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 영화 이야기 딴지영진공 - 촌철살인한 영화.시사 코드와 전문 OST 분석
차양현 외 지음, 서용남 그림 / 성안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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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영진공-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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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캐스트 100만 청취자가 인정한 국내 최고 인기 영화 팟캐스트! "

​딴지영진공이란?? " 딴지일보 영화진흥공화국 "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사실 딴지라디오가 제작하는 팟캐스트라고 하는데 들어본 적은 없다. 그래서 검색해볼 수 밖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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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영진공은 딴지일보 전현직 영화 담당 위원들이 모여 매주 수요일마다 청취자들과 만나 사회 이슈와 현상들을 영화를 통해 풀어내고 있으며, 이 책은 현재 딴지영진공의 방송 순서중 ‘전당포’라는 영화 분석 코너와 ‘영화 딴따라’라는 OST 분석을 묶어 총 70여회 이상의 방송분 중 특히 반응이 좋았던 27회 분량을 추려 엮어낸 것이라고 한다. 특히 방송 내용을 영화 장르에 따라 8가지 테마로 분류하였고 어려운 영화 용어들을 주석을 달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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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부터 왠지 자유분방해보이기까지 한데, 저자소개만 보아도 뭔가 영화에 대해 한마디 할 것 같은 캐릭터들로 그려져 있다.

내용은 총 8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서술하고 있다.

Theme 1 - 슈퍼히어로

Theme 2 -​ 거장

Theme 3 - SF

Theme 4 - 애니메이션

Theme 5 - 방화

Theme 6 - 로코

Theme 7 - 호러

Theme 8 - 번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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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1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아이언맨],[슈퍼맨],[헐크],[캡틴아메리카],[토르],[베트맨]의 모습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들의 심리 상태와 그들이 처해있는 환경으로 인해 선택한 히어로들의 최후의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지금껏 영화를 보면서 수퍼히어로를 그냥 영화속 히어로로만 생각했던 나는 처음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의 저자말대로 모두 100%라는 건 아니겠지만 한번쯤은 영화를 보면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가끔 위에 등장하는 영화들을 보면서 왜 세계적인 영웅들은 대부분 서양인(백인)들인가???라는 생각을 한 적은 있었던 것 같다. 왠지 서양인이 아니라면 어땠을까?​ㅎㅎ 생각해보니 왠지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게,

나도 모르게 이미 영웅역할은 모두 서양인들이여야 한다는 듯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내 머릿속에 자리잡혀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으~이거 은근 무언가에 조종되는 느낌..뭘까?)

아무튼 이야기는 이제 시작인거나 마찬가지이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영화 OST에 대한 이야기들도 알 수 있다. 우리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와서 그냥 재밌다로 끝났던 것들을 이렇게 세밀하게 쪼개어 알게 되니 그 영화를 다시 떠올려보며, 다음 기회에 다시 감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영화는 시대를 반영한다고 한다. 그 시대의 모습을 영화속 주인공들이 대신 영웅이 되어주거나..대변해주는 듯한? 그런게 아닐까?ㅎㅎㅎ

콜레트럴 데미지:부수적 피해,군사행동 중 민간인의 피해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표현 이라고 한다. 이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이런 영화들 보다보면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중 하나였다. 슈퍼맨 같이 영웅들은 싸움 속에서 엄청난 기물을 파손하고 손해를 입히게 되는데..오히려 저게 더 많은이들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닐런지..ㅎㅎ영웅들이 마지막에 늘 환호의 박수는 받고 있지만 그들이 망가트린 것들은 책임을 지지 않고 멋지게 하늘을 날며 떠난다.ㅡㅡ; 아이러니하기도 한게..미국=지구? 그들이 우주의 중심, 세계의 중심이기에 미국적이지 않은 것은 악이고, 추하다..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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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영화를 즐기기만하지않고 영화속에 숨겨진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고 바른 생각을 갖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그리고 다소 말이 거칠게 적힌 내용들도 있지만 독자들에게 좀 더 리얼리티를 주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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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지막에 다른 겁 많던 변호인들이 변호인을 지켜주기라도 했기에 우리는 진짜 시민의 변호인을 좀 더 길게 만날 수 있었고, 잠시나마 건방 떨고 신 나게 떠들 수 있었다. 이제 그 시민의 변호인의 떠나버린 오늘 우린 좀 더 많은 똑똑하신 변호인들이 용기를 갖고 우릴 좀 변호해주시길 희망해본다. 제발..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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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를 좋았했었던 나에게 [컨저링] 영화는 소오름이.....쫘!ㄱㄱ

