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핵심은 문화가 집단 내에서 ‘공유’된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것은 공유된 관심이다. 이 말은 반대로 ‘공유된 무관심’이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정 문화권에는 무관심의 영역, 보고도 보지 못하는 영역, 혹은 보아야 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치부되는 영역이 집단 안에서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 P22
당시의 기억은 같은 몸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것은 단순히 부주의나 관점의 차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것을 좀 더 적극적인 선택과 배제의 문제라 생각한다. 개인의 수준에서는 편견에 그칠 수 있지만, 집단의 차원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암묵적) 합의 혹은 (자연스러운) 학습의 결과일 수도 있다. - P22
웃고 싶을 때 다시 봐야지.
"복성을 내놔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 대하의 백성이 현에서 현으로 너희를 전달해 서진까지 보내버리겠다!"
연초부터 춤과 여행에 큰돈을 들였지만, 어쩌면 일년내내 긴축재정일 테지만, 너무 괜찮다. 이래서 명분, 명분 하는구나?
인생의 즐거움을 돈으로 가늠할 수 있는 줄 알아?
신화 속에서 돌은 늙지도 죽지도 않고 똑같은 모습으로 영원히 살아간다. 대신 가족을 만들지는 못한다. 하나의 개체로서 죽지 않고 계속해서 자손을 낳는다면 개체 수가 넘쳐나서 세계의 질서가 무너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