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credibles 인크레더블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국어 번역)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6
Irene Trimble 지음, 롱테일북스 편집부 감수 / 롱테일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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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북스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 THE INCREDIBLES ]


인크레더블2 가 영화로 최근 상영되고
인크레더블1까지 다시 붐이예요.
우리 아이도 영화에 푹 빠져서 보고 또 본답니다.
사실 여자아이라 이런 영웅담 이야기
안좋아할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저만의 착각이었죠. ㅎㅎ
좋아하는 영화로 영어공부할 수 있는
롱테일북스의  책 재밌을 것 같아요.



책은 반으로 나누어 따로 분리가 되게 되어 있어요.
앞에는 소설판 원서이고 뒤는 워트북이예요.
MP3 CD도 함께 들어 있으니
컴퓨터를 이용해 들어도 되고 MP3로 다운받아 언제든 들을 수 있어요.
책도 두꺼워 보이는데 반으로 분리가 되니
외출시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볼 수 있어요.




앞에는 이렇게 영화의 주요장면이 담겨 있어요.
책 읽기 전 흥미유발자로 좋은 것 같아요.

이것만 가지고도 아이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가 있어요.



CHAPTER 1~ 32 까지로 나뉘어 있는 이 책은
영화의 대사가 아니라 소설판으로 되어 있어요.
소설판이 읽기는 훨씬 매끄럽고 좋아요.
중요단어들은 두꺼운 볼드체로 표시되어 있어요.
우린 모르는 단어가 엄청 많으니
본문을 읽기 전 워크북을 먼저 훑어 본 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아니면 분리해서 옆에 펼쳐놓고 동시에 보는것도 좋겠어요.
참 편리하게 만들어진 책이예요.
그래서 롱테일북스 롱테일북스 하나 봅니다.



페이지 아래에는 별표로 표시된 어휘의 부연설명도 있어요.
참 친절하네요.

우린 이런 친절 좋아하죠. ㅎㅎ



워트북이예요.
본문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재밌는 문제들로

체크해 볼 수 있어요.



해당 쳅터에 나와 있는 총 단어수가 적혀 있어요.
내가 읽는데 걸린 시간을 적어 계산해 볼 수도 있어요.
리딩속도를  측정하고 향상되는 나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겠죠.
본문에 볼드체로 되어 있던 단어들의 발음기호와 품사, 한글뜻, 영문뜻과
빈도수까지 별표로 표시되어 있어요.
단어뜻은 영문으로 익히는게 좋다는데 한글과 영문으로 모두 나와 있으니

사전도 필요없고 너무 편리합니다.



롱테일북스에는 여러 영여원서들이 있어요.

코코, 카3, 모아나, 도리를 찾아서, 주토피아, 굿다이노, 인사이드아웃,
겨울왕국, 빅 히어로, 라푼젤, 몬스터대학교,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이요.
좋아하는 영화들이 거의 다 모여 있어요.
레벨1부터 레벨5까지 수준별로 구분이 되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레벨의 책을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어렵다면 동영상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www.EBSreading.com에서 강의도 듣고 강사들의 도움도 받아보세요.
영어는 영화로 공부하는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렇게 공부하고 영화를 원어로 들으니
안들리던 것도 들리고 꿀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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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항아리의 비밀 - 항아리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6
김홍신.임영주 지음, 오은선 그림 / 노란우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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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전통문화그림책6 



쉿! 항아리의 비밀 ]



김홍신, 임영주 글 / 오은선 그림





15대.16대 국회의원, 건국대 석좌 교수, 인간시장의 작가로 유명하신

김홍신 작가와 문학박사이자 부모교육전문가이신 임영주 작가님이

힘을 합쳐 만든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입니다.

누리과정과 초등교과과정 연계된 전통문화이야기 그 전부터 만나보고 싶었는데요.

항아리 이야기로 만나게 되었어요.

딱딱한 지식으로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재밌는 이야기로

우리전통 항아리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엄마와 외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 솔비..

외국으로 출장을 떠나시는 아빠를 뒤로하고 장독대 가득한 할머니집에 남게 됩니다.

할머니집 텃밭에는 저녁찬거리가 가득합니다.

