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고싶다 - 빡센 사회생활 버티기와 행복 찾기 노하우
이동애.이동희 지음 / 말하는나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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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도서
#집에가고싶다
#나도나도나도
#이동애 #이동희
#말하는나무

빡센 사회생활 버티기와 행복찾기 노하우

당당하게 나를 지키고 행복해지고 싶은 우리들의 속마음

주말 이틀을 푹 쉬어도 월요일 아침이면 언제 주말이 지나간건지
다시 붙들고 싶고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지마자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
지금은 일을 쉬고 있지만 일을 다닐땐 출근한지 한시간만 지나면
반차내고 간다고 할까? 머리가 지끈거리고 집에 가고 싶어 안절
부절 못하는 나를 발견할때가 있었다.
집에 꿀단지를 숨겨 놓은것도 특별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집안의 공기..그냥 나를 다 받아주는것 같은 분위기에 스르르 맘이
놓인다.
그런데 요즘 기숙사 생활을 하는 딸아이가 집에 가고싶다...고
엄마....를 자주 부릅니다...집에 와도 맨날 똑같은데 뭘~~오고
싶어하냐고 해도 그냥 집이니깐 좋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맘이 편하고 안심이 된다나요~
한걸음 한걸음 사회로 나가기 위해 애쓰는 딸아이와 함께 읽어
보기에 좋을것 같아 신청해서 읽어보았습니다.

같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이어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되는 쌍둥이 이동애,이동희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가족이 둘이나 한 회사에 입사하는 일, 쌍둥이 자매가 입사하는
일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것이 뻔할 것이기에 서로 다른 직종
에서 기자와 PD로 일하게 됩니다.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각자 꿈꾸는 일에 한발짝 다가섰고
기자를 꿈꾸던 이동희는 PD가 됐고 라디오PD를 꿈꿨던
이동애는 기자가 되어 흥미진진한 회사 생활을 시작합니다.

다르게 살고 싶어도 쉽진 않지만 둘 다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실이 신기하고 호기심이 발동했다.자매가 경험한 일들이
단순한 기분변화가 아니라 심리학적 현상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회사 생활과 개인 생활에 대한 기록을 하게 됩니다.


직장인으로서의 우리가 정말 바라는 것은 '퇴근'이 아니라
출근했을 때도 '집'에서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나'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일지도 모르겠다.

회사 내에서는 적나라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편이 좋다.
가면을 쓴다는 것은 개인적 삶과 회사 생활을 분리하는
중요한 기술 하나를 장착하는 것과 같다.

'집에 가고 싶다'는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 '공감능력' 같은
가치들이 빈약한 조직에 실망한 사람들의 속마음이다.

꽃길만 걸으려 애쓰지 말고, 자갈밭에서도 굴러보세요.
꽃길은 누구나 원하는 길이라 경쟁이 치열하지만
자갈밭에선 대부분 의욕이 없어서 조금만 의욕을 가져도
빛날 수 있어요.

재능이 있더라도 탁월해지기 위해서는 잘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성장하려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싫어하는 일도 잘해내겠다는 마인드셋까지 더해지면
실패하기도 어렵다.

행복의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닫힌 문을 너무 오래 바라보느라
우리를 위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용기를 주기좋겠지만
내 마음을 누가좀 붙들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
편하게 읽히지만 유익한 잔소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he_sapient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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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정
백승연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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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도서
#합리적가정
#백승연 #해피북스투유

"뜨거운 모래 같은 한 줌의 추억과 푹 끓인
사과잼처럼 끈적한 일탈"

"유림이 잡고 있던 현관문이 앞뒤로 조금씩 흔들렸다.
헤어진 연인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밀회를 나눌 때까지
10년이 걸렸다. 창밖이 밝아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유림과
몸을 섞던 젊은 시절이 떠올랐다."

헉!! 이 소설 모야??
시작부터 왜이랴?? 막장 드라마 시작인가?
편지가게 글월 이라는 책으로 이름을 알린 백승연 작가님.
잔혹하고 매혹적인 치정 스릴러라니~~~~

서울근교에 지어진 마흔여섯 가구의 소규모 영림동주택단지.
6년전 미국의 프리츠커 건축상을 받은 독일인 건축가가
은퇴 직전 대한민국의 마을이라는 단어에 감명 받아 디자인
했다. 옵션에따라 수영장과 작은 뒷마당으로 구분되는 집.
그 안의 두 여자와 두 남자의 이야기.

