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독서 - 책장에 잠든 설렘을 깨우다
박홍순 지음 / 비아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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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독서]




독서의 재미와 능률을 키워주는 6가지 독서법과

13가지 맞춤형 목록으로 잠든 독서 세포를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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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잠든 설렘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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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서 먼저 눈에 띈 글이고 마음에 와 닿는 멘트로 기억한다.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았던 지난 날을 생각해보며 다시 책을 읽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던 때까지로 기억을 거슬러 거슬러 되짚어 보았다. 읽지 않았던 그 때는 오로지 경험에 의지하며 살았었다면 나의 모든 마음과 판단 생각들은 어떤 틀에 박혀 있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순간이 바로 독서를 다시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경험을 할 시간을 단번에 줄여주고 내가 가보지 못한 가볼 수 없는 그 세상을 눈 뜨게 해준 행복한 경험이라 말하고 싶다. 이것이 설렘이였고 책을 읽는 동안 느낄 수 있는 사색의 즐거움을 어떤 누구의 간섭 하나 없이 마음껏 즐기고 놀 수 있는 삶의 보람된 일이기도 하다. 저자 또한 책을 통해 인생을 배웠고 세상의 통념을 뒤짚고 지식을 뛰어 넘어서는 성찰,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면의 힘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저 독서는 좋타! 그러니까 독서는 해야 하는 거다라고 설득하기 보다 진짜 독서의 의미를 경험하고 느끼게 해 준다면 굳이 잔소리 하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찾고 탐구 하게 되는 것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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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대한 좋치않은 기억으로 멀리하게 된다면 그런 불행도 없어보인다. 누구에게나 좋은 기억만 있을리는 없겠지만 다시 나를 돌아보고 진짜 독서를 기피하게된 이유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어주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난 후 어떻게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 때 가이드라인을 잡아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다시 시작하는 독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의 목적이 바로 어렵게 용기를 내어 독서를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맞춰저 있고 구제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이상적인 독서법이 아닌 실질적 독서법을 제시하고 있고, 이를 계기삼아 독서의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하길 저자는 바라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그리 어렵지 않게 읽어진다는 점에서 쉽게 서술되어 있다. 6가지 책을 읽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내가 그간 독서를 하면서 뭐라 표현이 어려웠던 애매했던 부분들을 속시원히 정리해 놓은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그로써 독서 방법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만의 독서방법을 터득해 가는데 길잡이가 되어주리라 기대도 되었다.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책을 읽는다고 하면 막연히 베스트 셀러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나또한 그래야 하는걸까 욕심도 내었었지만 사실 그러지 못했고 막상 그 방법이 옳아보이지도 않았던 것 같다. 내 수준에 맞는 적합한 책으로 시작해 인생을 배워나감으로써 독서 습관이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실천해 나아가야 겠다. 그리고 책의 제3부 나만의 독서 커리큘럼에서는 독서의 길라잡이와 분야, 주제별 독서 프로그램, 연령과 수준별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책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개인적으론 매우 유용하게 생각되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아직 경험하지 못한 독서의 세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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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
파스칼 보니파스 지음, 정상필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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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




지정학으로 바라본 1945년부터 오늘날까지의 국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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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새로운 기각과 국제질서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제정치학자 파스칼 보니파스 교수가 말하는 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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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볼 때면 세계는 지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브렉시트나 사드에 관련한 모든 문제들.. 우리가 아침 저녁으로 뉴스를 볼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국제 정세에 대한 핵심 내용들을 보면 분명 먼 이야기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사건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지정학적 영향력 때문인데 너무나 복잡해 보이는 것들이 얽혀있어 제대로 판가름 하는 것 조차 쉽지 않는게 사실이고 단지 경제학 유명 교수님들의 의견들을 토대로 이해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지정학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관심조차 얻기 힘든게 사실인 것 같고,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게 현실이다. 국제 정세 파악에 부족함을 느끼는 내게 [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책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럼에도 알고 싶다는 욕구에 힘입어 도전해보기로 했다.

