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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공매 최고의 수업 - 부동산으로 돈 버는 질문 100가지
현문길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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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경매 공매의 '기본서'이자, '심화서', 그리고 '필독서'

#경매공매최고의수업

#현문길 #김광수 #윤재호 지음

#매경출판

별점:★★★★★


본 서평은 매경출판으로부터 #도서협찬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속한줄

부동산 경매 공매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미지의 영역이다. 4p


경매 공매는 아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이다. 14p

참여하는 사람의 수가 한정돼 있다는 말이다. 그만큼 경쟁자가 적어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부동산을 싼값에 살 수 있다. 15p


한 번 배워 평생 써먹는 재테크를 배운다는 마음으로 경매 공매 공부에 매진해보자. 16p


가장 쉬운 경매 공매 공부 방법 중 하나는 실패 사례를 찾아 배우는 것이다. 24p

경매 공매의 성공 사례보다 실패 사례를 유심히 살펴 낙찰 후 하자를 안게 되는 건 아닌지 요모조모 살펴보고 나서 입찰해야 한다. 37p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을 고르기 위해서는 입지, 공급과 수요, 지역 개발 가능성, 경제 상황 변화 등을 파악해야 한다. 279p


수익형 부동산을 경매 공매로 낙찰받는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함정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므로 입찰 전 자세한 분석만이 함정을 피할 수 있다. 315p



#책소개 (출처: yes24)

부동산 경매,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 초보자를 위해 30년 넘게 부동산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고수 3인이 나섰다. 이 책은 경매를 비롯해 절차가 유사한 공매까지,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며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100문 100답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입문서다. 경매·공매 기본 개념은 물론이고 저자들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투자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담았다. 경매는 정해진 절차와 원칙에 따라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므로 기본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탄탄한 기본기를 쌓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복잡한 경매·공매 절차를 한눈에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리뷰

 이 책은 필수적인 경매 용어 해설부터 진행 절차, 필요한 서류까지 매우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00문 100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경매와 공매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또한, 이 책은 경매와 공매를 공부하면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경매와 공매 부동산 투자의 잠재력을 인정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의심이 많았다.

"과연 내가 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알짜 부동산을 찾을 수 있을까?"

와 같은 의구심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또한, 책에서는 고금리 시기에 경기 불황이 함께 올 때가 알짜 수익형 부동산을 급매로 싸게 구입할 기회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나도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조언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99번째 질문인 '수익형 부동산 경매 공매의 함정?' 부분에서는 명확하게 설명해 주었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참 신기한 책이다. 조금 불안하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바로 뒷부분에서 해결해 주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어머니께서 농협에 오래 근무하신 덕분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금융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가장 낯설고 위험하다고 느낀 투자 방식 중 하나가 '경매와 공매'였다. 우선, 경매는 상품에 대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며, 공매는 정부나 공공 기관이 법적으로 압류한 자산을 공개적으로 판매하는 과정을 말한다. 표면적으로는 간단해 보일지 몰라도, 투자할 때는 위치뿐만 아니라 잠재력, 지속 가능성, 사회적 환경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해서 매우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좋은 상품을 찾고, 확신을 가지고 알맞게 투자하는게 가능할까?'

 '싸게 사서, 높은 수익을 항상 낼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이유로, 나는 경매와 공매에 대해 공부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김효지 저자의 <오늘부터 사야할 부동산은 따로 있다>를 읽고 나서 '레버리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겼다. 공매 역시 은행 대출을 활용할 수 있어서, 은행 자금을 이용해 좋은 땅을 저렴하게 사고, 수익성을 높여 부자가 되는 것이다! (물론 말은 참 쉬워 보인다.)

#책추천 #경제경영 #경영경제 #북스타그램 #경매공매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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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야 할 부동산은 따로 있다 - 미국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관리 시크릿
김효지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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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아직도 주식만 하고 있는 당신에게 새로운 관점을 선사하는 책

#오늘부터사야할부동산은따로있다

#김효지 지음

#체인지업 

별점:★★★☆☆


본 서평은 #도서협찬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속한줄

미국 부동산 부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을 구입한다. '자기를 위해 돈을 벌어주는 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21p


돈을 오랜 기간 보유한다는 건 떨어지는 돈의 가치를 넋 놓고 지켜보는 행위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24p


자산의 가치상승은 대출금에 의해 더욱 성장할 수 있다. 33p


은행 이자 역시 내가 지불한 것이 아니라 나의 세입자가 지불해준 셈이 된다. 34p


사업을 시작하거나 자산을 구입하기 위해 나의 돈이 아니라 타인의 돈, 은행의 돈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34p


#책소개 (출처: yes24)

 미국 부동산 투자의 부의 전략은 무한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것이다. 현금흐름의 무한한 가능성은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미국 부동산 전문가이자 투자자로서 오랜 기간 자산관리를 해오고 있는 김효지 저자는 23년간의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부동산 부자들이 어떻게 자산을 증식하고, 그 증식된 자산을 어떻게 지키는지 국내의 많은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전하고자 한다.