쇼킹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 보는 내내 가슴이 콩딱콩딱....@@!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 관객들이 놀이공원처럼 공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 "라고 말했던 것 처럼 호러영화에서 써먹을 수 있는 장치들을 몽땅 사용했다는 점. 그리고 가장 무섭게 했던건, 미국 에드,로레인 부부의 기록에서 모티브를 따운 실화라는 점이였다. 이 전에도 귀신들린 집을 배경으로한 영화들이 많았지만 이 영화는 좀 더 무섭게 느껴졌던게..또하나 음향이 있었다. ​

조셉 비샤라의 음악! 작곡보다는 거의 특수 효과를 통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사운드 디자이너!

명확한 음계를 표현하는 악기가 아닌 진동, 쇳덩이부딪히는 소리,평소에 귀담아 듣지 않으면 파악하기 힘든 작은 사물의 소리들을 새롭게 재조합하고 볼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만든다고 한다. 새로운 직업이기도 하고, 이런 노력이 이 영화를 이렇게 무섭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다니..영화속 뒷이야기들을 알고 나니 앞으로 이들의 노력이 더해져 어떤 영화가 탄생될지도 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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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부분에는 딴지 영진공을 청취할 수 있는 방법(애플,안드로이드)이 디테일하게 나와 있다. 나도 이번기회에 영화에 대한 지식도 쌓고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해볼 겸 청취해보아야겠다.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영화로만 끝내기 아까우신 독자라면 [딴지영진공]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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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김경집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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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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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시작하는 인문학 혁명"

"내 이이를 세상의 들러리로 살게 할 것인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게 할 것인가"​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에서는 저자는 인문학에 대해 엄마가 시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바로 우리 인간이 세상을 만남과 동시에 가장 먼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엄마이기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아빠보다도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고, 아이의 인성 형성또한 엄마를 보고 자라기 때문에 그마만큼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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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지금 이순간에도 좋튼 싫튼간에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과학 기술들이 발전하다보니 우리도 모르게 사람에 대한 중요성이 약화될 수도 있는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인문학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자살률 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사실또한 먹고 살기 바쁘다는 등의 이유로 안타깝지만 바라보고만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빡빡하고 우울한 사회속에서 앞으로 더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 이것이 더 힘들게 하는 것이지도 모른다. 왜 이런 세상이 되었을까?

단지 세상의 과학기술경제가 발전해서 인건지..저자는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엄청난 위기를 겪은 부모세대들이 자신들이 겪었던 그 고통을 벗어나 자식들만은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각해낸 출구가 "학벌"이였다고 말하고 있다. 어쩜 그 당시로써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은 12년간의 공교육과 4년간의 대학을 졸업하여도 딱히 보장되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회에 발을 들여놓는 것 조차 어려워져 성공은 고사하고, 사회초년생으로 회사에 입사조차 어려운게 사실이다.

우리나라 교육 또한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망가져가고,,더 이상 이를 내버려둘수 없어 저자는 엄마들에게 소리친다. 20여년동안 여전히 낡은 체제와 방식을 학교도, 국가도, 이미 익숙해져 지속하는게 나을거라는 어른들이 아닌 엄마가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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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단지 교양이나 지적수준을  높이는데에 목적이 아닌 모든 앎이 인간에서 출발하고 인간으로 귀결되며 모든 인간이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인식을 전제로 한다. 진정한 인문학은 앞으로 변화할 미래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제공해준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 인문학적인 반성과 자아성찰을 통해서 인간으로써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인격적인 삶을 공부하고, 부모가 먼저 '자유로운 개인'이 되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을 꿈끌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강연을 묶어 펴낸 책으로 약간은 거칠기도 했지만 공감되는 내용들과 세상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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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1강~6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1강-<질문>왜 지금 우리는 '읽어야'하는가

