라도 매일 꾸준히 읽어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1학년 국어 수록도서도 이렇게 친절하게 학기까지 나뉘어서 정리되어 있었어요.^^

주말에 아이들과 도서관갔다가 3권을 빌려와 현재 읽고있는데

입학전까지 다 읽어보는게 목표랍니다.

(헌데 도서관에 없는 책들도 꽤 있어서.. ㅠㅠ)

 

 

 



 

문장력을 키우고 싶은 경우 어찌하면 좋은지도 알려주셨는데

요새 이 방법으로 아이와 자연스레 연습하고 있어요.

처음엔 아이도 단순하고 간단하게 문장을 만들었었는데

요즘은 의태어, 의성어도 넣어 나름 더 멋진 문장을 만들고 있어요.

앞으로도 이 방법은 꾸준히 해볼생각이랍니다. 굿굿!!

 

 

 

 

 

엄마표 수학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

저도 아이와 엄마표 수학 하면서 젤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절대 다그치지 않기'않기였답니다.

 

사실 여러번 설명해도 아이가 이해를 못하면 정말 답답하고 화가나게되는데

이 부분도 슬기롭게 넘길 수 있어야하더라고요.

제 경우 몇번 설명해도 이해못하면 나중에 다시 풀어보자며 표시해두고 넘겨버려요.

지금은 몰라도 며칠 지나 다시 풀어보면 풀때가 많거든요.

괜히 이 문제를 계속 잡고 늘어지면 화가 나 아이에게 화를내게 되지않나 싶어요.

 

또한 김수현 선생님 말씀처럼 욕심을 버리는것..

저도 제 아이가 아니라 옆집아이를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욕심을 버리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가르쳤었답니다.

욕심을 가지는 순간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는것 같아요.

 

또한 꾸준히 하는것.. 저도 아이와 하루 한문제를 풀더라도

꾸준히 하려 노력했었어요.

덕분에 이젠 아이가 먼저 수학을 오늘은 안했다며 해야한다고 말한답니다.

 

 

선생님은 100까지 숫자와 수 개념 알기, 0의 개념 알려주기, 숫자 뛰어 세기등

알려줘야 할 부분들과 함께 수학놀이도 알려주고 있었어요.

놀이중 할리갈리 놀이도 있었는데 이건 현재 저도 아이와 함께하는 보드게임중 하나..

확실히 수에 대해 더 빨라지고 민첩해지더라고요. ^^

 

 

저도 처음 아이와 엄마표 수학을 시작할때 1~100까지 쓰는걸

두번하고는 그다음 수의 개념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확실히 1~100까지 알고 읽을 줄 아니 그다음은 진도가 쉽더라고요.

요즘은 가르기, 모으기도 어느정도 해서 문장제를 살짝 연습중인데

선생님이 일러주신대로 앞으로도 꾸준히 엄마표로 해봐야게써요.

학습부분들은 유익하면서 아이와 놀면서 할 수 있는것들이 여럿 담겨있어 

직접 읽어보심 많은 도움 되리라 생각되네요. ^^ 

 

 

 

 

오늘 큰아이 예비소집일이였어요.

예비소집일때 미리 받아두었던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가야하는데

이걸 잃어버릴까봐 잘 보관했었는데 이것이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게 된다니..

하루가 다르게 참 편한 세상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ㅋㅋ

 

더불어 오늘 큰아이 학교 및 교실 구경을 시켜줄까해서

신랑이 예비소집일에 데려 갔었는데

결국 3월부터 다닐 교실들은 구경 못했다고 하네요. ㅠㅠ

예비초등학교가 건물이 나뉘어져있는데다  2학년 건물에서 접수를 했고

선생님 2분이 접수하시는데 바쁘셔서 상황상 말하기도 그랬다고 해요. ㅠㅠ

결국 괜히 데려간 상황.. 그냥 3월 입학식때 아이와 함께 둘러보는게 나았겠다 싶었네요.

둘째때는 예비소집일에 데려가지 않는걸로.. ㅋ

 

 


 

 

 

학교생활 미리보기에는 미리 어떤 준비물들이 있는지 미리 엿보고,

(입학후 선생님이 자세히 준비물은 알려주신다니 입학후 구입하는게 나아요.)

학교의 일년행사, 현장체험학습등 알 수 있었어요.

대략적으로 일년 학교행사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답니다.