#내리뷰

 이 책을 통해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책소개에서도 나와 있듯이, 저자는 미국의 부동산 부자들이 자산을 어떻게 증식하고 지키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처음 책소개를 읽었을 때는 '이 책이 나에게 의미가 있을까? 미국과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 공통점이 많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실제로 읽어보니 대부분 미국 부동산 투자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우리나라의 현황이나 법률과의 비교 분석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국내 독자들에게 더욱 유익했을 것 같아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미국 부동산 지식뿐만 아니라 현재 많은 사람들이 몰두하고 있는 '주식'이 아닌, '부동산 투자'의 가치를 강조한다. 특히, '내가 사용하기 위해 사는 부동산'이 아닌 '타인이 사용하는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얻는' 투자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내게 부동산은 '내가 살 집'이나 '내가 쓸 가게'의 개념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은행 자금을 이용해 부동산을 구입하고, 임차인을 찾아 수익을 창출하며,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자산을 축적한 후 순수익이 발생하면 대출금을 상환하고 재투자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한 '레버리지' 개념일 수 있지만, 주식이 유행하는 현재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되어 인상 깊었다.

 책은 얇지만 자산 관리, 임차인 선별법, 임대 계약의 노하우 등 매우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고 있다. 다만, '모기지 대출'이나 '소비자 물가 지수'와 같은 회계 용어가 자주 사용되어 기본 지식이 없으면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2학기 재무회계를 공부한 후 다시 읽고 싶다. 나는 공공기관이 제시한 그래프나 수치가 아니면 쉽게 믿지 않는 편이다. 통계자료는 사용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공 수업을 통해 어느 정도 지식을 쌓은 후 이 책을 다시 읽고, 작가의 분석에 공감하거나 감탄하거나, 혹은 비판하며 다시 서평을 써 보고 싶다!

#책추천 #책리뷰 #북스타그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부동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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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설계자 - 잘 설계된 목표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존 에이커프 지음, 박선령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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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쉬운'목표 설정의 중요성

#인생설계자

#존에이커프 지음

#오픈도어북스


본 서평은 오픈도어북스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속한줄

당신이 경험한 최고의 순간을 기록하라 39

혹시 당신은 시간 감각이 엉망이 될 정도로 즐거움을 느끼는 일이 있는가? 41


하루 일정과 약속을 지나치게 많이 잡고, 스스로 일을 끝내는 속도를 과대평가하는 습관이 있다. 92


시작할 때부터 너무 부담을 주면 안락 지대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우리의 자아가 눈치를 채고 달아나려 것이다. 100


'내가 뛰어들고 싶은 빅 게임은 무엇인가' 103

'무엇을 얻을 것인가' 108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 114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그 대답은 바로 '쉬운 목표'를 세우면 된다. 119


초반의 전력 질주는 실패의 지름길이다. 133


보장되는 성공을 노력으로 거머쥐어라 244


#책소개 (출처: yes24)

 『인생 설계자』에서는 목표에 지속적으로 전념할 수 있는 단계적 전략을 제안한다. 이에 거창한 목표보다는 가장 작은 것부터 집중하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하나의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쉽게 이룰 수 있는 단기 목표에서 중장기 목표까지 차례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이와 같이 성취의 경험을 쌓아나가며 이상보다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나’를 중심으로 미래를 그려나가는 것에 전념하라고 말한다.


#내리뷰

이 책은 '사소하고 작은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두 번, 30분씩 운동하기'처럼 쉬운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사실 나를 포함한 많은 현대인들은 '큰' 꿈을 꾸며 '성대하고 남들에게 말해도 부끄럽지 않은'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그런 목표는 종종 실패로 끝난다. 나 역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거나 이번 주에 해야 할 일을 나열할 때 과도한 목표를 설정하곤 한다. 사소한 목표가 내 발전에 도움이 안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런 작은 목표가 과연 내 성공에 기여할 수 있을까? 이 시간에 차라리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깔려있다.

