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전쟁 1
김하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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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전쟁 1,2]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며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섬,

독도를 지킨 바다의 제왕 박어둔...그 역사적 진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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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지키는 데 가장 큰 적은 일본이 아닌 우리의 무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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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당연히 우리땅임에도 늘 노래등을 통해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굳이 말해야 하는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아 아닐 수 없다. 왜 그런걸까..국력의 부족인거라고 해야 할까..사실 아직까지 독도를 가보지 못했지만 들리는 이야기로는 그렇게나 아름다웠다고들 한다. 가는 길이 쉽지 않아 아무때나 내가 가고 싶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닌 날씨와 상황이 맞아야 하는 독도~!! 꼭 한 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다.

저자 김하기님의 말데로 독도를 지키는 데 가장 큰 적은 일본이 아닌 바로 우리의 무관심이라는 말에 콕!하고 가슴을 찍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누구를 탓하기 보다 가수 김장훈씨처럼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활용해 표현하고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면 그 마음이 방패가 우리 땅 독도를 보호 할 수 있지 않을까.. 바로 [독도전쟁]은 독도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알고 목숨걸로 지켜내려 했던 역사속의 박어둔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박어둔이 태어나기 이전의 상황에서 부터 그 이 후 박어둔의 전반적인 인생이야기를 소설로 보여준다. 단지 독도로 시작해 독도로 끝나는 단순한 내용이라기 보다 등장 인물들의 인생을!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 그리고 역사적 사실을 함께 서술함으로써 당시 상황을 이해하고 상상하는데 더욱 흥미를 주었다. 사실 역사 공부를 하다보면 박어둔은 그냥 이름정도 스쳐 지나가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하지만 엄청난 역사속에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고도 나라를 위해 싸우거나 목숨을 잃은 위대한 인물들은 매우 많을거라 생각한다. 거북선이 이순신 장군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듯 우리는 알려지지 않은 의인들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재조명해볼 필요가 있다.

 

 

# 이동영이 천막개에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영감님, 내일부터 이휴정에 보내 주십시오. 이 아이는 장차 퇴율을 잇는 학자가 될 것입니다."

"퇴율이라면 젯상에서 물린 밤이 아닌가?"

이동영은 기가 막혔다. 퇴율도 모르는 이런 작자가 당상관이 되어 있으니 나라가 이토록 어질운 것이리라.   p.99[독도전쟁1권]

 

 

[독도전쟁]의 이야기는 부부가 되는 윤보향과 박기산이 사는 집에 도마름으로 들어온 천막개의 영악함에 역적으로 몰리게 되면서 모든걸 잃게 되는데 이때 곧 출산을 임박한 윤보향은 아들을 낳은 후 자신의 상황에 키울 수 없게 되자 원수인 천막개 집 앞에 자신의 아들을 버려두고 그때마침 아이가 없었던 종에서 양반이 된 천막개의 집에서는 가난에 못이겨 버려진 아이로 알고 업둥이 박어둔을 자신들의 아들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들의 기구한 운명이 꼬리를 물고 인연에 인연을 거처 친아비 박기산의 원수인 천막개를 아비로 알고 자라나게 되는데 박어둔이 되기 전 천씨의 아들 천어둥이라는 이름으로 얄미울 만큼 영리한 아이로 자라게 되고 역적으로 알고 있던 친아비 박기산은 천어둥을 보는 순간 어딘가 모를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역적의 누명을 쓴 박기산은 모든 걸 잃고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 떠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일본 막부가 울릉도와 우산도(독도)를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조선과 만주, 러시아 연해주까지 나아가려 한다는 것을 알고 숙종의 명을 받아 경상도 암행어사이며 울릉도,우산도 양도 태수를 임명받아 양도 태수로써 명령을 받는다. 그리고 울릉도와 우산도를 들어온 왜선을 물리치고 이 후 우리가 역사시간에 배워 알고 있던 박어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당연히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명이 없이 일본에 가서 울릉도와 우산도를 찾아 오게 되는데 숙종은 일본으로 건너가 내수와 감세관으로 사칭하여 외교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죄로 박어둔과 안용복은 죄인이 된다......

