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엔 마라탕 2 - 소원을 들어주는 마라탕 생일엔 마라탕 2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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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마라탕'이 소재라 제목부터 시선을 끌고 흥미로웠어요. 저랑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탕!!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하면서 읽어봤어요.

생일인 사람에게만 보이는 신기한
<생일엔 마라탕> 가게^^

마라탕 가게 주인은 티아라왕관과 귀걸이,목걸이와 반지까지 화려하게 착용했어요. 마법의 '마' , 마라탕의 마' 인 "마마"라 불렸지요.

<생일엔 마라탕>은 옴니버스 형식의 두 가지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생일이지만 외로웠던 예솔이와 은제이야기를 다루고있어요. 예솔이와 은제는 생일이지만 외로웠던 참에 <생일엔 마라탕>가게를 찾게됩니다. 마라탕 가게의 주인인 '마마'는 그 둘에게 마라탕 속에 마법의 재료를 넣어 먹게하고 그들의 소원을 이뤄줍니다.

아무런 대가없이 마법의 음식으로 소원을 이루게 된 둘에겐 행복한 날만 가득할 줄만 알았는데...

마법으로 얻은 행복..과연 복일지 화일지..?

마라탕을 먹을때 마마가 땀방울을 손수건에 모으라하는데 그 숨겨진 의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소원을 이루게해주는 마마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가 이야기하고픈 게 무엇인지.. 다음 편이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아이는 최애음식인 마라탕을 소재로 한 책을 읽더니 너무 재밌었대요! 지난 주도 먹은 마라탕인데, 책을 읽으면서 또 먹고 싶었다네요.내년 생일이 기다려진답니다..=.=

본인도 생일에 마라탕먹으면 소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대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재밌게 몰입해서 읽었어요!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읽은 <생일엔 마라탕>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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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문어로 변했어!
아슬르 페르케르 지음, 에지기 켈레시 그림, 베튤 튼클르츠 옮김 / 스푼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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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를 보자마자 아이의 첫 마디가 "너무 재밌겠다"로 시작했어요. 막상 아이가 읽고나더니 "엄마 너무 힘들어서 문어로 변신한거야? 우리엄마도 혼자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바쁜데..너무 불쌍해." 이러더라구요>.<

혼자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모습이 데니즈의 시각에선 문어로 익살스럽게 표현되어있어요. 아이는 종일 바쁜 엄마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수첩에 그려나갑니다. 가족, 친척, 친구등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엄마에게도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그 안에서 따스함도 관심도 느낄 수 있었어요^^

문어로 변한 엄마의 모습에서 제가 오롯이 집안일, 육아 모든 걸 다 했을 때의 시기가 생각이 났고, 더 나아가 제 어릴적 저희 엄마의 모습도 떠올라서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제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느꼈던 슬픈 감정처럼 저도 저희 엄마가 혼자서 힘드셨을 것 같았던 그 시간이 떠오르면서 똑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당시엔 전혀 몰랐고 제 감정만 소중했던 거 같아 주변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주변의 따스한 작은 관심하나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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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신문 100일의 기적 - 1등 신문 어린이동아가 뽑은 100가지 지식으로 독해 근력 완성
어린이동아 취재팀 지음 / 동아일보 교육법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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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신문'은 낯설게만 느껴질 거예요. 저 어릴 때만 해도 종이신문구독하는 집들도 많아서 신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쌓고,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도 보고, 칼럼과 사설 등을 접할 수 있었어요.한자공부로도 봤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요즘은 찾아보려하지않으면 접하기힘들어요. 신문을 읽으면서 다양한 어휘와 재밌는 코너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걸 접할 기회가 없어 아쉽게느껴집니다.


