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나의 첫 토론 수업 -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이슈를 디베이트하다
홍진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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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청소년 토론의 나침반 도서 
#청소년을위한나의첫토론수업
#홍진아 지음
#슬로디미디어

본 서평은 슬로디미디어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속한줄
어른들은 청소년에게 완벽한 세상을 물려줄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도 함께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정립하고 논증하는 과정을 단련한 청소년들은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도 다를 것이다. 9p

토론을 하는 목적은 상대를 빈안하고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16p

청중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명료하레 말해야 하고, 둘째, 청중이 연설을 듣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잼니있게 말해야 하며, 셋째, 청중이 동의하도록 설득력 있게 말해야 합니다. 32p

여러분이 용기 있게 질문하고 진지하게 함께 들어주는 친구들이 되면 좋겠어요. 155p

#책소개 (출처: yes24)
이 책은 디베이트 준비 과정부터 효과까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먼저 1장에서는 본격적인 디베이트에 들어가기 앞서 디베이트와 토론은 무엇이 다른지, 디베이트의 형식부터 준비 과정과 말하기와 듣기 방법까지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2장은 학생인권조례, 학폭 조치 기록 대학 입시 반영, 킬러 문항 등 청소년과 밀접한 교육 이슈를 다루며 3장은 사형,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시위, 의대 광풍 등 사회 이슈를 논의한다. 4장은 노키즈존, 흑인 인어공주, 여성 징병제와 같은 차별 이슈를 디베이트한다. 마지막 5장은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넓히는 디베이트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논리적 사고에 바탕한 합리적 토론 문화를 어떻게 정착시켜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내리뷰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공공방송 아나운서가 되어, 정치 토론 사회를 맡는 것이다. 선거 기간에 정치 토론을 본 적 있다. 뇌 빼고(?) 들으면 논리적이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자세히 들으면 '감정 싸움'이다. 점점 논점이 흐려지고, 상대의 과거 치부를 언급하는 등 설득하려고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이미지를 깍으려고 하는 토론 이었다. 
 나는 부끄럽지만, 정치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이런 정치토론과 뉴스를 시청하니, 사회자와 언론인의 정확한 역할을 크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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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정말 많이 배웠다. 나는 예전부터 토론을 좋아했다.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내가 주장한 말에 사람들이 "우와"라고 반응해줄 때, 내가 마치 옳은 말만 하고 상대방을 논리로 이긴 것 같아서 짜릿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토론이 '누가 옳은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함께 논의해 나가는 과정임을 지적하고 있다.

 토론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때 느끼는 쾌감은 토론의 재미를 알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다. 토론의 '재미'를 알았다면 토론의 '본질'도 깨달아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누가 옳은가'를 따지면 '의견'과 의견을 제시한 '사람'을 동일시하게 된다. 그러면 대단한 말을 해야 할 것 같아 말을 아끼게 되고, 명확한 주장이 있어도 말하기 부끄러워진다. 그러나 '무엇이 옳은가'를 따지면, 내가 내뱉는 말은 무조건 옳아야 하는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라 논제 해결을 위해 공을 들인 의견이 된다.

 내가 이 책을 중학생 때 접했더라면, 나는 '건강한' 토론자가 되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요즘 시사와 관련된 토론 주제를 다루고 있어 2024년에 꼭 읽기를 추천한다. 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책추천 #책리뷰 #북스타그램 #슬로디미디어 #홍진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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