2강-<역사>거대 담론인가, 삶인가​

3강-<예술>시대를 비추는 거울

​4강-<철학>'나'를 찾아가는 여행

5강-<정치와 경제>삶으로서의 정치, 사상으로서의 경제

6강-<문학>세상을 품다

인문학은 사실 어렵게 느껴져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대부분일거다. 저자는 인문학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내가 가진 지식의 속살을 걷어 그 안에 진짜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 삶에 적용하려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흐름을 파악해야 하며, 창조와 혁신, 융합의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인문학이며 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강의 역사 부분에 나오는 '포석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역사의 기본은 승자의 기록인지라 사적1호 포석정은 신라 경애왕이 그곳에서 연회를 벌이다 후백제군의 공격을 받아 죽었다는 이야기인데, 후백제의 견훤이 경애왕에게 자결을 강요한 때가 겨울이였고, 얼어붙은 포석정에서 술마시고 놀았을리가 없다는..상황적 설명과 1990년에 포사라고 새겨진 기와발견과 [화장세기] 필사본에 포석사라는 표현이 있고, 포석사는 아선 문노라는화랑을기리는 사당이였으며 국가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제사와 회의를 가진 장소로 기록 되어 있다는 설명등을 통해 그 동안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인문학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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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저자는 예술과 철학,정치와 사회,문학까지 전반적으로 시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하여 인문학에 대해 하나도 알지 못하더라도 기본 맥락을 짚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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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왜 엄마 인문학이라 굳이 제목을 붙였을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엄마의 지적 역량이 아이에게 어떻게 미칠지는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더 많이 느끼게 될 거라 생각된다. ​

세상의 모든 엄마라면 엄마 인문학 도서를 통해 엄마 자신도 자아실현의 계기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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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이는 시간 사용법 - 부자의 시계는 다르게 돈다
유성은 지음 / 대림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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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이는 시간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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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의 시계는 다르게 돈다 "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탁월한 시간 관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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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예상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다 아는 건 아니기에..그리고 누구나 알 법한 이야기를 왜 책으로 썼을지도 궁금했다.

책의 서두부터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면서 나는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우리가 흔히 뻔한 이야기일꺼야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번 독서를 통해 아는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나의 생활 습관 하나하나까지 속속히 알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공감도가 높았고, 어디서부터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거야? 라고 반문할 때쯤 그에 맞는 대답을 해주기도 한다. 저자와 함께 있는 것을 아니지만 책 한권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겠다는 마음을 먹는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나의 삶의 방향을 방황하고 있다면, 그리고 어느정도 인생의 참맛을 본 어른이라면 자신을 점검해보는 과정으로 책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가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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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자동차 핸들과 같아서 살짝만 움직여도 방향이 완전히 바뀐다.​ ' 우리는 나비효과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큰 파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현상..우리 인생을 저자의 말처럼 자동차 핸들에 비유해보니..정말 확 와닿지 않나?

이말은 어쩌면 나의 작은 습관과도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다. 나도 모르게 버려지는 시간 1분,5분,10분만 모여도,,내 인생 전체를 두고 따져보면 매우 긴 시간이 만들어질 수 있다. 만약 그 버려지고 있는 시간을

생산적인 일로 사용하여 긁어모을 수만 있다면 지금은 단 1분에 그치는 일이지만 나비 효과처럼 시간이 흐른 후 그 ​다음은 상상 못할 것으로 나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그냥 늘 하던 습관대로 움직이고 생각하고 있다. 나 또한 의식하지 못하는 습관들이 나의 하루를 만들어내고 그것들이 모여 나의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냈다고 한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이 되는 것일까...​ ?   %EC%A2%8B%EC%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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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시간의 소중함과 시간관리를 구체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왜 중요한지 다양한 성공/실패 사례들을 들고 있다. 그리고, 시간관리의 핵심단어를 "계획"이라 말하고, 무슨 일이든 이를 추진할 때 계획이란 성공을 보장하는 보험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시간을 잘 관리 못하면 때에따라 시간이 남기도, 모자라기도 한다. 이 모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고, 이로인해 얻는 각종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치게 되고,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행복을 누릴 수도 없게 된다. 결국 인생의 삶의 이유가 무미 건조해지고 한번뿐인 인생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시간의 성질에 대한 7가지 고찰>

1. 시간은 공기와 같이 온통 퍼져 있다.