박어둔은 타고난 영리함으로 왕의 명을 받아 대경호를 타고 양도 원정대를 꾸려 세가지 명(첫째,유럽으로 가서 이탈리아 교황의 친서를 받아올 것. 둘재, 아프리카의 사자를 잡아올 것. 셋째, 일본 관백의 서계를 받아올 것)을 받들며 대항해를 떠나게 된다.

 

이 이야기들은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는 국사내용 이외에 당시 상황을 좀 더 구체화시켜 상상해보며 읽을 수 있는 책이였던 것 같다. 박어둔이 숙종의 명을 실행하기 위해 만나게 되는 위험들과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만나게 되는 상황들이 과거 역사속의 이야기임에도 지금보다도 통역도 어려웠을 그 당시 어떻게 드넓은 바다를 향해 세계 곳곳을 다녔을지 읽는 내내 감탄스럽기도 했다. 죽을 고비도 여러번 박어둔과 함께한 사람들 또한 인물들의 성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 흥미로웠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 역사를 통해 현재를 사는 지혜와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소설 독도전쟁을 통해 독도에 대해 그리고 박어둔이라는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인물을 통해 무언가 얻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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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를 보다 1~2 세트 - 전2권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한국지리 여행 한국지리를 보다
엄정훈 지음 / 리베르스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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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를보다]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한국지리 여행



수도권, 한국지리의 대변신!

교과서를 사진과 이야기로 생생하게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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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니 어린시절 지도그리기를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국민(초등)학교 숙제로 내어준 우리가 사는 '도'를 지도로 그려오기 같은 숙제를 하기 위해 지도를 유심히 관찰하기도 했었다. 그러고보니 그 때 이후로 우리나라 지리에 대해 이 깊이 생가해본 적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한국지리를보다 1-수도권]를 통해 우리 주변에 늘 눈에 보이는 것들이라 그다지 신기하게 보이지 않던 것들이 그 곳에 있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조금씩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마치 새로운 세상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으로 처음가본 곳을 여행할 때 느꼈던 설레임을 가지고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흥미롭게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다. 

특히나 우리 선조들의 사상이 어떻게 표현되어지고 결정지어졌는지..단순히 땅덩어리에 대한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야말로 스토리를 가지고 현재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어준 것 같고, 청소년들에게 지리에 대해 지루하지 않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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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중 전라남도 순천에 낙안읍성이나. 안동 하회마을,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 등의 모양을 마치 바다에 떠가는 배 같다고 하여 '행주형'이라 부르는데 이 행주형 마을은 인재를 가득 싣고 떠나는 배라고 생각해 사람과 재화가 풍부하게 모인다고 믿었다고 한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대부분 깊은 우물을 파는 것을 금기시하거나 돌탑도 세우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인 즉, 우물은 배에 구멍이 나 가라앉는다 믿었기 때문이고, 돌탑은 무거워 배가 가라앉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란다. 이러한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생각한 사상에 따른 풍수지리에 대한 이야기나 김정호가 지도를 통해 국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중환은 택리지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분석하여 책으로 옮긴 이야기들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잊혀진 기억을 되새김해보기도 했다.  



# 우리 조상들은 한반도를 대륙을 향해 포효하는 용맹스러운 호랑이의 모습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일제는 한반도를 나약한 토끼에 비유했지요. 또 풍수지리 사상이 민간에 널리 퍼진 것을 이용하여 땅의 기운이 이어지는 곳곳에 커다란 쇠말뚝을 박아 놓았어요. 이러한 만행은 심리적으로 우리 민족의 기를 꺾어 놓으려는 계산이 바탕이 된 것이지요.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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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을 할 때 만났던 아시안 하이웨이는 32개국을 가로지르는 14만 km의 도로라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는 통일되기 전에 완벽하게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쨌든 이 도로를 통해 일본 한국 중국 중앙아시아 인도 터키를 연결하여 물류망이 완성된다면..국가간 이동이 육로를 통해 자동차를 타고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가끔씩 영공과 영해에 대해 침범했다는 둥 뉴스가 나오는데 그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그럼으로써 독도가 가지는 가치를 배우게 되고, 한반도 전체 지형과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계절적 특성이라든가 그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 갖가지 문화들 그리고, 수도권의 범위와 서울 속 역사관련 이야기들, 그간 그냥 스쳐보았던 것들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다.

