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취업영어 이슈 표현 시원스쿨 취업영어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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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꾸준히 영어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들었던 나의 첫번째 영어 교재는 토론을 위한 영어책이었다. 정말 다양한 주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적혀있는 책이었는데 지금 생각나는 주제는 사형제 폐지, 동성애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들이 등장했다. 사실 내가 토론회에 나가서 한 가지 생각을 고수하며 주장을 펼칠 일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때 당시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양분되어 있는 이슈들이 궁금했고 그들의 대표적인 입장이 어떠한지 너무 궁금했다. 이슈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의 흐름도 읽고 영어 표현도 익힐 수 있는 그러니까 나에게는 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그런 멋진 작업이었다.

사회적인 흐름을 알아간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사람은 혼자 살지 않으니 내가 속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안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일 수도 있다. 최근 나는 노벨 문학삭을 수상한 한강 작가님의 책 한 권을 정하고 그 영어 번역서까지 장만해서 함께 필사를 하고 있는데 이 작업이 나에게 있어 뭔가 내가 시대의 흐름에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나 역시 혼자서는 완전할 수 없으며 당신들과 함께 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같이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행위같은 것이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시원스쿨 취업영어 이슈표현」을 받아보게 되었다. 온라인 서점을 둘러보니 이 책은 시원스쿨 취업영어 시리즈 3권 중 하나이다. 나머지 2권은 「시원스쿨 취업영어 면접 표현」과 「시원스쿨 취업영어 실전 영작」이다. 그렇다. 이 시리즈는 취업을 위한 책의 모음이다.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게되는 경우가 많으니 면접 표현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고 영어로 말을 하거나 영어로 뭔가를 써서 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나머지 2권은 정말 당연히 발간되어야 하는 책일 수 있겠다. 그런데 이슈표현이라니 이게 취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궁금해 하는 독자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만약 당신이 면접관이라면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겠는가?

물론 나의 경우 당장 취업을 위해 영어 학습을 할 필요는 없다. 언젠가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나에게 있어 이 책은 시대의 흐름을 알려준다. 우리 사회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와 나의 입장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인터뷰가 아닌 평소 대화에서도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 물어보고 답을 할 때는 막힘없이 답이 술술 나온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한 질문이 있을 때 우리는 대부분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곤 한다.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는 것과 아닌 것에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최신 시사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또 영어로 면접을 봐야한다면 이왕이면 영어 표현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책이 좋을 것이다.

이 책 「시원스쿨 취업영어 이슈 표현」은 문화 예술, 사회, 정치와 경제, 생활과 건강, 환경 등 아주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이 책은 주제별로 핵심 포인트를 알려준다. 장점이나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을 제시해 준다. 내용을 분석한 후 주요 표현들을 색으로 표시하여 눈으로 더 잘 확인하게 한다. 이 표현들은 연습문제를 풀면서 더 확실히 익힐 수 있다. 본문에 나와있는 영문은 원어민 음성이 MP3로 제공되어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나는 시원스쿨에서 발간한 학습 교재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처음에는 영어 학습에 대한 열의로 뭉친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다양한 언어학습과 필사교재에 대한 열의도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각도에서 사람들의 학습능력을 도와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당장 취업 준비를 할 필요가 없는 독자들에게도 이 책 「시원스쿨 취업영어 이슈 표현」은 사회적 흐름을 알게 하는 좋은 영어 학습서가 될 것이다.