역사라고 하면 무척 먼 시절 이야기인 것 같지만 지금 현재에도 과거의 모든 지정학적 사건들의 영향력은 진행중이라고 한다. 한 예로 우리나라만 해도 여전히 분단의 현실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왜 라는 질문을 가지고 그 해답을 찾아가보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이해하고 대안을 찾아야 앞으로 미래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다. 이 책은 그냥 역사 책이라고 하기보다 지정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의 사건들을 나열하여 각 나라별 지정학적 특징들을 이야기하고 1945년 이후의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기초로 삼을 수 있다. 크게 3단계로 나누어 냉전, 데탕트, 다극화 세계의 출현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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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1장은 유럽의 냉전을 시작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데서 시작하여 소비에즈 연방이 무너지고 종말을 맺는 것으로 양극화 세계로 불릴 수 있는 역사적 시기를 이야기하며 당시 국제관계는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라이벌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 양극화 세계는 냉전과 데탕트로 구별할 수 있는데 이는 소련과 미국의 라이벌 관계는 존재하지만 같은 방식은 아니였고 세계에 대한 상반된 견해와 상호 관계에 대해 전혀 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유럽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을 식민지화함으로써 세계의 유럽화를 만들어나간 반면 제 1차 세계대전을 통해 약해진 유럽은 제 2차 세계대전을 통해서는 완전히 전략적 패권을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히로시마 핵폭탄은 유럽이 세계의 중심이라던 시대의 종말을 고했고, 힘이 약해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산체계와 화물운송, 노동력 등의 문제점이 시작되면서 국제 관계와 세계 상업을 제계화하던 중심으로써의 역할도 모두 끝나게 된다. 이는 유럽의 실업과 가난, 식료품과 주거 대란을 가져왔고, 재정적, 경제적, 상업적 잠재력 조차 외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후 유럽의 분할이 얄타회담,포츠담회담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고, 각종 조약과 정책들이 지정학적 요인들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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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강대국들의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남반구쪽 그리고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좀 더 세계 정세를 파악하기 좋게 구성되어져 있다. 그 중엔 우리나라도 있고, 저자가 프랑스인이다보니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본 해석으로 이해한다.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 한국전쟁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개입 그리고 중동지역,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지도도 살펴보며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최근까지를 모두 담아 좋아 오늘날의 세계 정세를 이해하고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한 이야기들이였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된지 확신하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이나마 미래를 준비하고 세상의 방향을 잡아가는데 하나의 잣대가 되어 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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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창업자들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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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창업자들]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팔아라!



완전히 다른 각도로 보아라!



고양이형 인재를 길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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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인공지능 등 날렵한 산업이 주력인 때에는 창의적인 고양잇과 인재가 성과를 낸다. 충견이 되기만을 강요하지 말고 유연한 고양이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재량권을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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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다르게 발상하는가?


2. 완전히 다르게 접근하는가?


3.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가?


4. 차별화 프로세스가 가동되는가?


5. 고객의 자부심을 더 강화하는가?


6. 고객의 개성미를 더 부각시키는가?


7. 더 자기다울 수 있는 셀프 경험을 촉진하는가?




시대가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타는 생각이 든다. 알아야할 정보도 너무나 많고 과거 회사 취직하는 차원하고는 요즘 너무나 넘어야 할 산이, 그리고 어떤 특별함이 있어야 할 것이다. 너도나도 인재가 되겠다며 기본 학력을 갖춰놓고도 마음편히 있지 못하는 상황! 남다르지 않고서는 남다르게 살 수 없는게 현실이 된 요즘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늘 고민하는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슈퍼창업자들]에서 전하고자 하는 또 하나의 조언을 놓칠 수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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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화했고,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이루어질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새로운 인재의 관점은 달라져야 한다. 그리고 말 잘 듣는 충견같은 인재보다도 고양이형 인재를 믿고 기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매우 단순하게 전개하고 있다. PART 1~PARR 2 로 나누어 처음은 이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다루었고, 다음으로는 완전히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 중간 중간에는 성경속 이야기와 관련하여 전개하고 있다. 여기서 잠시 저자의 이야기를 조금 해야 할 것 같다. 저자 김종춘님은 교회와 사회, 그리고 성경화 여러 학문의 교차점을 연결지어 융합하는데 초점을 가지고 있으며 저자가 운영하는 불패경영아카데미에세는 청년 연구진들과 함께 미래의 직업,기업,인재 교육에 대한 최신의 것들을 발굴하고 기회를 붙잡게 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이야기를 알지 못하고는 왜 종교색이 드러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 몇자 적어보았다. 어쨌든 저자와 다른 타 종교인이라 하더라도 오픈마인드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고양이형 인재에 대한 초점을 가지고 바라보면 좋을 것 같다. 창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던 생각과 남다른 경험이 모여 기업을 이루거나 하는 성공 사례들을 담고 있어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면서 어떤 시각이 나에게 필요할지 알아가게 된다. 또한 고양이형 인재라는 말에서도 알다시피 고양이들이 가진 자신들만의 특성에 빗대어 놓은 이야기들도 각 성공담을 뒷받침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에 알았던 내용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국내 성공사례가 더 눈에 띄었다. 예를 들면 세계최초의 양면 후라이팬을 만들어낸 해피콜, 그간 TV홈쇼핑에서 자주 만났던 기업이였고 전에 아무 생각없이 그 후라이팬을 사용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웨이브형 장미꽃칼이라든지, 베이커리형 어묵 매장인 삼진어묵!!모두 주변에서 당연하게 들렸던 것들이여서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고나니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삼진어묵의 경우 할아버지가 세우고, 아버지는 승계했고, 아들이 확장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어묵장인회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토대로 단순히 어묵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시각의 변화를 가져온 이야기들이 매우 흥미로웠고, 그 결과 성공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는 있는 그대로를 어떻게 활용하여 적재적소에 사용가능하도록 만들었느냐와 같은 고양이형 인재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보통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으로 판단하고 아니라고 하면 완전히 교체하기만을 생각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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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창의성을 발휘하는데에서는 아주 낮은 곳에서 시작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단번에 높이 뛰어 넘기를 하기 보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 변화 발전해가면서 특징들을 개발해 나아가는 것!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오픈 마인드와 경청이 바탕을 이루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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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라는 독 - 자존감 높이기에 중독된 나를 위한 해독 심리학
류샹핑 지음, 허유영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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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라는 독]