 

 

 

 

 

중간중간 <선생님 궁금해요>란이 있었는데 이중 저도 요즘 고민이였던

휴대폰에 대해 나와있더라고요.

주위를 보면 많이들 폴더폰으로 해주시더라고요.

키즈폰은 아이들이 잘 잃어버리고 고장도 잘나서 다시 폴더폰으로 사게된다고..

아직은 저도 지켜볼 생각이지만 만약 구입하게 되면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아이와 핸드폰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고

 사용예절등에 대해서도 잘 알려줘야겠어요.

 

 


 

 

 

학교초, 학기 말에는 하루에도 대여섯장의 많은 가정통신문이 배부되는데

아이들이 여기 저기 쑤셔 가방에 넣기도 해서

A4 사이즈의 포켓 파일을 준비해주면 좋다고 해요.

 

더불어 가정통신문을 아이들이 잃어버리거나 부모가

잃어버리기도 할때가 있는데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학교에서 발행하는 모든 가정 통신문이 개재되어 있어 인쇄하여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학교에 따라 회원가입을 한 후 담임선생님의 인증을 거쳐야 열람가능할 수 도 있으므로,

입학하자마자 학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는것을 추천하고 계셨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현재 아이가 다닐 학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둔 상황이예요.

아이가 다닐 학교 홈페이지도 관리자 인증, 그리고

입학 후 학급이 정해지면 해당학급에 또 가입을 해야하더라고요.

미리 해두면 정말 좋을듯 했답니다.

 

 

외에도 아침밥 먹여보내기, 실내화 자주 빨아주기,

우리 아이 유형알기등 유익한 정보가 가득했어요.

제가 몇가지만 간단히 글을 썼기에 직접 책을 읽어보시길 강추강추~!!

저처럼 미리 읽어보시고 초등학교 입학준비 잘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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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고 꼼꼼하게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 1학년 - 초등학교 1학년 학교생활 완벽 적응기
오설자.이호선.이현정 지음, 정혜원 그림 / 푸른육아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초등1학년/ 오설자.이호선.이현정/ 푸른육아/ 초등준비/ 1학년학교생활/ 1학년 

 

오설자. 이호선. 이현정 지음

 

 

 

3월이면 진정한 초등학생이 되는 올해 8살된 큰아이.

아이를 처음으로 초등학교 보내려다보니 요즘은 제가 1학년이 되는 기분이랍니다. ^^;;;

어찌나 떨리고 초등생활이 궁금한지요.. ㅋ

 

그래서 요즘은 초등생활에 대해 알아갈수있는 책들을 읽고있는데

이번에 <야무지고 꼼꼼하게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 1학년>책을 읽게보게 되었어요. ^^

이 책은 무려 34년, 28년, 19년 경력을 지니신 베테랑 초등학교  선생님 3분이 쓰신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갔답니다.

  

 

 



 

 

요즘 초등 1학년 관련된 책들을 읽고있는데 책마다 조금씩 새로운 내용들이 있어

읽을때마다 도움되고 참고하면 좋을 내용들이 덧붙여져서 좋더라고요.

 

이 책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했는데 입학전 준비부터

1학년 학부모 상담모음까지 꼼꼼 자세하게 내용이 담겨있어 좋았답니다. ^^

 

 

 

 

 

요즘 책을 읽다보니 정서지능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정서지능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

실패해도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도 정서지능에서 나온다고 해요.

정서지능이 높으면 공부하려는 강력한 동기 유발과 성취동기가 만들어지는데

한마디로 정서가 해결되어야 공부가 해결된다는 이야기..

아이와 따뜻한 감정으로 교감하고, 친절한 말씨를 쓰며,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가 자란다면 교육의 반은 이루어진셈..

가정의 정서적인 분위기가 아이가 잘 자랄수 있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된다고하니 정서지능에 많이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존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서 알았던터.. 

학습능력보다 중요한것이 자존감..!!!

자존감은 학습 능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길러주며, 학교 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바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성공적인 삶의 열쇠인 자존감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어느정도 결정되고

12세까지의 자존감이 평생 동력이 된다고 해요.