※ 최신 이슈를 알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이 책을 훑어본 후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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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읽고 쓰다 - 독서인문교육을 말하다
이금희 외 지음 / 빨강머리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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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 방법과 책을 쓰는 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친절히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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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읽고 쓰다 - 독서인문교육을 말하다
이금희 외 지음 / 빨강머리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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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린 시절의 나는 공부를 한다는 말을 들으면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교과서를 들여다 보고 어떤 경우는 문제집을 열심히 파고 들어 옆에 올려놓은 연습장이 새까매지도록 필기를 하고 문제를 푸는 모습을 생각했다. 그래서 텔레비젼을 보지 않고 수학 문제 하나를 더 풀어나가는 내 모습에 아 나는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던 시절이 있었다. 아니, 그냥 있었던 것이 아니라 거의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내가 책상에 앉아 미동없이 머리만 굴려나가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내 몸이 한참 컸을 때였다. 큰 어려움없이 자랐던 내가 대학 시절 잠깐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배웠다. 소위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내 주머니로 옮기는 일' 말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며 사람들과 부대껴 가며 내가 필요한 것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들으며 타협해 나가는 것을 배웠다. 이 역시 책상 위에서 연필을 굴려가며 얻은 지식이나 지혜는 아니었다.

지금의 나는 또 책을 읽으며 세상을 배운다. 책은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알려준다. 그것도 나의 속도에 맞춰 알려준다. 절대로 서두르는 법이 없다. 내가 넘기는 속도에 알맞은 속도로 나의 머리 속을 채워준다. 어떤 때는 작가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다. 나는 그저 얼마 되지 않는 돈을 지불하고 책을 샀을 뿐인데 그분의 평생에 걸친 인생 경험이나 노하우를 단 몇 일 혹은 몇 시간만에 가져와도 되는 것인지 괜시리 죄송해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생각도 든다. 읽으며 나의 생각의 크기를 키워주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생각은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전해 나가고 나는 그 전의 나보다 더 커진다.

지난 주 우리나라 문학계에 큰 경사가 있었다. 바로 한강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다. 웬만해서는 텔레비젼을 보지 않는 내가 우연히 텔레비젼을 켜게 되었는데 그건 우연이 아니었나 보다. 속보로 알려진 뉴스에서는 동양권 여성 작가의 첫 번째 노벨 문학상 소식을 알리고 있었다. 나는 한강 작가님의 책은 몇권 알고 있었지만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내가 그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또 명백해졌으니 온라인 서점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미 책이 동이 나버린 시점에서 다른 독자들의 책에 대한 평가를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고난 후 읽기 전과 비교하여 너무 많이 성장해 버렸다는 어느 독자분의 리뷰를 읽고 나서 이 작가분의 책 역시 큰 대가없이 나의 마음의 양식이 되어주는 책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책의 힘이란 그렇게 대단하다.

「공부를 읽고 쓰다」라는 제목의 책을 읽으며 내가 생각한 것이 있다면 내가 느낀 책을 통한 인생 공부가 나처럼 많이 자라서가 아닌 어린 나이에도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10인의 교사분들이 나름의 스타일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독서를 지도하고 책쓰기를 지도한다. 내가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는 내 이름의 책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의 공동저자이신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는 학생들이 정말 부럽다.

책을 읽는 것보다 쓰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형식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을 느끼겠지만 대부분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는 데에서 어려움을 느껴서일 것이다. 이런 내 마음이 이렇게 표현이 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겁이 나서가 아닐까. 「공부를 읽고 쓰다」에서 한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주제를 주고 단 한줄이라도 생각나는 무엇이든 써보라고 지도하신다는 것이 참 좋았다. 물론 개중에는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도 있지만 결국에는 글쓰기의 핵심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해 낸다는 것이 좋았다. 글쓰기라는 것이 그렇게 어마어마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의 자상한 가르침이 좋았다.

한강 작가님의 책을 읽은 누군가가 그녀의 책을 읽기 전과 읽고난 후가 달라졌다면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과 읽고난 후가 달라졌음을 느낀다.

※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쫑쫑은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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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일본어 패턴 202 - 한 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GO! 독학 시리즈
김예원.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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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로 일본 오사카를 다녀오면서 내가 느낀 것이 하나 있다. 늘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 여행은 한국이랑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워서인지 더욱 뼈저리게 느꼈던 것 같다. 바로 언어이다.