고추, 호박, 상추를 따고 할머니가 장독에서 퍼온 된장으로

맛있는 된장국을 끓여 차린 저녁상은 꿀맛입니다.





할머니와 엄마는 종일 밭에서 일하시고

솔비는 심심합니다.

파란대문집 할아버지네 놀러간 솔비를 반갑게 맞는

하얀 새끼 강아지..

솔비는 강아지가 너무 이쁩니다.

할아버지는 그런 솔비를 보시더니 개가 새끼를 여러마리 낳았다며

한마리를 주셨어요.

솔비는 너무 기뻐 집으로 데려 왔어요.

하지만 엄마의 반대에 어쩔줄 모릅니다.

강아지를 포기할 수 없는 솔비는

작은 항아리 속에 자신이 가장 아끼는 분홍원피스를 이불삼아 깔고

몰래 키우기 시작합니다.





오이지를 담근다며 빈 항아리를 찾는

엄마에게 들킬 뻔 했지만 무사히 위기를 모면하고..

출장에서 돌아오신 아빠를 따라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그만 아빠에게 들키고 말아요.

항아리에서 키워서 이름도 아리라고 지었어요.

화난 엄마에게 엉엉 울며 매달리는 솔비는

잘 키우겠다는 다짐을 하고 허락을 받아요.

이 책을 펼치자 마자 강아지 키우게 해달라고

조르는 우리딸이예요.

강아지를 너무나 키우고 싶어 하거든요.

덕분에 주말 내내 어떤 강아지를 키울까

오빠와 얘기 하느라 바쁘네요. ㅎㅎ

이 책에 나오는 하얀 강아지가 너무 이쁘답니다.





항아리는 다 같은 항아리 인줄 알았는데

크기와 모양에 따라 종류가 많아요.

큰 옹기그릇인 독은 간장,술,김치,물,소금 등을 담가 두는 그릇이예요.

독보다 조금 작고 배가 부른 그릇은 중두리 라고 해요.

항아리는 김치를 담가 놓거나 음식물을 저장하는데 쓰이며

아래와 위가 좁고 배가 부른것이 특징이예요.

옹기는 흙으로 빚어 공기 구멍이 있어서 

음식이 썩지 않고 자연히 발효되어 잘 보존할 수 있어요.

깨져도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자연친화적이죠.

여러모로 장점이 아주 많은 항아리예요.

서울 살면서 항아리 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요.

환경오염이 심각해서 우리에게 오는 피해가 큰 요즈음

이렇게 좋은 우리것을 찾아가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할 아이들에게 전통을 알게 하는

전통문화 그림책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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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9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이종하 감수 / 을파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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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9

감정 부자가 된 키라 ]


최형미 글 / 원유미 그림 / 이종하 감수



키라시리즈는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돈의 개념이나 인간관계의 소중함 그리고 좋은 습관 등
우리가 살면서 알아야 할 꼭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방학을 맞아 저와 딸은  하루종일 단둘이 붙어 지내고 있어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 불쾌지수가 극에 달하고 있어서
평소에 받아주던 아이의 짜증이나 투정도 받아 줄 수가 없어요.
엄마도 사람이니까요.
평소 조그만 일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따지고 삐지고 토라지는 우리딸
요즘 더 심해지고 있어요.
하루에도 수십번 이런일이 반복되고 있어
저도 지치고 너무 속상해요.
그럴때마다 아이에게 너의 감정은 니가 좀 다스리라고 말하는데요.
전혀 효과가 없어요.ㅠㅠ
이번 키라 시리즈는 감정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딸이 꼭꼭 읽고 많은걸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키라는 강아지 산책시키는 일을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어요.
그날도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중 이웃집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오는 걸 봅니다.
그 집의 부모는 모두 경제학과 교수로 좀 깐깐해 보였어요.
그리고 더 깐깐해 보이는 딸 카밀라가 등장합니다.
카밀라는 부모님이 키라를 한없이 칭찬하자
불만가득한 표정으로 키라를 경계합니다.

첫 만남부터 뭔가 석연치 않아요.