자존감이란 한마디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

부모가 나서서 일일이 도움을 주기보다는 한걸음 뒤에서

아이를 격려해줄때 아이의 자존감은 더욱 쑥쑥자란다고 하니

아이를 인정하고 공감해주면서 자존감을 길러주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법에 대해서도 나와있었는데

한동안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여기저기서 이야기했던지라

제대로 된 칭찬법 많이들 아시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칭찬할때 이부분을 신경쓰며 칭찬하는데

인격이나 능력에 대한 칭찬이 아닌 어떤일을 해내는 과정에 투입된

행동이나 노력에 대한 구체적인 칭찬..칭찬도 제대로 해야 약이 된다는걸 다시금 느꼈어요. 

 


 

 

 

그동안 아이와 엄마표로 한글, 수학을 해왔는데 초등입학전까지 어느정도 준비해야할지

요즘 고민이였고 궁금했었답니다.

주변을 보면 많은분들이 학원이나 학습지를 하고 계시고

저에게도 엄마가 가르치기보다는 처음부터 제대로 알려주는

전문적인 선생님께 배우는게 낫지않겠냐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이 책을 보면 한글의 경우 교과서 지문을 더듬거리지않고 읽을 수 있을

정도까지의 읽기가 되어있다면 편안하게 1학년 생활을 할 수 있고,

아이가 한글을 모른다고 해도 조바심내지말고 집에서 놀이로써 얼마든지 익힐 수 있다고 이야기 하세요.

오히려 학습지나 사교육에 맡기면 부모는 좀 편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변화를 보기도 어렵거니와 아이가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시네요.

이것은 이후 학습활동을 도와주는 열쇠를 내어주는것과 같은것..

사교육으로 해결한다면 아이를 이해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하세요.

그동안 저보단 선생님이 가르치시는게 낫지않냐는 주변분들 말을 들으면 속상하기도 했었는데

제가 아이를 보아가며 잘 가르쳤다 생각하니 뿌듯뿌듯.. ^^

 

이 책에는 하루 10분 어휘놀이로 낱말 익히기, 낱말을 익히면서 어휘를 확장하기

쉽고 재미있게 아이와 놀이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답니다.^^

또한 국어공부 습관 길들이기 내용을 보면 소리내어 읽기, 순서대로 쓰는 연습하기가 있었는데

읽기가 인지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음가를 익히고 낱자를 읽을때

소리내어 읽으면 좋다고해요.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줄때 차례대로 획순에맞게 쓰는걸 강조하면서

글씨를 이쁘고 바르게 쓰도록 지도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글씨를 바르게 쓰는 아이들은 대부분 인지능력이 우수하다고 하네요.

글씨를 잘 쓰려는 자세가 진지한 학습태도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동안 제가 아이에게 제대로 알려주고있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칠때 저또한 중요시 여겼던점이 개념을 이해시키는 것이였어요.

이 책에는 공부로 접근하지 않고 놀이처럼 실생활에서 구체물 조작으로 즐겁게 다가가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계셨어요.

놀이중 <차 번호로 놀기>가 특히 인상깊었는데 차 번호로 

두자리 더하기, 큰수 찾기등 다양한 놀이가 가능함에 놀랐답니다.

저도 아이가 어릴때 차번호로 숫자를 알려주고 숫자 읽기도 하고 했지만

이런 다양한 방법은 생각못했던지라 앞으로는 덧셈, 뺄셈, 큰수를

차 번호를 활용해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쉽게 수개념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은

직접 책읽어보고 아이와 해보심 정말 많이 도움될듯 싶어요.


 

 

큰아이가 섬세하면서 차분한 스타일에 독립심도 있어

초등생활을 잘하리라 굳건히 믿는데,

아이들 앞에 나서거나 하면 너무 긴장을 해서 목소리도 작아지고

하고픈말도 제대로 못해 이부분이 걱정되고 신경쓰였어요.

이런 저에게 좋은 정보..

분명하고 똑똑하게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어 유익했답니다.

요즘 아이와 이 방법대로 온가족이 모인 저녁시간 앞에 나가 조금씩 자기소개 연습을 해보고 있어요.

미리 연습해보면 3월에 멋지게 자기 소개를 할 수 있겠죠~~~ ^^

 

 

 





 

 

아직 젓가락질이 서툴러 검지 손가락을 끼우고 사용하는 젓가락을 사용하는 큰아이..

입학전 꼭 가르쳐야할 생활습관에 젓가락질 익히기가 있더라고요.ㅜㅜ

그래서 요즘은 일반 젓가락을 익히게 하고 있어요.

