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 살아내고 말하고 저항하는 몸들의 인류학
김관욱 지음 / 현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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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기억은 같은 몸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것은 단순히 부주의나 관점의 차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것을 좀 더 적극적인 선택과 배제의 문제라 생각한다. 개인의 수준에서는 편견에 그칠 수 있지만, 집단의 차원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암묵적) 합의 혹은 (자연스러운) 학습의 결과일 수도 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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