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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신문 100일의 기적 - 1등 신문 어린이동아가 뽑은 100가지 지식으로 독해 근력 완성
어린이동아 취재팀 지음 / 동아일보 교육법인 / 2024년 3월
평점 :

요즘 아이들에게 '신문'은 낯설게만 느껴질 거예요. 저 어릴 때만 해도 종이신문구독하는 집들도 많아서 신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쌓고,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도 보고, 칼럼과 사설 등을 접할 수 있었어요.한자공부로도 봤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요즘은 찾아보려하지않으면 접하기힘들어요. 신문을 읽으면서 다양한 어휘와 재밌는 코너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걸 접할 기회가 없어 아쉽게느껴집니다.
비문학부문에서 독해력을 기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이나 사설 등을 읽으면서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배경지식을 습득하면서 상식도 자연스레 기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평소 신문류를 자꾸 찾아보면서 아이가 관심가질만한 최신뉴스들을 읽어보게끔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출시된 <초등신문100일의 기적>은 더 더욱 소중합니다^^
<초등신문 100일의 기적>은 어린이 동아가 뽑은 100가지 시사상식을 뽑아놓은 도서예요. 요즘 아이들은 문해력이 부족하다죠. 읽어도 이해를 못해서 되묻는 경우들이 꽤 있어요. 대부분이 어휘, 상식등과 연계 되어 있어요.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보니 자연스레 문해력도 낮아지는 것이고, 책을 읽어도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들을 신문 속의 다양한 부문의 시사상식을 읽고 습득하면서 채운다면 어느 순간 독해실력이 일취월장 발전되어 있을 거예요.


<초등신문 100일의 기적>에선 총 5가지 분야의 100개의 신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평소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는 분야, 최신 시사 문제 등 다양한 지문들이 실려있어 뽑아 읽는 재미도 있답니다.
아이가 가장 알고 싶었던 주제의 글을 뽑아서 먼저 읽어보았어요.

요즘 아이가 라면에 푹 빠져있어 "라면 면발이 꼬불꼬불한 세 가지 이유"에 대해서 먼저 읽어봤어요.
한 쪽 분량의 적당한 지문이라 가볍게 읽고 좋고, 문단이 나뉘어져 있어서 천천히 읽어도 좋아요. 주요 표현 어휘부분은 크고 굵게 표시되어 있어서 눈에 띕니다. 옆면엔 키워드, 상식 점검 퀴즈, 한뼘 더 상식 키우기, 단어설명이 나와 있어서 몰랐던 어휘를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해요. 어려운 단어는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한 번 더 되짚어 볼 수 있어요. 라면 면발이 꼬들한 게 궁금했지만 사실 원래 이렇게 생겼구나만 생각했었거든요. 면이 빠르게 고루 익을 수 있고 국물의 맛도 더 골고루 배어 들 거라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한 봉지의 련말의 길이가 약 50m라는 상식도 쌓였답니다. ^^
학교에서 시험보는 유형도 점차 논술, 서술형 평가를 주로 하고 있어요.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으려면 기교를 익히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어휘력과 상식이라고 생각해요. 어휘력과 상식이 쌓이면서 문해력도 자연스레 길러져서 더는 논술형 문제가 두렵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을 분량의 기사 본문과 어휘, 상식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일 1편씩 100편을 읽는다면 100일 뒤면 독해력과 시사상식이 훅 늘어 있을 것 같아요. 상식이 늘어가면서 자신감도 붙어서 저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기특했어요. ^^
최신 자료들이 많고 재미있는 주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흥미롭게 술술 읽히는 "초등신문 100일의 기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에듀동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