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말하기 - 서툰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어른의 언어
이민호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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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말하기 #모티브 #이민호
* 이 책은 #단단한맘 @gbb_mom #수련 @water_liliesjin 님의 서평단 모집으로 모티브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는 속담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말의 중요성을 잘 안다.
하루에도 수 많은 대화가 오고가지만, 어떻게 말을 해야 잘 하는 것인지 알지 못한 채 익숙하게만 말하고 만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스피치를 잘 하기로 유명한 강사가 본인의 말하기 노하우를 간추린 책이다.
책 내용을 모두 지키지 못하더라도,
책을 읽고 자신의 말하기 습관 중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 저자는 JTBC [말하는대로] [세바시] 의 스피치코치로 수많은 사람들의 무대 스피치를 도왔다.
8년연속 교보생명에서 진행된 수많은 강연 중 ‘다시 듣고 싶은 강연’ 1위를 차지한 말하기의 달인.
지난 20여년간의 말하기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아냈다.

- 책은 5장으로 구성된다.

1. 똑똑하게 말하기
: 논리적으로, 구체적 근거와 수치를 제시하여, 상대의 말을 경청한 후 말하기

2. 매력적으로 말하기
: 권위를 빌려오기, 질문으로 시작하기, 호기심이나 관심을 유발하기, 라임 맞추기

3. 따뜻한 말하기
: 상대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대화하기, 직설화법으로 상처주기보다는 상대가 할 법한 말을 대신 해주기.

4. 안전하게 말하기
: 손석희식 화법을 활용하기 (감정 치우치지 않기, 주장보다 사실을 체크하고 이를 떠올리게 하여 상대가 그 사실과 싸우도록 하기, 상대를 몰아붙이지 않기)

5. 나와 세상을 바꾸는 말하기
: 말하기를 아무리 잘 해도 상대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나를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
말하기의 진짜 목적은 상대를 무조건 내 마음대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상대와 세상을 이해하는 것으로도 가치있다.

- 결국 말하기를 잘 하는 것은

잘 듣고 -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 나의 감정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고 - 상대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
나의 말을 논리와 근거, 비유, 상징, 절제하여 이야기하고 - 서로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

- 나는 비록 대중 앞에 나서지는 않지만, 매일 수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 대화의 주제는 상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매일 깨닫는 한가지는,

내가 진심으로 마음을 기울여 상대의 입장을 듣고 이해하려고 하는 대화를 하고 있으면,
상대는 그 사실을 말로 하지 않더라도 느끼고 이해한다는 것.

내가 건성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 나의 주장만을 강하게 피력하려는 마음으로 머리 속을 정리하고 있으면,
역시 상대는 그런 나의 상태를 어렴풋이 또는 감정적으로 깨닫게 되어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

책에서도 결국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것이 말하기의 시작이자 핵심임을 여러 번 이야기한다.
특히 법륜스님의 예시를 들며, 편안한 대화법의 시작이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임을 강조한다.
사실 우리는 상대의 말을 잘 들어야함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실천하기가 어렵다.

대화를 이기려고 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대로 하고 싶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나를 위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대화의 주체를 내가 아니라 우리로 놓고,
지금부터라도 대화의 분위기를 말하기 가 아니라 듣기로 하고,
지금부터라도 대화의 흐름을 설득과 강요 가 아니라 이해와 공감으로 한다면

내 마음 속의 시끄러움이 조금은 잦아들지 않겠는가.

그것이 저자가 말하는 ‘어른의 말하기‘ 가 아닐런지. 지금부터라도 해보자.

@motiv_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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