2. 시간은 계속 같은 속도로 흐른다.

3. 시간은 모든 것을 변하게 한다.

4. 시간은 한 번 지나가면 영영 다시 오지 않는다.

5. 시간은 쓰지 않아도 없어진다.

6. 어떤 시간이라도 일정한 가치를 지닌다.

7. 시간에는 마감이 존재한다.

저자는 시간과 돈의 관계에 대한 밀접한 관련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살아오면서 돈과 삶에 있어서 후회하는 것의 순위가 나온다.

1위가 더 많은 저축을 하지 못한 것 ,

2위가 더 많은 것에 도전하지 못한 것,

3위가 가보고 싶은 곳을 여행하지 못한 것,

4위가 노후에 사용할 여유자금을 모아두지 못한 것,

5위가 여가생활에 좀 더 돈을 쓰지 못한 것 등등등.....16위.내 집을 장만하지 못한 것...이다.

약간은 씁쓸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내가 무엇부터 실천해야할지에 대한 답은 이미 앞에서 말한 것이다. 돈 또한 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필요하고 지식이 있으면 그것을 통제하고 모릉 수 있다는 것,또한 시간은 곳 돈이라는 것! 많이 들어본 말이기도 하다. 지금 공짜?로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바로 시간이고, 이 주어진 시간 활용법에 따라 돈도 미래도 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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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쌓는 전략!나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방법!시간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과 오늘을 잘 활용하는 방법! 우리도 모르게 지나가 버려지고 마는 자투리 시간 활용방법!업무를 효율적으로 잘하는 방법!등등..시간과 돈 비젼에 관한 관리 비법들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Chapter6에서는 부자들의 특별한 성공 습관 성공포인트10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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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hapter마다 마지막에 함께 읽으면 좋을 명언이 함께 실려있는데 그 중 공감되는 말들 몇가지 옮겨본다.

# "당신이 만약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향하고 있는 곳으로 갈 것이다." -노자

# "​시간낭비는 인생 최대의 실수이다."-빌게이츠

#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 -에센 바흐​

​#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은 시간일 뿐이다.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이에게도 시간은 있다."-발타사르 그라시안

# "이른 아침은 입에 황금을 물고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

나는 나름대로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돌아보면 무의미 한 시간들, 버려진 시간들이 없다고는 하기 힘들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디테일한 시간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그 지혜를 통해 나의 생활을 좀 더 점검해보는 계기로 삼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나은 삶, 딱히 길이 보이지 않아 넋 놓고 손에 일이 잘 잡히지 않는 독자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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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역습, 낯선 세상이 온다 - 미 대통령에게만 보고된 2030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
매튜 버로스 지음, 이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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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백악관,국방부,국토안보부에서 이용하는 핵심 미래 지침서 대공개! "

 

 우리는 명확한 어떤 형태 없는 무언가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미 지난 몇년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분명 체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살며시 눈을 감은채 모른척하려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부모님,부모님의 부모님 세대 그때만해도  2015년 3월 지금 이렇게 과학기술이 발전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나는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이 세상이 분명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는 걸 아는데 왜 가만히 TV만 보고 있는걸까.. 마냥 목소리 좋은 앵커들이 전해주는 세상 밖 이야기에만 전념하며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가고 있는건 아닐까?

 아마도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세상이 변화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걸 몰랐을 것이다. 과거에도 분명 어떤 미래학자는 지금 세상이 이렇게 변하게 될 거라는 걸 알리고 싶어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저자 매튜 버로스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알리고자 소리치고 있다. 한편으로는 덜컥 겁이나는 순간도 생긴다.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면서 가슴이 움추려들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대상을 만난 것 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이 두려움은 앞으로 펼쳐지게될 엄청난 미래에 대한 무지때문이 아닐까. 이야기는 놀라움 그리고 충격 그 차체로 가득하다. ​

 이 책은 저자 매튜 버로스가 미국중앙정보국(CIA)에 소속된 정보요원으로 90년대 중반부터 4년마다 대통령 선거 주기를 맞춰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중대한 연구 보고서들에서 미처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공개한 최초의 책으로 가장 최근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맞이하게 될 세상에 대한 날카로우면서도 정확한 고찰을 담고 있다.