비문학부문에서 독해력을 기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이나 사설 등을 읽으면서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배경지식을 습득하면서 상식도 자연스레 기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평소 신문류를 자꾸 찾아보면서 아이가 관심가질만한 최신뉴스들을 읽어보게끔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출시된 <초등신문100일의 기적>은 더 더욱 소중합니다^^


<초등신문 100일의 기적>은 어린이 동아가 뽑은 100가지 시사상식을 뽑아놓은 도서예요. 요즘 아이들은 문해력이 부족하다죠. 읽어도 이해를 못해서 되묻는 경우들이 꽤 있어요. 대부분이 어휘, 상식등과 연계 되어 있어요.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보니 자연스레 문해력도 낮아지는 것이고, 책을 읽어도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들을 신문 속의 다양한 부문의 시사상식을 읽고 습득하면서 채운다면 어느 순간 독해실력이 일취월장 발전되어 있을 거예요.


<초등신문 100일의 기적>에선 총 5가지 분야의 100개의 신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평소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는 분야, 최신 시사 문제 등 다양한 지문들이 실려있어 뽑아 읽는 재미도 있답니다.

아이가 가장 알고 싶었던 주제의 글을 뽑아서 먼저 읽어보았어요.


요즘 아이가 라면에 푹 빠져있어 "라면 면발이 꼬불꼬불한 세 가지 이유"에 대해서 먼저 읽어봤어요.

한 쪽 분량의 적당한 지문이라 가볍게 읽고 좋고, 문단이 나뉘어져 있어서 천천히 읽어도 좋아요. 주요 표현 어휘부분은 크고 굵게 표시되어 있어서 눈에 띕니다. 옆면엔 키워드, 상식 점검 퀴즈, 한뼘 더 상식 키우기, 단어설명이 나와 있어서 몰랐던 어휘를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해요. 어려운 단어는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한 번 더 되짚어 볼 수 있어요. 라면 면발이 꼬들한 게 궁금했지만 사실 원래 이렇게 생겼구나만 생각했었거든요. 면이 빠르게 고루 익을 수 있고 국물의 맛도 더 골고루 배어 들 거라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한 봉지의 련말의 길이가 약 50m라는 상식도 쌓였답니다. ^^


학교에서 시험보는 유형도 점차 논술, 서술형 평가를 주로 하고 있어요.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으려면 기교를 익히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어휘력과 상식이라고 생각해요. 어휘력과 상식이 쌓이면서 문해력도 자연스레 길러져서 더는 논술형 문제가 두렵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을 분량의 기사 본문과 어휘, 상식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일 1편씩 100편을 읽는다면 100일 뒤면 독해력과 시사상식이 훅 늘어 있을 것 같아요. 상식이 늘어가면서 자신감도 붙어서 저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기특했어요. ^^


최신 자료들이 많고 재미있는 주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흥미롭게 술술 읽히는 "초등신문 100일의 기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에듀동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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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수수께끼 도전! 294문제 글송이 어린이 첫사전 시리즈 11
차현진 지음 / 글송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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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초3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수수께끼와 아재개그/넌센스퀴즈문제내기예요. 그런 분야의 유튜브 즐겨읽고 도서들도 많이 봅니다. 늘 새로운 걸 읽으면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문제를 내면서 재밌게 해주면 즐거움이 느껴진대요. 함께 퀴즈도 내면서 까르르 웃는 재미요소가 있어요^^


이번에 <머리가 좋아지는 수수께끼 도전 294문제>를 읽어보더니 이미 알고 있던 문제도 있고 몰랐던 문제도 있었다고 해요. 수수께끼는 문제를 내는 사람도 문제를 맞히는 사람입장에서도 재밌고 상상력 키워주고 창의력을 샘솟게 해줍니다. 뭔가 알 듯 모를 듯 떠오르지 못하다가 떠올렸때의 희열감은 이뤄 말할 수가 없죠^_^ 이런 수수께끼의 매력때문에 아이는 더욱 열광하고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이번 수수께끼 책은 아담한 사이즈의 책이라 휴대용/외출템으로도 활용도가 높아요 ^^ 유아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도 제법 재밌어합니다. 동물/식물/사람/인체/자연/음식/사물/재치 이렇게 8파트로 총 294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요. 한 페이지당 한 문제씩 간단하게 풀 수 있도록 실려있는데 유쾌한 그림에 힌트를 주는 말풍선이 등장합니다. 그림과 말풍선으로 수수께끼를 유추해내는 방식인데 꽤나 흥미롭습니다. 