자존감 높이기에 중독된 나를 위한 해독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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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진화 이론에서 찾아낸

'높은 자존감'의 독, '낮은 자존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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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할수록 낮아지는 자존감의 진실



이제 자존감과 작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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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모르게 인식되어져 온 언어중에 "자존감을 높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곧 현재 자존감이 낮으니까 높여야 한다는 말이거나 또는 자존감이 높은 게 낮은 것 보다 좋다거나, 자존감이 낮으면 나쁜거라는 의미로도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편견 아닌 편견을 깨어주는 책이 있었다. 바로 [자존감이라는 독]이라는 도서이다. 부재로 ' 자존감 높이기에 중독된 나를 위한 해독 심리학'이라는 글귀가 우물안 개구리 같은 생각을 깨부수기라도 하는 듯하다. 글의 시작은 자존감이라는 중독을 벗어나라는 서문으로 시작되는데 급 관심이 높아지는 순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도 그런가?하고 생각했던적이 여러번있지만 확신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모든 상황들을 합리화 하고 있다고 느꼈던 것 같은데 어쨌든 확신은 없었던것 같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평가 후 행복여부를 느끼는 자존감 중독에 걸려 살아간다고 말한다. 자존감을 건강한 자존감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는데 건강한 자존감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타인과의 비교도 정당하다고 여기며 목표이자 원동력으로 본다고 한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자기자신을 의식하고 타인의 존재만으로도 초조와 경각심을 느낀다. 반면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과의 비교부분은 동일하지만 그들에게는 비교는 비교일뿐 삶의 궁극적인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다. 이는 남의 의견이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타인을 관중, 경쟁상대로써만 바라보기 때문이며 자신의 감정표현이 자유롭다.


1장~12장까지 자존감에 대한 충분한 생각을 하게 한 후 올바른 자존감이 무엇인지 건강한 자존감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내용들로 자존감에 대해 기준을 세워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존감이 높아서 또는 자존감이 낮아서의 장단 점을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제대로된 자존감을 파악하기를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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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존감의 문제에 따르는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들은 곧, 현대인들의 불행의 근원지로 본다. 예를 들어 빈부격차의 심화, 자동차,집,외모,SNS,낯선 인간관계 속에 불통되어지는 모든 상황들이 폐쇄적인 사회였던 과거에 느끼지 못했던 심리적 문제로까지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곧 건강한 자존감을 갖어야 함을 강조하고 이로써 삶에 변화도 함께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바른 인식과 내면적 접근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주도적이며 융통성있는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수도 없이 떠올리며 이 책을 읽게 되는데 좋다 나쁘다로만 바라보지 않고 진정한 나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탄탄해지는 방법을 배워가는 느낌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고민해본 적도 없었고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이 그저 막연한 생각으로 나의 자존감이 평가 당하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자존감이라는 독]은 내 마음속에 건강한 자존감에 대한 기준이 되어줄 단단한 잣대를 세워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도서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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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1일 1독 시리즈 10
프란츠 카프카 지음, 더페이지 옮김 / 북스데이(Book's Day)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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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독 시리즈  - 002 노인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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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독 시리즈  - 010 변신]