키라는 비교적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엄마 아빠가 이상합니다.
말도 없고 집안일도 뒤로 미루고 누워만 있는 엄마..
각방을 쓰는 부모님..
큰 소리내서 싸우는 모습까지..
키라는 부모님의 이런 모습에 혼란스럽습니다.
어떤 일도 손에 안잡히고 걱정으로 머릿속이 가득합니다.
엄마는 나중에 얘기해 주겠다며 키라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지 않아요.
키라의 감정따위는 안중에도 없는듯 보입니다.





키라가 좋아하는 골트슈테른 아저씨가 중국여행에서 돌아오셨어요.
아저씨집에서 맛있는 간식도 먹고 중국인형도 선물받습니다.
모란꽃을 머리에 달고 있는 이쁜 인형이었어요.
아저씨는 키라의 표정을 보고 무슨일이 있다는걸 직감합니다.




키라는 자신의 감정을 누구에게도 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하고
불편한 마음을 갖고 생활합니다.
그 어떤 것도 즐겁지가 않아요.
중국인형 간칭의 감정코칭이 이야기 사이사이 담겨 있어요.
내 감정을 숨긴채 남이 알아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면 안되고
나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익히는게 좋다고 코칭해 줍니다.
표현도 안하고 내 맘대로 생각하고 오해하는 건 금물이죠.





이웃집 언니 카밀라는 나름의 사정이 있어요.
깐깐한 엄마 아빠에게 매일 잔소리만 듣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소리만 듣고 자라서
속에 불만이 가득 쌓여 있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모두들 칭찬하는 키라를 더 미워하고 괴롭힌 거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키라에게 부당한 일을 덮어씌우고 
곤경에 빠뜨린건 나쁜 행동이었어요.
카밀라의 실수로 강아지 불리를 잃어버려 모든 사람들의 신뢰를 잃은
키라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해요.
그리고 곤란한 일을 표현 못하고 참고 있었던 키라에게도 문제가 있지요.
억울하고 화나는 일은 표현해야 해요.

이 책을 통해 내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내 감정을 어떻게 남에게 알려야 하는지..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른이라고 모두 다 잘하는 건 아니라는 것도요.
카리의 부모님도 자신들의 감정에 휘둘려
키라를 힘들게 했으니까요.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배울 게 많은 책입니다.
요즘 매일 같이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잔소리를 한 저도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제대로 실천해야 겠습니다.
우리딸도 자기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때로는 상대방을
이해하며 참을 줄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방학기간 힘들어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키라시리즈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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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폭풍 속에서 찾은 꿈 - 아프리카 편 세계 속 지리 쏙
김연희.이현희 지음, 배민경 그림 / 하루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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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놀 

세계속지리쏙 아프리카편 

[모래 폭풍 속에서 찾은 ]

김연희, 이현희 글 / 배민경 그림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세계속 지리쏙 시리즈
이번에는 아프리카 이야기 입니다.
아프리카는 못살고, 덥고, 사막이 많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좋은 책이예요.




아프리카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어요.
기후는 비슷하지만 각각의 자연환경과 특산물과 문화 등
다른점도 많이 있어요.
이 책에서는 가나, 튀니지, 이집트, 우간다, 르완다 에 대해서
재밌는 이야기로 나라의 특색과 자연환경을 들려줍니다.




카짐은 튀니지에서 살고 있어요.
카짐네 가족은 원래 유목생활을 하는 베두인이예요.
그런데 할아버지와 엄마가 세상을 떠나자 아빠는 갑자기
사하라 사막의 초입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인 두즈에 정착해
사막 여행 가이드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카짐에게 수도인 튀니스로 가서 공부하라고 했어요.
카짐은 아빠가 베두인의 자존심을 버렸다고 생각했어요.
아빠가 낙타에서 떨어져 다쳤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두즈로 달려간 카짐은..
다친 아빠를 대신해 사막여행 가이드 일을 했어요.
카짐은 아직 어린 소년이었지만 아빠에게 배운대로 무사히 가이드일을 마쳤어요.
그리고 일하면서 아빠가 자존심을 버린게 아니라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이 일을 선택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나라 튀니지는 우리나라보다 작으며
인구는 약 1200만 명이예요.
지중해성 기후이며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따뜻해요.
프랑스 식민지였다가 1956년 독립해서 유럽문화가 곳곳에 남아 있어요.
대부분이 이슬람교인데 다른 나라에 비해 개방적이고
여성의 지위도 높은 편이예요.
히잡을 쓰지 않아도 되고, 일부다처제도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요.
남쪽으로는 사하라 사막이 펼쳐져 있어 거센 모래 폭풍이
자주 나타나요. 
재밌는 이야기에 튀니지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삶과 문화들이
녹아 있어 자연스럽게 지리와 문화에 대해 알게 되도록
구성되어 있고 뒷편에 사진과 함께 정리가 되어 있어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해 너무 재밌어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아이도 꽤 내용이 많은 책인데
재밌게 읽었어요.