제1부-메가트렌드(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을 주시하라)-1~4장

제2부-게임체인저(우리에겐 잃을 것도, 얻을 것도 많다)-5~8장

제3부-선택 가능한 세계(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9~12장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3부는 허구임을 밝힌다.

# 앞으로 정보 분석 및 통합 능력과 더불어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세계의 개개인과 네트워크가 전례 없는 혜택을 누릴 것이다. 과거에는 오로지 대기업만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선별해 자사 활동에 연료를 제공했다. 이제는 클라우드에 저장한 막대한 데이터를 통해 모든 사람이 이러한 능력을 얻을 수 있다. # p54-55


# 대형 소매업체들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의 매장 소비 습관, 신용카드 기록, 웹 서핑 기록, 소셜 네트워크 포스팅, 인구통계학적 정보 등에 관한 정보를 통합한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솔루션은 고객의 선호에 관한 통찰력을 도출하고, 덕분에 소매업체는 정확한 표적 광고를 할 수 있다. # p56

 2003년 골드만 삭스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그리고 중국을 신흥 경제 강대국으로 묶으면서 브릴스 개념이 등장했고, 이를 전반적인 트렌드의 한 요소인 '권력분산'으로 본다. 이 권력분산의 원인은 현재 중산층에 합류해 신기술이 제공하는 권한을 부여받은 수백만 명의 개인에게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GDP,인구규모,군사지출,기술투자를 척도로 할 때 2030년에는 아시아는 세계 권력면에서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능가할 것이다. 또한 중국은 2030년 GDP가 일본의 약140%에 이를 것이며, 인도는 중국이 지난 20년간 맡았던 경제 강대국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일본은 중국과의 격차가 벌어지며 중상위 강대국의 위치를 유지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변화하는 정치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치,사회,경제 제도를 개편하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본다.

 


 런던에 본부를 둔 경제자문기관 경제와 비즈니스 연구센터(CEBR)는 브라질이 다음 10년동안 다시 성장해 2023년이면 영국과 독일을 제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 이유로 브라질의 탄탄한 농업무역을 들었다. 이 외에도 독일,프랑스,영국,러시아 등의 유럽은 상대적으로 쇠퇴하게 된다. 그리고 강대국 미국은 여러 난제를 가지고 있지만 대규모 에너지 생산국으로 부상하는 덕분에 다른 G7국가에 비해 경제적으로 더 유리한 위치에 있긴하지만 중국,인도 등 급속도로 부상하는 신흥 중간층 국가들로 인해 경제가 상대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추월당할 시기를 정확히 추정했는데, GDP,인구규모,군사지출,기술 네 가지 국가 권력 지수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 초반에 미국을 앞지르고, EU는 2015~2020년과 2030년에는 중국과 인도에게 추월당한다고 예측했다.

 이 외에도 인간의 능력 이상으로 이끌어주는 인공기술(나노, 바이오,IT,3D프린팅,인공지능,신소재,로봇공학)등이 가지고 올 미래의 변화와 로봇공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서술하고 있다. 게다가 언젠가 영화속 어디에선가 들어본 듯한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료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기까지 하다. 이러다가 정말 영화 터미네이터나 로보캅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을까 왠지 이 책을 읽다보면 멀지 않은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마냥 기술발전을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인류존재를 위해서 어떤식으로든 준비하여야 할 것만 같다.

그리고 최근 이슈로 슬며시 거론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이상적인 지구의 기온변화와 앞으로 필요한 지구식량등에 관한 진짜 확 다가올만한 내용들, 무언가를 얻고나면 잃는게 있다는 불변의 진리 같은 말이 있듯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로 인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세계적인 사회/정치적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심심치않게 3D프린팅 기술에 대해 놀라운 보도자료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렇고, 중국의 엄청난 인구수로 인해 무시할 수 없는 발전상들을 들어보면 좀 더 큰 상상을 그려야하지 않을까?