 




하루 한 권 삶을 바꾸는 책 읽기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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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고 인생 전체가 바뀌었다.  - 오르한 파묵


책이라는 것은 얼어붙은 나의 세상을 깨는 도끼와 같아야 한다.  -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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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노인과 바다' 나 '변신'과 같은 워낙 유명한 서양 고전 문학들은 다양한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지금까지 전해저 오는 가운데 이번에 만나게 된 북스데이 1일1독 시리즈는 깔끔한 표지와 함께 독서운동이라도 하는 듯 왠지 무조건 하루 한권을 읽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시리즈는 현재 001~020권까지 나와 있어 하루 한권씩 20일이면 된다. 하지만 책의 두께가 어쩜 딱 들고 다니기도 좋은 사이즈라 어디에서든 가볍게 꺼내어 읽기 좋게 되어 이번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것 이외에도 추가로 구입해 숫자 모두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내가 고른 책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그리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다. 우선 노인과 바다부터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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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전혀 낯설지 않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펼쳐들었다. 어린시절 책장 한켠에 서양문학이 자리하고 있어 당시 글을 읽어주는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였다. 목소리 연기를 들으며 여러번 옛날 이야기 듣듯이 자연스럽게 만났던 이야기들은 당시엔 그 깊이를 잘 모르고 들었던 것 같다. 햄릿,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데미안,로미오와줄리엣 등등 그리고 노인과 바다는 사실 기억해보니 앗!!아직 읽은 적이 없다?!!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 제목만 알고 있던 내게 제대로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주었다. 내용은 간략히 서술하면 멕시코만류에 작은 배를 타고 나가 홀로 고기를 잡는 노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84일째 빈 배로 돌아온 노인의 곁에는 처음 40일간 함께 했던 소년이 등장한다. 어린나이의 소년은 마을에서 운이 다한 그를 유일하게 믿고 노인의 곁에서 그를 따라주었다. 어느날 노인 홀로 망망대해로 나가고 엄청난 크기의 청새치가 걸려든다. 하지만 자신의 배보다 큰 물고기와의 사투끝에 이틀밤낮이 지나고 항구로 향해 돌아오게 되는데 피냄새를 맡고 몰려든 상어들에 의해 다 뜯어 먹힌 뼈와 대가리만 남은 상태로 노인은 자신의 오두막집에 지친 몸은 누이고 잠이 들게 된다. 상어와의 사투를 벌이면서 노인 홀로 되뇌이는 생각들의 묘사가 읽는 동안 나도 함께 힘주어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의 표현을 만날 수 있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 라는 강한 멘트는 자연에 맞서 인간의 한계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연약한 노인이라는 인간과 끝없는 바다, 도움하나 청할 수 없는 완전한 고립, 당기고 풀고 밀어내는 헤밍웨이만의 문체가 돋보이는 대표적인 책으로 두껍지 않은 책이였지만 읽고 난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게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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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도서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다. 주인공 그레고르가 인간이 아닌 흉측한 해충의 모습으로 변한 상태에서 자신의 진짜 인간 가족과의 관계, 기분 표현 , 갖은 상황에서 느끼는 그레고르의 독백들이 읽는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을 갖는다. 인간인데 꿈을 꾸는가 싶었다가도 처음부터 벌레였던 걸까..등등 다양한 상상들을 연이어 해가며 변신이야기를 끝까지 읽어보지만 완전한 답은 독자의 상상과 함께 하는 것 같다. 변신이야기는 현대인들에 대한 불안과 절망을 대변하고 있다. 서로간의 소통에 대한 생각도 상상할 수 있고, 개인마다 지고 사는 삶의 무게에 따라 힘들어 하는 그런 모습으로도 상상할 수 있을 것 같고, 독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이야기의 상상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전문학이 왜 고전문학인지..이번기회를 빌어 다시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두껍지는 않치만 그 안에 표현하고 있는 내용들 하나하나가 깊이있는 사색의 씨앗이 되어주어 다른 고전문학들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1일1독이라는 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이뤄간다면 나의 사색의 깊이도 나날이 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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