소설쓰는 무명 작가를 남편으로 둔 죄로 10년간 기자 일을
하며 가장으로 살았던 희진.
대학시절을 바탕으로 그린 시한부 연인과의 사랑이야기를
출간해서 2년만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호재.
소설속 시한부 연인이었던 옆집여자 유림과 의사남편 건우.

"주택단지의 다른 이웃들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은체
각자의 행복을 전시하고 있을까?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마음, 남편을 죽이고 싶은 마음, 부모를 버리고 싶은 마음,
뱃속 아이를 지우고 싶은 마음, 혼자서 살고 싶은 마음.
그런 것들을 숨긴채 가정을 만든 걸까?"

막장드라마인듯 싶다가도 보이는 것에만 신경쓰는 우리들
이야기인가 싶다가...부모들만의 감정과 행동들만 바라볼 수
없게 만드는 아이들이 있으니 또 그 아이들은 어쩌란 말인가?

아줌마들이 쉽게 빠져들어 읽을 소설이긴 하지만
유교걸들에겐 불호일수도 있겠다 싶은? 소설이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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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전히 다시 일어서기
한창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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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그래도여전히다시일어서기
#한창 #나무옆의자

웃는 얼굴이 너무 귀엽다는 생각에 호감이 가는 남자.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라고 주목받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더랬다.
고생 한 번 안해본 거 같은 어린 왕자 같은 이미지였지만,
평탄한 삶만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잘나가는 한의사~~ 연예인의 남편이라는 꼬리표뒤에
인간 사람 한 창으로 살아남기 위해 보낸 시간들이
참 안쓰럽고 잘 견뎌내서 기특하다고 만나면 악수라도
한 번~~^^ 하고 싶다.


우리는 종종 1등을 했는가, 목표를 달성했는가와 같은
눈에 보이는 결과만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인생
이라는 긴 경주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
나 자신을 잃지 않고 계속 나아갈 힘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은 더 강한 정신력이 아니라 나를 섬세하게 돌보는
지혜에서 나온다.

지금 당신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져 내리는 거대한 실패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가? 모든것이 끝났다고 다시는 일어
설 수 없을 것이라고 느끼는가?그렇다면 기억해주길 바란다.
당신이 잃어버린 것들은 어쩌면 처음부터 당신의 것이 아니
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당신의 진짜 가치를 가리고 있던
낡은 껍데기였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사라진 바로 그 자리가 진짜 당신의
삶이 시작될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것을.
실패는 끝이 아니다. 그것은 내게 맞지 않는 옷을 벗고,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고통스럽고도
자비로운 기회일지 모른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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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대신 라면 - 밥상 앞에선 오늘의 슬픔을 잊을 수 있지
원도 지음 / 빅피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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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눈물대신라면 #원도
#빅피시

"AI는 이야기는 만들 수 있어도 진짜 마음은 쓸 수 없어.
AI는 경험하지 못하거든. 사랑,상실,외로움,설렘...이런
것들은 살아낸 사람만이 쓸 수 있어. 그 감정은 단어의
배열이 아니라 독자의 마음을 건드리는 진동이야. 너는
이미 그걸 갖고 있어."

8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했고 경찰 생활의 희로애락을
풀어낸 {경찰관속으로} 가 수만 부 판매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원도 작가님~~~

"뭐 먹고 살지?"
"뭐 먹고 살거냐?"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에, 돌이킬 수 없을것만 같은
실패 때문에, 상처만 남은것 같은 관계 때문에
울고 싶다면 일단 맛있는 음식부터 먹어보자.
오늘의 걱정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하자.
단짠단짠의 힘으로 우리는 오늘을 버티고 내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떤 날은 평범하게 끼니를 챙겨도 쉽게 배탈이 났다.
인간은 너무 쉽게 죽고, 아주 작은 것으로 살아간다.
나는 그동안 내게 주어진 작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더 큰 것만 바라보며 입을 벌리느라 자주 배탈이 났는지도
모른다. 그동안 너무 많은 걸 먹고 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비워도 될텐데 우리는 꾸준히 뭔가를 채우려하고
만족을 못느끼고 욕심에 욕심이 쌓여 탈이 난다.
새로운 것을 담기 위해서는 조금 비우는 과정도 필요하다.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걸 필수재라 한다.
먹고 자고 배설하는 것, 깨끗한 물과 영양소를 채워줄
음식, 배설을 도와줄 변기를 제외한 모든 재화는 사실상
사치재에 가깝다.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있으면 좋은것들.
필수재의 기준을 남에게 맞추다 보면 기본으로 갖춰야
할 게 너무 많게 느껴진다.