젓가락을 사용해야 하는 음식을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아이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해요

입학하기전 올바른 숟가락질과 젓가락질을 익히는 것은 그래서 무척 중하다고 하네요.

아직 서툴지만 조금씩 아이에게 연습시켜야겠어요.

 

또한 우유갑 열기도 미리 배워두면 좋다고 해요.

우유갑을 열고 우유를 마시는 간단한 행동이지만, 문제해결능력에도

큰차이를 가지고 온다고 하네요.

저도 요즘은 큰아이에게 우유갑 열기를 시키고 있어요.

아직 입구를 여는것에서 힘이 부족한 아이..

간단해 보이지만 우유갑 여는것이 학교생활에서 자존감과도 연결된다하니

꼭 입학전에 성공시키고 싶네요. 힘내라 아들~!!

 

용변도 수업시간에 참지말고 손을 들어 말하라고 가르치는것도 중요하다해요.

저도 이 책을 읽고난 후에 아이에게 일러둔 말이랍니다.

아이가 이 부분은 선생님께 손들고 말할수 있다고 .. ㅋㅋ

 

이외에 딱풀, 셀로판테이프, 가위등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들도 미리 알려주면 좋다고 해요.

풍선불기, 자 사용법, 줄넘기 연습 등.. 아이에게 알려줄께 많더라고요.

체크해두고 입학전에 하나씩 알려줘야겠어요.

한눈에 보기쉽게 <입학전 확인하기>가 쓰여져있어 찰칵!!

입학을 앞둔 아이가 있으시다면 확인한번 해보시길..

 



 

 

공개수업에 참가할때 참고하면 좋은 내용들도 담겨있었는데

수업 시간에 아이가 하는 행동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기록해두면 좋다고 해요.

예를 드러 의자를 몇번 움직였는지, 질문은 몇번 했는지, 목소리는 어떤지 등등..

나중에 있을 상담때 근거자료로 활용하면 좀더 구체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저도 공개수업때 잘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팁!!

 



 

 

 

아직 아이가 입학전이라 학교 행사들도 궁금하지만 알수없었는지

1년간의 학교 행사에 대해서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저도 현재 고민중인 핸드폰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있었는데

역시 사주더라도 콘텐츠가 제한된 전화기를 해줘야한다는 말에 저도 동감이였답니다.

이 책을 통해 등학교 안심 알리미 서비스가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또한 요즘 보드게임에 푹 빠진 울 큰아이에게 좋은 정보인

다양한 보드게임 놀잇감 소개도 저에겐 유용했답니다.

평소 보드게임 좋아하고 저랑 집에서 거의 매일하는데

집에 3가지 종류뿐이라 새로운 놀잇감이 있었음 했던터라

살펴보고 하나 구입해도 좋겠단 생각이.. ^^

 

 

이 책에는 또 많이들 궁금해 하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비결도 담겨있었어요.

여러가지 방법중 아이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요청하는것과

클라이맥스에서 멈추는 것에 대한 내용이 신선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의 경우 둘째를 낳고부터 육아를 하느라 큰아이에게 책읽어주기가 소홀해지면서

책읽기가 좀 멀어졌었는데 다시 아이에게 책읽기 재미를 알려주려

엄마, 아빠가 함께 책읽는 모습도 보여주고

온가족 책읽는 시간을 만들어 함께 책 보는 시간도 갖고 하면서

아이들이 책에 다시 재미를 붙이고

요즘은 하루에도 몇번씩 책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게 되었어요.

큰아이가 요즘 읽기독립연습 중인데 이 방법들을 사용해봐야겠어요. ^^

 

요즘 여러권의 책을 읽다보니 일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되었고

아이뿐만아니라 저도 앞으로 일기를 써볼 계획이였답니다.

이 책에서도 어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기에 일기가 참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더불어 일기쓰는 방법들도 알려줘서 그렇지않아도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줘야하나 싶었던 저로썬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 책에는 이 뿐만 아니라 친구관계가 좋아지는 방법,

주말과 방학을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는 팁, 1학년 학부모 상담모음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었어요.

요즘 영재원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쓰여있어 도움이 되었답니다.

 

 

많은 내용이 담겨있어 글에 다 열거하기도 힘든.. ^^;;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미리 알아두고싶으신 분들은

직접 읽어보심 정말 많은 도움되리라 생각되요.

저도 선생님들이 일러주신대로 하나씩 아이와 준비해가며

 즐거운 초등생활을 기다릴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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