그곳의 언어를 알고 그 나라를 가는 것과 전혀 모르고 그 나라를 가는 것에는 크나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내가 만약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미국이나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를 방문하게 된다면 그 재미가 반감될거라는 것을 충분히 느낀다. 사실 나는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부모님과 언니와 함께 일본을 다녀온 적이 있다. 일본어를 원어민처럼 하시는 우리 엄마가 함께 여행을 하셨으니 내가 입을 한 번 뻥긋할 일이 있었겠는가. 해야할 말은 모두 영어로 하기 일쑤였고 하고싶은 말은 그저 입을 꼭 다문채 엄마 얼굴만 쳐다보았던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전부였다.

중국 여행을 갈 때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다. 중국 시안을 방문했던 2016년 그때에도 나는 엄마 뒤만 졸졸 따라다녔다. 엄마는 중국어 역시 잘하시기 때문에 여행을 다니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어보였다. 심지어는 올해 초 뉴질랜드 공항에서 면세점에 들른 나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점원과 대화를 하다 그녀가 중국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다른 곳에 계시는 엄마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서 내가 있는 곳으로 오시게 하기도 했다. 언어는 그만큼 중요하다.

언어를 학습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겠지만 내가 선호하는 방식이 몇가지 있다. 단, 이것은 새로운 언어를 시작할 때의 철칙이다.

우선 무턱대고 외우지 말 것.

어느 정도의 지식(예: 알파벳이나 어순 등)은 습득한 후에 학습에 돌입할 것.

하루에 적당량을 꾸준히 반복하여 나만의 언어 학습 루틴을 만들 것.

...

이 외에도 나만의 기준이 더 있지만 위의 세가지는 내가 생각하는 철칙이다. 무턱대고 외운다는 것은 자료의 품질이나 쓰임새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나의 수준에 맞지 않거나 혹은 평생 가도 쓸 일이 없는 것을 외우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이 대학원 수준의 단어를 배운다고 생각해 보면 시작하기에 앞서 지레 겁을 먹고 모든 것에 손을 떼고 싶어질 것이다. 다음으로 기본적인 사항은 알고 언어 학습에 들어가야 한다. 최소한 글자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고 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 나는 고등학교 때 제2 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웠는데 영어 알파벳 C 아래에 꼬리가 달린 그 글자가 보면 볼수록 신기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그 꼬리달린 C를 써보기 위해 그 알파벳이 포함된 단어들을 적어보고 읽어보기도 했다. 새로움은 언제나 설레이고 학습동기를 부여해 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하루 하루 공부량을 적절하게 맞춰야 한다. 폭식이 건강에 해롭듯이 언어학습에 있어 폭식도 과히 좋지 않다. 금방 슬럼프에 빠지게 되고 금새 흥미를 잃게 된다.

일본어 학습을 할 때도 나의 철칙은 변함이 없다. 나는 이번에 좋은 기회로 「GO! 독학 일본어 패턴 202」책을 접할 수 있었다.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이 책은 현지에서 써먹을 수 있는 202개의 필수 패턴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내가 생각하는 외국어 학습 철칙 1번에 적합하다. 현지에서 많이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을 배우는 것이 현지에서 많이 못 써먹거나 다른 나라에서나 많이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을 배우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겠는가. :)

이 책은 패턴을 알려주기 전에 일본어 동사의 활용법을 알려준다. 이것은 내가 생각하는 철칙 2번에 부합한다. 기본적인 동사의 패턴을 알고나면 활용을 하는 것은 훨씬 쉽다.