아이들이 확실히 상상력이 높고 기발한 생각들이 가득하다는 걸 이번에 또 느꼈어요. 전 잘 모르겠는데 아이들은 곧 잘 맞추더라고요. 센스만점인 아이들에게 엄지척을 해줬답니다!!


기억에 남는 문제로...


땀을 흘릴수록 작아지는 것은??


바로 얼음이예요!! 얼음은 녹아내리면서 작아지죠. 문제를 듣곤 전혀 상상을 못했어요. 문제가 기발한 거 같아요^^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피는?


정답은 바로 커!피!


말장난같지만 센스를 느낄 수 있어요. 단순한 말장난이 아닌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면서 어휘력도 절로 좋아질 것 같아요. 294문제를 다 섭렵하고 나면 유머러스도 덤으로 갖게 될 것 같아요^^

친구들사이에서 인기 있는 친구가 재미있는 친구인지라 아이도 이런 유머들을 계속 해서 새롭게 연구를 하는거 같아요. 


장거리 차량 탈 때/ 외출시에 / 킬링타임때 적절히 사용한다면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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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 줘요! 슈법맨 3 : 수상한 단톡방의 비밀 지켜 줘요! 슈법맨 3
서아람 지음, 최활 그림 / 아르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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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줘요! 슈법맨~ 슈퍼맨이 아닌 슈법맨 !! 이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러 출똥!!

요즘 단톡방에서의 괴롭힘이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그 수위가 심상치 않죠. 전 아이가 혼자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면서 어쩔 수 없이 휴대폰을 개통해줬는데 아직까진 제가 어플로 차단하고 조절하면서 쓰고 있어요. 단톡방 자체를 모르다가 친구가 알려줘서 그걸 알게 되었는데 하고 싶어 하더라고요. 단톡방의 무서움을 알기에 그것만은 아직은 못 하게 하고 있는데 조금 더 크면 그렇게 하질 못 할 것 같아요. 단톡방을 건전하게 이용하는 법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이 책을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슈법맨은 늘 이 땅에 존재해 왔단다."

<지켜줘요!슈법맨>시리즈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 어린이 관점에서 다뤄주는 판타지 법동화예요. 이번 편에선 "사이버불링"에 대해 다뤄줍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빈번한 요즘 실제로 많이 발생해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어요. 그래서 아이가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좋은 주제라고 생각해요.

사이버공간에서는 익명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평소의 나와는 다르게 용감해지면서 다른 자아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실제론 앞에서 어떤 말도 못하면서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누는 공간에서 욕설을 퍼붓거나 비난을 일삼기도 하죠. 상대의 감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기에 피해자들은 많은 상처가 남게 되고 2차, 3차 피해를 겪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도 문제를 양성하게 되죠. 익명의 공간에서도 상대에 대한 예의와 법의 테두리망에서 지켜야 할 것들은 꼭 지키는 매너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 권을 다 읽고 나니 법정드라마 한 편을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정의를 밝히기 위해 법의 테두리안에서 피해자를 대변해주고 가해자를 심판하는 부분에서 너무 통쾌하고 재밌었어요! 가해자를 심판하는 부분에서 다그치거나 화를 내는 것이 아닌 본인이 직접 잘못을 깨닫고 늬우치게 만드는 부분이 감동적이였어요. 실제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법의 심판을 받고 도덕성부분을 다룰때 이처럼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순 없겠죠. 이런 판타지적 요소들도 아이들이 몰입하는데 한 몫을 합니다.

너무도 재밌고 유익했던 슈법맨 !! 법을 조금씩 알아가야할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접근 하게 해 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지켜줘요슈법맨
#지학사아르볼
#서아람
#수상한단톡방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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