삼시세끼를 잘 먹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1일1식만 잘해도 만족한 삶을 산다고들 한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 내어 위로를
받을수도 있고 화이팅을 외칠 수도 있다.

나는 요즘 엽기 떡볶이에 꽂혀 있다.
매콤한 맛에 땀 한번 흘리면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기분?
여러분은 어떤 음식으로 고단한 하루의 위로를 받으시나요?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igfish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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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제인의 모험
호프 자런 지음, 허진 옮김 / 김영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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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메리제인의모험 #호프자런
#김영사

여성과학자로서의 삶을 담은 {랩 걸}
지구 환경의 변화를 돌아본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를 써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호프 자런.

마크트웨인의 명작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재해석하고
주변 인물에 지나지 않던 여성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부활시키고 메리제인이 마주하는 인물과 환경을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한 첫번째 소설이다.

스넬링 요새에서 엄마의 사랑을 받으며 살게 될줄 알았던
메리제인. 엄마의 사랑은 신뢰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맡기지
않고 직접 세례를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던 때...
이블린 이모의 편지를 받게된다. 아픈이모부를 돌보고 있는
이모를 도와 사촌들과 함께 지내게 될 14세 소녀 메리제인은
이모를 찾아가는 길부터 순탄하지 않은 여정이 시작된다.

"나는 강에서 오래 살았고 가끔 니컬하나 손해 본다고 무너지지
않아. 누가 누구한테 반드시 사기를 쳐야한다면 나는 사기치는
사람보다는 당하는 사람이 될래.난 그런 사람이야.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그 아이가 니컬 하나를 얻으려고 무슨 일을 해야했는지 모르고
그걸로 얼마나 오래버텨야 하는지도 몰라. 이런 아이들은 사는
게 쉽지않아. 걸리니언호에 타고 있는 동안만큼은, 그 애들
삶이 더 힘들지 않게 만들거야."

착한 영혼을 가진 기댈 언덕이 되어 준 걸리니언호의 선장,
이모부를 돌보는 이모의 갑작스런 죽음...
비슷한 나이의 사촌들...악독한 삼촌 윌크스..
삼촌의 재산이라 불리는 집에서 일하는 여인들...

14살의 어린 나이지만 어려운 상황들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모습에 이 책은 어른들의 추억 되새김으로 읽고
끝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이다.
내가 그 나이라면 혼자서 그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생각해보게 되고 청소년 아이들과도 토론주제로 삼아 이야기
하기에도 좋은 소설인듯 싶었다.



"너무나 많은것이 두렵다. 내 잘못일까봐 두렵다...
그들을 잊을까봐, 그들이 어땠는지 잊을까봐 두렵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영원히 이렇게 아플까봐 두렵다.
아픔이 멈출까봐 두렵다. "

가혹한 불의와 뜻밖의 호의가 교차하는 가운데 혈혈단신
이었던 주인공은 친구를 만들고 적을 구분하고 거짓과
진실의 틈을 지나 메리제인이 원하는 것을 향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삼촌의 재산이라 불리던 일하는 여인들의 이야기는 노예의
신체와 잠재적 노동력에 부여된 금전적 가치는 1830~
1860년 뉴올리언스 공증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썼다고한다.
아동을 포함한 노예의 시신을 의학적 해부를 위해 매매하기도
했다고 한다.

"어제는 끝났고 오늘은 이미 가득 찼다.
터질듯한 희망으로 가득했다. 곧 따뜻한 비가 내릴지도
모른다는 희망, 불이 켜지지 않은 양초 하나에 담긴 희망,
그리고 가슴이 터질 듯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황소개구리
떼의 희망. 우리는 모두 어둠속에 앉아 누군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gim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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