초,중,고 한국지리 교과 내용을 포함하여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재밌고 쉽게 소개되어 있어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수도권 형성과 발전에 대해 이해하고 역사와 문화, 경제와 관련한 사회적 이슈도 배울 수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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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이미지 메이킹 - 꿈을 실현시켜 주는
권혜영 지음, 이현주 그림 / 성안당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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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이미지 메이킹]



더 큰 성공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품격있는 이미지 메이킹!


가치 있고 멋진 사람으로 꿈을 실현시켜 주는 성공 이미지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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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고학력자가 즐비한 가운데 이력서에 똑같은 능력치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굴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어떻게 사람을 외모로 섣불리 판단하겠는가 싶기도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만은 않을 것 같다. 외모, 풍기는 이미지를 보지 않는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인데 간혹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해 요즘 가면을 쓰고 오로지 실력만을 보여주는 복면가왕같은 프로가 흥행하기도 한다. 나 또한 외모가 다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100%를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어떤 상황에 따라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사는 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생각할 것 이기 때문이다. 이제 성형은 대학 들어갈 때 의식처럼 이루어 지는 한 부분인거 같다. 성형여부가 중요한 시대가 아닌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 부작용또한 무시할 수 없는지라 오히려 하지 않느니만 못한 경우도 종종 기사화 되곤 한다. 그럼 좀 더 안전하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꿈을 실현시켜 주는 성공 이미지 메이킹]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며 저자의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번 배워보려 한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이미지 메이킹은 또 하나의 과제와도 같다. 얼굴 생김새와 제스처, 매너, 피부, 체취,메이크업 스타일,헤어스타일,의상 및 액세서리 연출,감성정도, 걸음걸이, 성격과 성향 등 다양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바라본다. 이는 겉으로 보이는 것 뿐만이 아닌 내적인 요소들까지도 노력하여 만들어 가는 것도 포함된다. 상대방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데에 그다지 길지 않은 3~4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들은 적이 있다. 말하지 않아도 만난 그 순간 자꾸 보고 싶어지거나 궁금하거나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우린 그런 호감형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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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3단계를 통해 좀 더 고급스럽고 멋진 이미지를 계발하고자 한다. 1단계는 내적 정신적 이미지, 2단계는 외적 시각적 이미지, 3단계는 외적 행동 이미지 이며, 개개인의 정확한 스타일 분석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변화를 시도하며, 개인의 직업, 연령, 소속된 환경에 맞도록 성공적인 자기표현을 함으로써 한 개인의 성공 뿐만이 아닌 기업의 성공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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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선 자기 긍정의 마인드를 쌓아 내면에서 풍겨지는 긍정적인 흐름을 바탕을 기본으로하여 점점 외적 요인에 해당하는 인상학을 통해 좀 더 구체화 시켜가며 트레이닝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피부관리 방법과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의 강점을 어디에 두어 극대화 해야 할지 등도 세심히 배워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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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즌 컬러 시스템이라고 하여 퍼스널 컬러 진단법 중의 하나로 개인의 피부 톤을 보고 이미지를 돋보일 수 있는 컬러 선택을 하여 다양한 코디에 연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그 외에도 두피관리 손관리 체형관리를 할 수 있는 노하우와 남성의 경우도 체형에 따른 스타일 코디방법과 패션 코디네이션, 복장, 스타일을 알 수 있다. 특이하게도 여성들에게 간단한 요가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어 집에서도 간단한 요가 동작을 통해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위한 10대 건강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이미지 관리를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 따른 매너도 나와있어 이미지 메이킹의 전반적인 흐름과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취준생이나 좀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적당한 성공 이미지 메이킹 도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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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는 한국사 -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 역사의 불편한 진실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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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는 한국사]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역사의 불편한 진실!


