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기의 천재들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찰스 다윈에서 당신과 나에게로 이어지는 미루기의 역사
앤드루 산텔라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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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베르크는 주장하기를, 사람들과 교류하기보다 사람들을 구경하는 게 훨씬 편안하다고 했다. 그는 방 창문으로 괴팅겐의 거리를 염탐하다가도 아는 사람이 시야에 들어오면 뒤로 몇 걸음 물러서서 (그의 표현에 따르면) 서로를 알아보는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자신과 그 사람을 구해주었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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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의 천재들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찰스 다윈에서 당신과 나에게로 이어지는 미루기의 역사
앤드루 산텔라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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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된 의지가 필요하다는 건 곧 평범한 전통적 의지로는 일을 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의지의 지위가 예전 같지 않다. 아마 너무나도 많은 사회과학 연구가 우리가 얼마나 자기통제에 형편없는지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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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를 중요시한다고 해서 의를 발휘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어요. 이익을 도모한다고 해서 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고요. 의라는 것은 커다란 이익이에요. 목적이 정확한데 무엇 하러 수단에 신경 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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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분명하게 나타난 현상학적 모순들 가운데 하나는 인간 사유의 마술적 활동의 승리라 할 알코올의 발견이 가져다주었다. 화주cau-de-vie, 그것은 불의 물eau de feu이다. 그것은 혀를 태우고, 조그만 불똥에도 불이 붙는 물이다. 그것은 초산처럼 용해시키거나 파괴시키기만 하는 게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태우는 것과 함께 사라진다. 그것은 생명과 불의 화합communion이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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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극단적으로 살아있는(ultra-vivant) 것이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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