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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로잡은 문화 콘텐츠 한류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9
권동화 지음, 윤소 그림 / 뭉치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를 사로잡은 문화 콘텐츠, 한류>>
한류는 어떻게 세계를 사로잡았을까?
반한류 감정을 극복하고 한류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39번째: 세계를 사로잡는 문화 콘텐츠 한류-

# 한류의 기원: 1990년대 말부터 한국 대중문화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요, 드라마, 게임, 의류, 화장품, 음식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이 전 세계에 소개.
# 한류의 범위: 아시아를 넘어 프랑스,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까지 우리 문화가 알려지면서 한류는 문화를 넘어
정치, 경제, 외교 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
# 한류의 문제점: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세계인이 늘어날수록,
한국사람, 한국문화, 한국을 싫어하는 현상을 일컫는 ‘반한 감정’ 역시 문제가 됨.
주고받는 서로간의 교류 없이 우리의 것을 내보내기만 한다면
그것은 일방적인 강요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사실.
따라서
우리 문화를 수출하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문화 교류 역시 중시해야 한다는 점.
어린이들에게 한류란 무엇인지,
한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알려 주기에 적당하게 구성된 토론 책.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지만
명확한 의미를 몰랐던 <한류>와
이에 따른 부작용 및 반한류에 대해 알려 줌으로써
한류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해 주는 책.
또한 현재의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 속 <한류>도 같이 살펴봄으로써
깊이 잠재되어 있는 전통문화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음을 알려준다.
수많은 독자들을 매니아로 만들어 버린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의 특징을 정리해 볼까요??

>> 자신감 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풍부한 배경지식을 갖추는 것이 우선적인데
이 책은 체계적이고 인정받은 여러 콘텐츠를 정리해 놓고 스토리 구성에 알맞게
엄선하여 일상 속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 꼭 필요한 정보만을 연결지어 군더더기를 줄여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의
심리적 부담감을 다운시킴.
>>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과학의 딱딱함을 걷어내고,
어렵거나 많은 내용은 높은 퀄리티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 구조화 시킴.
>> 용어 풀이, 참고사이트, 토론 맞춤 가이드
문장의 읽힘성을 높여주기 위해
파란색 아래첨자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제시.
흥미를 높여주는 퍼즐과 퀴즈, 재미있는 정보팁은
책 읽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 준다.
그럼, 본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1장.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대중문화-
자칭 최고의 아역 한류 스타 백송이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소년.
도현준은 같은 초등학생이면서도 1991년에 방영된 드라마를 직접 본 것처럼 이야기하고,
세계 여러 곳에서 살아서 32개 언어를 할 줄 안다는 특이한 아이.




2장.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생활 문화-
한류 박람회에 홍보 대사로 참여한 백송이.
한복을 예쁘게 차려 입은 라이벌 진유라의 등장.
백송이는 진정한 한류 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에게 김치를 먹어 보라고 억지로 권하게 되고
외국인이 매워서 물을 찾아 자리를 뛰쳐나가자,
도현준은 상대의 입맛을 배려하지 않고 강요만한 백송이를 조용히 나무란다.




3장.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유형·무형 문화-
다음 날 뉴스에 백송이의 김치 사건이 뜨고,
백송이는 처음으로 반한류와 항한류에 대해 알게 됨.
자신의 행동으로 외국인들의 반한 감정이 더 심해졌다는 자책을 느낌.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란 소녀와 통화를 한 후 백송이는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고,
한류 홍보 대사로서 한류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



4장. -지금까지의 한류, 앞으로의 한류-
김치 사건으로 많은 스케줄이 취소되어 한가해진 백송이는 오디션 연습에 집중,
그러나 막상 오디션장에서 한류를 돈으로만 바라보는 면접관들에게 크게 실망.
백송이는 그동안 자신이 느꼈던 한류에 대해 당당히 말하고 오디션장을 나간다.
그 후 한류 홍보 대사로서 프랑스 아역 배우의 한국 가이드 역할을 맡게 된 백송이,
그동안 공부한 한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기반으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한층 성장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훈훈~~마무리.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칭 한류 아역스타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한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백송이에게
과거에서 온 도현준이 한류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이해시켜 주며
바람직한 ‘한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우리아이들은 “<한류>란?” 의문을 시작으로
<한류의 특성과 장단점>을 올바로 파악해보고 <한류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보며
<‘반한 감정’>이란 무엇이고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생각하게 이끌며
다른나라의 문화도 포용하는 배려심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본문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퀴즈 풀기>로 한번 더 내용을 다져주는 쏠쏠한 재미가 있고