!!


중요한 곳에 밑줄을 긋고 역사적 의의와 한계점을 외우고


자주 출제되는 사건을 연도별로 정리했던 학창시절의 한국사는 잠시 잊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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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국사에 대해 암기과목이라는 인식과 시험위주 수업이 이루어지다보니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외워도 외워도 끝없이 나오는 암기꺼리들로 국사라는 말만 들어도 암기 잘하는 애들이 점수 잘 나온다는 생각에 왜 국사를 배워야 했는지에 대한 목적을 잃어버린듯 하다. 시험을 위한 역사 공부가 아닌 우리의 정체성 찾아갈 수 있는 공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 관심을 가지고 역사 공부를 하며, [말하지 않는 한국사]라는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배워온 히스토리를 배경 삶아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 대로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감춰진 우리 역사에 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한 내용들로 1~4장으로 크게 나누어 세부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내용과 상반되는 질문들로 전근대,근대,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미 지나간 과거이지만 한 번쯤 만약에 그 때 그렇게 결정하지 않았더라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의 확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소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하는 충격적인 사건들도 꽤 나온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게 사실이 아니였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충격은 한국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실은 너희둘이 친 남매였어~'라는 말을 들을 때와 비슷하기도 했다.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냥 좋게만 보였던 사람이 악마로 보이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역사란 이긴자의 역사란 말이 있듯 조선시대 우리가 알고 있는 광해군을 폭군에서 다시 재조명하여 새로운 광해군의 이미지로 연구되는 것과 같이 어떻게 인지하고 바라보는가에 따라 다른 히스토리가 펼쳐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임진왜란은 일본의 기습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외국인이 조선의 백성을 보고 한탄한 이유는?

근대화가 늦어 뒤쳐진 것일 뿐, 한국은 원래 잘살았다?

1950년대,미국의 원조가 없었다면?

한국의 바닷길이 끊어지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한국의 금속활자가 세계사에서 중시되지 않는 이유는?

도둑맞은 문화재보다 내다 판 문화재가 더 많다?

..


등의 다양한 흥미로운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고,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어 역사를 잘 모르거나 관심이 적었던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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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도 사람들이 중간에 통역을 제대로 하지 않고 말들을 전부 다 바꾸면 되는 것이다. 조선에서 보낸 국서가 있지만 어차피 일본 장수들은 한문을 읽을 줄도 모른다. 국서를 위조하면 되고, 국서를 읽어보라 하면 다른 말로 바꾸어서 말하면 된다. 대마도는 그런 식으로 중간에서 사기를 쳤고, 일본 사람들은 끝까지 조선의 통신사가 항복 사절인 것으로 알았다.


-45p '조선이 통신사를 보내 일본을 가르쳤다?' 중



# 조선은 기본적으로 1년 일모작이었다. 하지만 일본은 1년 이모작이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1년 삼모작,사모작까지 되었다. 이는 무엇을 뜻할까? 조선사람들이 쌀 한마지기를 생산해낼 때 일본은 쌀 두 마지기, 동남아시아 국가는 쌀3~4마지기를 생산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83p '근대화가 늦어 뒤쳐진 것일 뿐, 한국은 원래 잘 살았다?'중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위안부,소녀상 등에 대한 뉴스가 연일 보도되면서 역사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상기 할 수 있는 때인 것 같다. 시험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역사를 가르쳐주고 흥미를 유발시켜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역사의 모순이 있다면 바로잡고 생각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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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실천편 -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당신의 한마디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이상헌 지음 / 현문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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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말씨망하는말투]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당신의 한마디


긍정언어의 마술사 이상헌의 최신 화제작!


말씨 말투, 실천이 답이다!