 저자는 과한 목표가 '승리'로 이어질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는 '안전지대'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어려운 목표가 안전지대를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부담 없는 '쉬운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이를 통해 안전지대에서 벗어난 후 '중간 목표'를 세워 혼잡지대를 피하며, '보장 목표'를 통해 잠재력 지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 역시 뜨끔했다. 내가 요즘 세운 큰 목표는 "1일 1독", "매일 헬스장 출근", "자격증 공부"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중 지킨 목표는 하나도 없다. 나는 나 자신을 과대평가한 것이다. 과거에 운 좋게 과도한 업무를 단시간에 처리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의 경험을 믿고 요즘도 과한 목표 설정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시작부터 너무 큰 부담을 주었기 때문에, 셋 중 어떤 것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는 내가 당장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도미노처럼 달성해야겠다.  


 이 책의 역자는 '박선령'님이다. 내 인생 책 중 하나인(별점 5점) 『타이탄의 도구들』을 번역하신 분이다. 그래서 기대가 컸다.  『타이탄의 도구들』만큼 다채로운 이야기 구성은 아니다. 저자의 핵심주장을 책 전체에 걸쳐 말하기에 다소 지루하다. 그러나 저자가 제시한 방법들은 추상적이지 않고, 당장 자리에 앉아 종이와 펜을 들고 실현할 수 있는 것들이다. 현실성 측면에서는 좋은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한다. 

#책추천 #책리뷰 #북스타그램 #도서협찬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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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나의 첫 토론 수업 -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이슈를 디베이트하다
홍진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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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청소년 토론의 나침반 도서 
#청소년을위한나의첫토론수업
#홍진아 지음
#슬로디미디어

본 서평은 슬로디미디어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속한줄
어른들은 청소년에게 완벽한 세상을 물려줄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도 함께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정립하고 논증하는 과정을 단련한 청소년들은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도 다를 것이다. 9p

토론을 하는 목적은 상대를 빈안하고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16p

청중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명료하레 말해야 하고, 둘째, 청중이 연설을 듣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잼니있게 말해야 하며, 셋째, 청중이 동의하도록 설득력 있게 말해야 합니다. 32p

여러분이 용기 있게 질문하고 진지하게 함께 들어주는 친구들이 되면 좋겠어요. 155p

#책소개 (출처: yes24)
이 책은 디베이트 준비 과정부터 효과까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먼저 1장에서는 본격적인 디베이트에 들어가기 앞서 디베이트와 토론은 무엇이 다른지, 디베이트의 형식부터 준비 과정과 말하기와 듣기 방법까지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2장은 학생인권조례, 학폭 조치 기록 대학 입시 반영, 킬러 문항 등 청소년과 밀접한 교육 이슈를 다루며 3장은 사형,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시위, 의대 광풍 등 사회 이슈를 논의한다. 4장은 노키즈존, 흑인 인어공주, 여성 징병제와 같은 차별 이슈를 디베이트한다. 마지막 5장은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넓히는 디베이트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논리적 사고에 바탕한 합리적 토론 문화를 어떻게 정착시켜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내리뷰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공공방송 아나운서가 되어, 정치 토론 사회를 맡는 것이다. 선거 기간에 정치 토론을 본 적 있다. 뇌 빼고(?) 들으면 논리적이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자세히 들으면 '감정 싸움'이다. 점점 논점이 흐려지고, 상대의 과거 치부를 언급하는 등 설득하려고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이미지를 깍으려고 하는 토론 이었다. 
 나는 부끄럽지만, 정치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이런 정치토론과 뉴스를 시청하니, 사회자와 언론인의 정확한 역할을 크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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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정말 많이 배웠다. 나는 예전부터 토론을 좋아했다.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내가 주장한 말에 사람들이 "우와"라고 반응해줄 때, 내가 마치 옳은 말만 하고 상대방을 논리로 이긴 것 같아서 짜릿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토론이 '누가 옳은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함께 논의해 나가는 과정임을 지적하고 있다.

 토론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때 느끼는 쾌감은 토론의 재미를 알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다. 토론의 '재미'를 알았다면 토론의 '본질'도 깨달아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누가 옳은가'를 따지면 '의견'과 의견을 제시한 '사람'을 동일시하게 된다. 그러면 대단한 말을 해야 할 것 같아 말을 아끼게 되고, 명확한 주장이 있어도 말하기 부끄러워진다. 그러나 '무엇이 옳은가'를 따지면, 내가 내뱉는 말은 무조건 옳아야 하는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라 논제 해결을 위해 공을 들인 의견이 된다.

 내가 이 책을 중학생 때 접했더라면, 나는 '건강한' 토론자가 되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요즘 시사와 관련된 토론 주제를 다루고 있어 2024년에 꼭 읽기를 추천한다. 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책추천 #책리뷰 #북스타그램 #슬로디미디어 #홍진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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