하루 공부 분량은 패턴당 단 한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니 이 얼마나 좋은가! 하루에 한 페이지만 공부를 해도 1년 안에 필수 패턴 202개는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다. 시원스쿨닷컴의 외국어학습자료는 본 책 외에도 무료로 제공되는 학습자료들이 풍부하다. 이 책 역시 QR 코드를 통해 나의 일본어 실력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고 MP3 음원,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과 동사 활용표, 복습용 연습 문제, 전체 문장 쓰기 노트, 단어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PDF까지 정말 다양하다. (japan.siwonschool.com)

패턴 공부가 끝나면 연습문제를 통해 내가 얼마나 제대로 학습을 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책을 따라 차근차근 잘 학습해 나간다면 일본 여행이 한층 더 즐거워질 것 같다.

※ 일본 여행을 더욱 재미나게 만들어줄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이 책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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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동사 30개로 내가 스피킹이다 - 영어는 동사로 통한다!
설연의 지음 / 다락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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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책을 받았습니다.

곤쌤 액팅글리시도 그랬는데 이번 책도 역시 꼼꼼히 처음부터 하나씩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목차에 등장하는 동사의 순서대로 한 주에 하나의 동사를 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아보았습니다.



첫번째 주에는 동사 "Take"에 대해서 공부해볼거예요.

그러니까 두번째 주에는 make에 대해 알아보고 쭈~욱 그렇게 학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ake'를 생각해 보면 저는 보통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고 싶다거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약을 먹는다고 말하고 싶을 때 주로 이 동사를 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강동사 30개로 내가 스피킹이다」의 저자 강의를 들으면서 아! 정말 그렇구나 하며 손뼉을 친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take라는 동사에는 "이동"의 개념이 있다는 거였어요.

take라고 하면 잡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죠. 하지만 짐이 많아서 누군가에게 문을 잡아달라고 할 때는 hold를 쓰지 take를 쓰지 않는다는거예요. 왜냐하면 문은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까요. 만약에 문을 들고 이동을 한다고 하면 take를 쓰겠지요?

take의 핵심의미는 책에서 11가지를 알려줍니다.

  1. ~을 가져가다/데려가다

  2. (교통수단/이동수단을) 타다/이용하다

  3. (시간이) 걸리다

  4. (시간을) 내다

  5. (강의/수업을) 듣다/수강하다

  6. (시험을) 보다/치다

  7. (기회를) 잡다

  8. (자리/직위/배역을) 맡다/차지하다

  9. (사진을) 찍다

  10. (치료약/영양제를) 먹다/복용하다

  11. (제안/조언/충고/의견 등을) 받아들이다

정말 다양하게 쓰이는 Take 동사입니다.

이제 하나씩 하나씩 의미별로 동사의 쓰임을 알아봐요.

QR 코드를 찍으면 바로 다양한 예문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어볼 수 있어요.

저는 음성을 들으면서 따라 읽어보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이 책의 장점이 등장합니다.

바로 왼쪽 페이지에 적혀있는 한국어 문장을 보고 주어진 Tip을 이용하면 혼자서 영작 연습이 가능하다는거예요! 저는 낭독도 영작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영어 학습을 하기 때문인지 이런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가령, 한국어 문장이 "내가 이 노트북 컴퓨터 가져가도 될까요?" 라고 주어지고 Tip으로 "Can I"를 사용하라고 한다고 가정해볼게요.

이제 스스로 영작을 해보는거에요.

Can I take this laptop? 이렇게요. 그 후에 오른쪽 페이지에 적혀있는 영어 문장을 확인해보면 됩니다.

오!

Can I take this laptop with me? 라고 적혀있네요! 이 책은 뭔가 틀리기 쉬운 표현이 나올 때에는 어김없이 해당 페이지의 하단에 친절한 설명이 있어요.

이렇게 친절한 설명이 하나하나 적혀있답니다.

그리고 학습자들이 수준에 맞춰 표현을 익혀볼 수 있어요.

Lv. 1 / Lv. 2 / Lv. 3로 나누어진 표현들을 영작해 보고 들어보고 낭독해볼 수 있습니다.

정말 너무나 친절한 책입니다.

첫번째 주에는 이렇게 take 동사의 공간 이동에 대한 표현들을 공부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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