어릴적 어른들 앞에서 부정적인 말을하거나 하면 말조심하라며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는 것에 대해 자연스레 습득되었던 것 같다.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도 있듯 말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TV프로 등에서 막말하는 사람을 보며 웃기시작하고 호응하기시작하고 마치 막말 잘하는 사람이 대단한 사람인양 이상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남에게 무안을 주고 상대의 감정은 뒤로하고 하고 싶은 말과 느낌그대로를 마구 전달하는 사람들이 잘 나가는 상황이 아무래도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리고 언젠가 배려하여 말해주는 걸 오히려 답답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이상한 상황도 목격했다. 세상이 변했다해도 너무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걸 진리라 하고 진리는 분명 존재한다.



# 경청과 인정의 기술 Tip


01. 상대방의 입장이 돼라. 그래야 이해가 된다.

02. 끝까지 들어줘라. 청문회 하듯 중간에 끊지 마라.

03. 귀로만 듣지 말라. 온몸으로 들어줘라.

04. 맞장구를 쳐줘라. 대화가 활기차게 된다.

05. 긍정의 시각으로 수용하라."당신 말이 맞아요."

06. 표정연기도 중요하다. 목석처럼 앉아 있지 말라.

07. 중간중간 요점을 확인하라.

08. 시계를 보거나 다른 곳에 시선을 팔지 말라.

09. 모르거나 이해 안 되는 것은 질문하라.

10. 결코 따지거나 반박하지 말라.   

p.171-172



말이란 당장 보이지는 않지만 길게 보면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기도 한다고 하는데 사람들 중 툭하면 '죽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은 정말로 여름휴가로 가족과 함께 동해안으로 가다가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또 의사가 환자에게 "당신은 암입니다."라고 말하면 멀쩡한 사람 몸에 암세포가 갑자기 늘어난다. 때론 수술이나 약 대신 말로써 암을 고치는 의사도 있다. 무심코 던진 말에 누군가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할 수 있다는 것!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평소 말하는 걸 녹음시켜 들어보면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 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에서는 스스로를 관찰해보고 생각해보며 조금씩 작은 변화들을 통해 복을 쌓아갈 수 있는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팁을 전하고 있다. 또한 머리로만 이해하기 보다 직접 실천할 수 있기를 원하며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길 바란다.



# 분노를 다스리는 Tip


01. 날마다 30분 글쓰기, 책읽기를 생활화하자.

02. 화가 날 때 모차르트 교향곡을 들어보자. 마음이 저절로 정화된다.

03. 하루에 10분씩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라. 분노 해소에 도움이 된다.

04. 30분 달리기 훈련을 해보자. 마음이 정화되고 건강도 좋아진다.

05.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입장 바꿔 생각하라.

06. 한 번의 사건은 한 번의 분노로 족하다. 일사부재리 원칙을 도입하라.

07. 신나게 큰 소리로 노래 부르기, 춤추기, 전화 수다도 화푸는 데 도움이 된다.

08. '~때문에'라는 부정적인 핑계보다 '~임에 불구하고' 같은 긍정적 논리에 익숙해보자.

09. 남과 비교하지 말라.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라.

10. 분노를 오래 품지 말라. 행복의 비결은 화를 하루 이상 품지 않는 데 있다.

p.244


1~5장으로 이루어져 각 주제별로 사례들과 함께 머리로 알고 있던 내용들을 정리하여 글로 깔끔하게 옮겨놓은 듯 하다. 타인과 나를 용서하고 타인과의 인간관계 맺는 방법, 그리고 경청하는 법, 명사들의 성공언어와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 가는 화술, 긍정적 사고가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이치를 알게 해주고, 흥하는 말 100배의 법칙을 마지막으로 하고있다.  타인에게 상처주는 말이나 글보다는 타인의 마음을 미리 헤아리고 감싸줄 수 있는 배려심 가득한 말과 글들이 많아지길 바래보며 머리보다는 실천을 하는 시간들을 통해 행복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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