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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마셜 골드스미스.마크 라이터 지음, 김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8월
평점 :
[트리거]
세계적인 리더십 구르 골드스미스 박사의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위한 새로운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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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EC%9E%A5%EB%AF%B8%EA%BD%83](http://static.se2.naver.com/static/img/emoticon/2_46.gif)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말중에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먹은 일이 고작 3일이면 다한다는 말이다. 마음을 다잡고 다잡기를 끝임없이 반복해가며 살아가야한다는 말일 수도
있겠다. 누군가는 자기계발서따위는 뻔한 스토리라며 잘 찾지 않는다. 그분의 말이 공감은 가지만 100프로 동의하기는 어렵다. 아는 이야기고
뻔한 이야기이지만 나도 모르게 그 때의 감동이 잊혀져 까먹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내 나름데로 주기적으로 자기계발서를 접하는
일이였다. 나의 생각과 행동이 다시 정립되어 가는 건강한 느낌을 받기 위해 이번에도 또 한권의 자기계발서를 읽어나갔다. 이 책은[트리거]라는
제목으로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이란 이펙트를 싣고 있다. 세계적인 리더십 구루 골드스미스 박사의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위한 새로운
통찰!이라는 거창함도 좋치만 무엇보다도 스펙에 걸맞는 그의 주장이 꽤 논리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보통 외국작가들의 책을 보다보면 조금은 다른
문화라 공감대가 멀게 느껴질때가 종종있었다. 하지만 이번 책은 읽는 도중 다시 책의 표지를 찾아보며 작가를 알아보게 된다. 마치 내 속마음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한 느낌에 깊은 조언을 얻어갈 수 있었다.
내가 또 너무 거창하게 말하는거 같단
느낌도 들지만 어쩌면 책의 내용이 너무나 당연하게 알고 있어 괴리감이 적다고 해야 할까... 아마도 작가의 스펙이 그냥 쌓인건 아닌거 같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였다.
내용中..
'내가 원하는 진짜 내가 되는 법'
'트리거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 자극을 말한다.'
'우리는 환경을 대부분 통체할 수 없기에 그건 어쩔 수 없는 일리라고 체념해버린다.... 하지만 나는
그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운명이란 단지 우리가 다루는 카드일 뿐이다. 그 카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는 우리 선택에
달려있다.'
특히나,
'스스로에게 "난 멍청한 결정을 해왔지만 그게 지금의 날 만들었어, 과거를 한탄하는 건
시간 낭비지. 교훈을 얻었으니 이제 넘어가자고"라며 주문을 건다. '라는 부분의 내용은 너무나 찔리는 글이였다.
저자는 이는 곧 후회를 대하는 방식 중 하나의 방법으로 자각에 따르는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말하고 있다.
다 헐벗어진 느낌이 드는 순간 좀 더
저자의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것 같다.
저자는 진짜로 원하는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변화를 바래야만 한다고 한다. 나도 경험들을 되돌이켜보니 말과 행동이 달랐던 이유가 바로 진정성의 차이였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또한 실패를 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자신이 변화하기를 원한다고 말은 하지만 그 말이 가슴에서 우러나온 진심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해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의 차이를 알 수 있었고, 결국 우리의 의지력이라는 단어가 빠질 수 없는 순간이 온다. 하지만 저자는 이 또한
단순한 의지력의 문제라 말하기 보다는 우리 주변환경 자체 문제를 꼬집는다. 주변환경이 의지력을 꺾어 놓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그것들 중 가장 공감이 빠를 만한 내용을 조금 적어보면,,
" 부드러운 말투를 가진 사람과 대화하면 내 말투도 부드러워지고 말 빠른 사람에게는 역시 빠르게 말하게
되는 것..."이란 내용이 나오는데 우리가 일상속에서 흔히 겪고 있는 일들이다. 무의식적으로 나의 행동이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걸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조금은 일상을 좀 더 다른 시각으로도 살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의 트리거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들을 통해 계획가로 전락하기보다는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실행가의 모습을 실천해보기로 했다.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한 첫걸음 2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나 자신에게 실험하는 부분이다.
내 하루는 얼마나 의미 있었는가?
내 몸무게는 얼마인가?
나는 오늘 아내에게 어떤 멋진 일이나 말을 했나?
p150
등등 ..
저자는 진실하게 답하도록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인간이 되려는 내 목표에 집중을 하여 1년에 180일을 집밖에서 본는 혼란스런 삶에서도 10년 넘는 기간동안 자기 단련법을 꾸준히
실천해왔다고 한다.
나는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의미를 찾는 일에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p151
저자는 우리가 부정적인 행동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 모두 가장 위험한 방식으로 변화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모든
아픔들이 자신이 내린 선택이라는 것이고,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인생의 후회를 줄여야 한다고 한다. 인생의 트리거를 찾아보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그 행동에 후회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내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특별한 조언으로 받아들이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