마지막 3부를 통해 미래의 모습을 미리 상상해보며, 우리가 앞으로 무얼알아야 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해야하는지, 우리는 자신이 어떤 미래를 원하는지 선택해야 한다. 곧 거대한 파도같은 엄청난 낯선 미래를 맞이하게 될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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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 담을 헐고, 연결하고, 협력하라
김기찬.송창석.임일 지음 / 성안북스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 플랫폼"


처음 플랫폼이란 말에 의미가 무얼까 알지 못했다. 본래 플랫폼 (platform)의 의미는 어학사전을 찾아보면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이라고 한다 . 그런데 왜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인걸까..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의미와는 좀 다를 수 있다. 과거 플랫폼에 대한 개념이 존재하고 있었지만 책에서의 개념을 플랫폼이란 말을 사용하지만 않았을 뿐이다.

역사적으로 개방성과 다양성, 포용성이 높은 나라일 수록 장수했다고 한다. 그 중 로마를 예로 들어보면, 로마인은 지성에서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에서 게르만인보다 못하고, 기술력에서 에트루리아인보다 못하고, 경쟁력에서 카르타고인보다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개방된 플랫폼을 통해 교육,경제,전쟁의 경쟁력을 나날이 발전시켜 천년의 역사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플랫폼은 '개방성'을 풀어내고'생태계'에 접목하는 출발점이라고 한다. 쉽게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모이는 장(場)!이 바로 플랫폼이 되는 거라 할 수 있다. 만남의 장 바로 이것이 오늘날,,그리고 미래에 눈여겨보아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우선 물리적 공간 예로 들면, 백화점이나 마트 등이 현재 가장 근접한 플랫폼이라 할 수 있고, 그 이전의 플랫폼 공간으로 신용카드나 신문, 비디오게임, 결혼 중개업 등이 있다. 그리고, 앞으로 더 기대되는공간은 비용이 드는 물리적 공간이 필요없는 가상공간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바로 에반젤리스트라는 직함을 사용하고 있는 애플, 구글과 같은 기업들이 있으며, 아이팟의 아이튠스, 아이폰의 앱스토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장(場), 즉 플랫폼은 다양한 비즈니스 주체가 모여 연결이 이루어지며, 인터페이스인 동시에 서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곧, 나홀로 전략과는 반대로 많은 비즈니스 주체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어쩌면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학적 측면으로 바라본 플랫폼의 특징은 어느 한쪽의 참가자가 다른 참가자들의 수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며, 그 예로 비디오게임기, 신용카드, 신문, 쇼핑몰, 구글 들이 있다. 그리고, 왜 그런지에 대한 내용도 제시되어 있는데 그 동안 생활하면서 너무나 가까이에서 일어나고 이미 진행되었던 일들이 이러한 관련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놀랍기도 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에서도 모두 상호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끔씩 궁금할 때가 있었다. 이렇게 무료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이유는 뭘까..그럼 그 기업은 뭘로 먹고 살까...라는 등...사소한 듯하지만 세상에 공짜없다는 말이 있듯이 질문을 던지곤 했었는데...앞으론 더 많은 것들이 얽히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거라는 것을 예상해보니 기업인이라면 이 플랫폼이란 단어를 섯불리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애플사는 고객들에게 아이폰을 팔고, 앱스토어에서 앱 매출의 30%를 거둬들인다. 이 경우에는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얼마로 할지, 앱스토어에서 앱의 가격과 수수료가 얼마로 결정되는지에 따라 아이폰 및 앱에 대한 수요가 달라진다. 즉 이 두 개의 시장(양면시장)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 p50-51

앞으로의 기업들은 과거의 경영학 논리로만 경쟁해서는 더이상의 경쟁력이 잃고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최근 기업CEO들이 경영학에서 인문학으로 관심을 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생태학적 접근으로 상대방을 적이 아닌 우리로 바라보는 것! 이것이 앞으로 생태계속에 유기체로 살아가는 세계를 이야기 하는 것이며, 생태계에서는 경쟁보다도 상호관계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고 이것만이 진화를 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이 시대에 과욕과 교만할 수 있던 유기체들에게 주는 따끔한 질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과거부터 발빠르게 플랫폼 전략을 기업인들이 어떻게 발전시키고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미래에 불어닥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할지 생각해보고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급변하는 세상이 어떻게 진화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지 몰라 허둥대는 독자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조금이나마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큰 눈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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