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사람에게 빚지고 싶지 않다면, 앞으로 그와 다시는 만나지 말도록 해, 설사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 해도 신경 쓰지 마. 너의 걱정 없이도 그가 평온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것이 좋아. 어떤 마음은, 본래 갚을 수 없는 거야. 네가 신경을 쓰면 쓸수록 더욱 어지러워질 뿐이지." - P48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나는 분명 마귀가 되어버릴 것이다! - P1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그 말들은, 털어놓지 못한 그 마음은, 결국 세월의 먼지에 느릿느릿 덮여 버리고 말았다. 더 이상 과거의 그림자를 볼 수도 없게 되었다. 운명은 거대한 불과 같아, 아주 많은 경우 단 한 번의 기회만을 허락하곤 한다. 그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잡을 수 없는 것이다. - P11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녀가 막사를 나가려는 찰나, 연순이 갑자기 물었다.
"아초, 아까 토달이 뒤에서 너를 기습할 때, 어째서 피하지 않았지? 네가 느끼지 못했을 리 없는데."
초교는 고개를 돌려 지극히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당신이 뒤에 있었잖아." - P3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하야후루 1
스에츠구 유키 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쟤들이 카루타를 계속 할까요?
-저대로 사이 좋게 지내만 주면ㅡ
-네?
-아이들은 말이지, 아무리 강하고, 카루타가 좋아도, 친구가 없으면 계속 할 수 없거든. - P14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