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동화 긴 생각 1 - 생각이 깊어지는 이야기 짧은 동화 긴 생각 1
이규경 글 그림 / 효리원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짧은 동화라고 하기엔 너무 짧습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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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같이 낚시터에 갔어요.

맑은 호수엔 고기들이 왔다 갔다,

흰 그름도 한 점 빠져 있어요.

아빠는 큰 고기를 낚았어요.

나는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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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짧은 글들이  아이들에게 과연 어떤 긴 생각을 하게 될 지 의문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많은 생각들을 못하겠죠..

적어도 초등3학년은 되어야 그 뜻을 이해하고..

그 내용과 연계가 되는 다른 내용들까지 끄집어 낼 수 있겠죠.

마지막 부분에는 이 책의 짧은 동화들 중 몇 편을 골라 논술 형식으로 문제가 나와 있어요.

동화 하나당 한 문제인데.. 서술형이죠.

이 책에 대해 아이들과 교감하려면 옆에서 부모가 큰 역할을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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