만화부분 삽입으로 즐거움도 챙겨주고
서술부분도 있어 초등학생 고학년이 읽기도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책속 각 장마다 <도현준의 생생 한류리포트>나 <토론왕 되기>가 있어
책의 내용의 보충설명 이라고 해야 할까요?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한류콘텐츠의 의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기도 하여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좀 더 자세히 배경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를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고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말하기에 도움이 되는 <토론왕 실전 워크지>를
수록하는 세심한 신경을 쓴 흔적도 있다^^


-한류 관련 사이트-
궁금한 점은 사이트에 접속하면
바로 해결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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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한류>가 무엇일까??”
하고 물어 보았더니.....
드라마, 노래, 아이돌이나 걸그룹 이름 정도로 대답을 하네요.
<한류>란 이렇게 보여지는 문화콘텐츠가 전부 다 일까?
그리고 좋은 점만 있고 우리가 고민해야할 문제점은 없을까?!
다시 질문을 던져
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우리집 아들들도 고학년이 되면서 연예인, 아이돌, 걸그룹, 연기자 등등
조금씩 언급을 시작하더니 요즈음은 아이돌 그룹에 심취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것 같아
변해가는 대화내용에 맞추기 위해서라도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이 고민을 자연스런 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듯해서
내심 이 책이 더더욱 반가웠습니다.
“세계를 사로잡은 문화 콘텐츠 한류” 책을 펼치고 주인공의
낯설지 않은 익숙한 그 이름에 처음부터 웃음으로 만남을 가져서 그런지
친숙함이 물씬 풍기는 책........
“천송이 & 도민중, 다시 만나서 더욱 반가워요 ~~~~~^^”
너무나 설랬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
도현준과 백송이의 생활을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가며
문화콘텐츠 <한류>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들과 현상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일까?
이해하기 너무나 편했다는 느낌으로 책이 술술~~~읽혀진 것 같은 느낌.
<세계를 사로잡은 문화 콘텐츠 한류> 이 책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한류가 무엇인지?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고)
한류가 해외로 퍼져 나간다면 어떤 점이 좋을런지?
전 세계 뻗어 나가는 한류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방향은 어떤 것 인지??
아이들과 책 속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대중문화, 한류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의 생각주머니가 더욱 더 커지고 풍부해 졌다고나 할까??
빠른 속도로 무섭게^^ 변해가는 문화기류에 편승하기도 힘든 요즘,
아이들과 함께 생각의 깊이를 한층 업 시켜준 이 책은
살짝 대화가 부족한 우리 집에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주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가족 소통의 장을 열어준 고마운 소재거리였다.
“보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이해하게 된다“ 는 말처럼
‘궁 투어’와 ‘인사동’을 다녀왔을 때도
예전보다 질문과 대답이 한층 성숙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에 자부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
우리문화에 대해서도 사랑의 눈빛을 발사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책의 진가를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의 가치와 역량을 일깨워서
<한류>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었던 책.
앞으로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가 전 세계로 나아갈 올바른 방향 제시와
건강한 한류문화 형성에 대해 바르게 설명해주는 책.
그리고
현재 우리의 역할과 앞으로 고민해봐야 할 것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알려 주는 책.
사람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지만 명확한 의미를 몰랐던 <한류>와
이에 따른 부작용 및 반한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서
한류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된 것 같다.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세계인들이 늘어날수록,
이면에는 한국사람, 한국문화, 한국을 싫어하는 현상을 일컫는
'반한 감정'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한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우리 자신부터
우리나라의 문화가 중요하듯이 다른 나라의 문화 또한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 든다.
책의 첫머리에서 백송이에게 “<한류>란?” 물었을 때
'한국문화'라고만 답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책 마지막장을 덮을 때에는
이렇게 차원 높은 대답을 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되네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게 해 준 고마운 은인,
우리나라의 훌륭한 생활 문화, 무형 문화, 유형 문화들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른 나라의 우수한 문화도 함께 접하면서
문화와 문화를 서로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해 준 고마운 것!!"

도현준의 도움도 있었지만
역시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배움으로써
올바른 생각을 가진 아이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진정한 한류 스타는 인기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나아가 다른 나라의 문화까지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기특한 백송이!!
미소가 절로 나게 해줍니다.
이 책은 단순히 TV드라마나 K-POP, 한복, 한옥, 한글, 온돌, 김치 등과 같은
한류문화에 대해서만 설명을 하고 있다기보다는
한류를 통해 우리가 어떠한 태도를 가지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을 해보게끔 이끌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해외에도 통하는 우리 문화에 대해
많이 알고 꼼꼼히 배우면서
어떻게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올바르게 전파할지
한번쯤은 고민해야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이 책은
백송이와 도현준이의 일상생활 이야기를 통해
모호하게 느껴졌던 한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국제사회에서 한류가 중요한 의미를 지님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전반적인 <한류>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