이자벨은 자전거를 갖고 싶어요.
엄마는 항상 뛰어다니지 말고 조심하라고 잔소리 해요.
자전거도 위험하다고 사주지 않아요.
르완다 사람들은 철로 만든 자전거는 너무 비싸서
나무로 직접 자전거를 만들어 타고 다녀요.
체인이 없기 때문에 킥보드처럼 서서 타야 하지만요.
이자벨은 어떻게든 자전거를 사고 싶은 마음에
돈이 된다는 허브를 찾으러 친구와 숲속으로 갑니다.
산고릴라가 지나가는 길에 있다는 허브를 찾으러 갔다가
그만 밤이 되어 길을 잃고 말아요.
아이들을 찾으러 온 부모들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오게 되고
중학생이 되면 자전거를 사주겠다는 확답을 듣고 기뻐합니다.




수많은 언덕을 가진 나라 르완다는 적도 부근에 있는 나라예요.
르완다의 주요 작물은 수수예요.
르완다의 수수는 익어도 고개를 숙이 않고 꼿꼿이 서있어요.
수수를 찌거나 가루로 내서 끓여 먹어요.
아이들은 비벼 까서 간식으로 먹기고 해요.
들국화를 많이 심어 추출한 용액으로 살충제를 만드는데
농가 소득을 올려주는 주요 작물이예요.
르완다에서 집을 짓고 밭을 일구며 나무가 많이 줄어들어
사람들은 빨리 크는 유칼립투스 나무를 심기 시작했어요.
유칼립투스 나무로 자전거를 만들기도 하고 뗄감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르완다 커피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해요.
대량으로 생산하지 않고 소량으로 개인이 길러서
유기농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요.
르완다는 오랜 내전으로 남성이 많이 희생되면서
여자의 힘이 세졌어요.
그래서 남녀가 평등한 나라가 됐어요.




초콜렛의 주원료인 카카오 나무를 많이 기르는 가나.
코피는 아빠와 할아버지 카카오 농장에서 일을 도왔어요.
그런데 임신중인 엄마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아빠의 낡은 버스 트로트로로 엄마에게 가기 시작했어요.
가는 길에 사금 광산을 보러 온 관광객도 태우고
이웃집 할머니도 태웠지요.
비포장도로가 많은 길로 낡은 버스가 가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렸어요.
무사히 엄마가 계신 병원에 도착했어요.
엄마는 이쁜 동생을 무사히 낳으셨어요.




가나는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1957년 독립했어요.

75개의 부족이 살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많은 아칸족은

어머니의 혈통을 따릅니다.

언어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잇어요.

종교는 기됵교가 대부분이예요.

1년 내내 무더운 열대 기후이며, 평균 기온은 27도예요.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카카오를 생산하고 있어요.

카카오는 습기가 많고 그늘진 곳에서 재배해야 해요.

심은지 4년이 지나면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그 후 몇십년간을 열매를 맺는 효자작물이예요.

가나는 석유, 다이아몬드, 철광석, 망간,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해요.

정말 부럽네요. ㅎㅎ

세계 최대의 인공호수인 볼타호가 있어요.

관광지로 인기가 높으며 주요 식수 공급지 입니다.

미니버스 트로트로는 가나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요금이 저렴해서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있어요.


아프리카 지역의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전 좀 놀랐습니다.

