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보라의 트렁크

보라의 트렁크
한상운 지음 / 네오픽션 / 2012년 8월

한상운의 첫 단편집 ｀보라의 트렁크｀. 무협, 추리 등 다양한 장르의 단편 여섯 편 중 한 편도 소홀함 없이 정말 잘 쓴 책. 표제작도 좋지만 젤 즐거웠던 건 역시 당신의 데이트 코치!^^

[100자평] 러셔

러셔
백민석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7월

백민석의 마지막 작품. 그가 더 이상 작품을 쓰지 않아 유감이다.

[100자평] 우국의 라스푸틴 3

우국의 라스푸틴 3
사토 마사루 지음, 서현아 옮김, 이토 준지 그림, 나가사키 타카시 / 시공사 / 2012년 7월

이토 준지가 이토록 현실적인 정치외교만화를 그릴 줄이야. 의외로 그림체와도 잘 어울린다.

[100자평] 신의 물방울 33

신의 물방울 33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7월

칸자키 시즈쿠는 와인을 먹다가 누군가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사도를 깨닫고 토미네 잇세는 육체적 학대에 가까운 고행을 하다가 예쁜 언니와 연애를 하다가 사도를 깨닫는다는 기본 패턴이 이번 권에도 반복된다.

[100자평] 다크 존

다크 존
기시 유스케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7월

기시 유스케답게 뛰어난 가독성으로 술술 읽힌다. 추리물이라기보다는 SF에 가까운 편. 소설 속 게임 설정에 지나치게 공을 들인 감이 있지만(그보다 현실 이야기에 신경쓰는 게 낫지 않았을까) 전체적으로는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