마치 아프리카를 여행한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더운 나라고 무언가 위생적이지 않고 불편한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프리카를 아이와 함께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책은 아주 잘 구성되어 있고 재밌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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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토목과 건축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8
이승희 지음, 문정완 그림, 조재열 감수 / 예림당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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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림당 

초등과학학습만화 


[ Why?  토목과 건축 ]


이승희 글 / 문정완 만화 / 조재열 감수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건축에 관심이 많은 우리딸에게 반가운 책

와이 토목과 건축이 출간되었어요.

와이는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예요.

언제나 두팔 벌려 환영입니다.





토목과 건축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토목이 무엇이고 건축이 무엇인지..

우리생활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브란트와 쿠엔은 국경이 맞닿아 있어 오랜세월동안

전쟁을 했어요.

마을 사람들은 불안에 떨며 지내야 했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평온해질까 고민하던 엄지와 꼼지는

국경마을을 튼튼하게 다시 만들기로 해요.


토목은 생활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만드는 것이고,

건축은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과 구조물을 만드는 거예요.





여신의 도움으로 미래에서 건축박사를 모시고 옵니다.

인류의 시작부터 생활의 편리를 위해

꾸준히 발전해 온 건축.

집도 짓고, 다리도 만들고, 관개시설도 확보하며 발전했어요.

농업토목기술은 벼농사를 하면서 생겨났어요.

물이 필요할때는 저수지에 모아둔 물을 사용하고

비가 많이 와 물을 빼내야 할때는 배수시설을 이용했어요.





큰 돌을 둘러 세우고 위에 넓적한 돌을 얹은 선사시대의 무덤 고인돌에서

토목의 기원을 찾을 수 있어요.

피라미드 또한 왕족 무덤으로 종교적인 구조물이예요.

토목과 건축물의 발전이 종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증거예요.

유명하고 아름다운 세계적인 종교 건축물로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신전, 인도 탄자부르에 있는 브리하디스와라 사원,

캄보디아 서북부에 있는 돌로 만든 앙코르 와트, 

로마 가톨릭 건물인 산피에트로 대성당 등이 있어요.





건축을 하는데는 제일 먼저 지반을 살펴봐야 해요.

바닥이 튼튼해야 건물이 안전하겠죠.

지반의 성분과 성질을 잘 살펴야 하고

수평이 잘 맞아야 하기때문에 측량을 해요.

측량을 하는 도구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줄자, 표척, 레벨, 세오돌라이트, 토털스테이션 등

거리와 수평을 정확히 측량할 수 있어요.





건축을 하려면 여러 과정이 필요해요.

기획설계 ->계획설계 ->기본 설계 ->실시 설계 ->설계 감리 과정을 거쳐야 해요.

무엇 하나라도 빠지거나 잘못되면 큰일 나겠죠.


사람이 살아가는데 집 외에도

교통시설이 아주 중요해요.

고속도로나 다리, 터널 등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주로 나라에서 주관을 해요.

위치와 필요에 따라 다리의 형태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바닷속에 터널을 만드는 해저 터널도 있어요.

우리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 공항, 항만 같은 시설도 있지요.

땅이 부족할때는 수심이 낮고 갯벌지역인 곳을 찾아

바닷물을 퍼내고 흙으로 매워 땅을 만드는

간척사업을 하기도 해요.

간척지로 유명한 네덜란드는

땅의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아서

둑을 쌓고 땅을 만들어 살고 있어요.


토목과 건축도 눈부신 발전을 계속 하고 있어요.

미래에는 스마트 시티가 생겨 네트워크로 연결된 도시 곳곳에서는

재난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고 교통체증도 해결할 수 있어요.

요즘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로 건물을 지을 수도 있어요.

일본의 시미즈 건설은 바닷속에 건축물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2030~2050년 75층 높이에 5천명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인데요.

우와 정말 인간의 한계는 어디인 걸까요?

바닷속 도시라니 생각해보지도 못한 일이예요.


이렇게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토목과 건축이야기

너무 재밌었어요.

다른 나라에서는 건축하는 사람을 아주 크게 우대해 준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해 

건축일을 하는 노동력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요.

건축은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고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것이니 나라에서 더욱 지원해주고 아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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