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을 위한 한일 역사 논쟁 - 왜 일본은 사과하지 않고,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까? 청어람 요즘 청소년
박진우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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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요즘 학생들은 역사에 큰 관심이 없다.
아무래도 현재가 너무 바쁘게 벅차게 흘러가기 때문에 과거까지 돌아보기는 어려운가보다.
하지만, 역사는 반드시 공부해야한다. 과거의 일은 시대와 배경이 바뀌어 현재에 다시 벌어지기 때문이다.
살아가는 주체가 인간인 이상,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가까운 나라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에 있어 역사는 더욱 중요한 요소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지난 수천년동안 많은 것을 빼앗고 괴롭힌 바 있다.

물론 무조건적인 미움을 가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우리의 조상들이 과거에 주변국으로부터 당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왜 우리가 스스로 강해지고 굳건해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역사적인 배경 안에서 이해하도록
역사 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은 그런 한일관계에서의 갈등이 생기는 역사적 배경을 간추려 정리하고 있다.

- 저자는 영산대 국제학부 조교수 및 숙명여대 일본학과 교수를 역임한 후 정년 퇴임했다.
일본과 관련된 여러 저서를 펴낸 바 있다.
[근대 일본 형성기의 국가와 민중][일본 근대 100년사] 등이 있다.

- 책은 10가지 주제나 사건을 소개하며 역사의 이해를 돕는다.

1. 조선은 일본에 어떤 존재였을까
: 일본은 삼국시대 신라, 백제, 고구려가 일본의 진구황후에게 정벌당하여 이후 조선에 이르기까지
자발적 조공을 바치고 있는 나라로 가르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를 무시하고 낮추어 생각하는 가치관이 은연중에 뿌리박히게 된다.

2. 짓밟힌 땅에서의 저항, 농민군과 의병
: 동학농민운동을 제압한 세력이 일본군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전라도에서 전봉준을 대장으로 시작된 동학농민운동은 지속적인 농민 탄압과 수탈을 견디지 못한 농민들의 봉기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조선 정부는 동학농민군의 억제를 청나라에 군대 파견을 요청하여 해결하려고 했고,
일본과 청 사이에 맺어진 텐진조약을 근거로 일본군도 군대를 파병하는 계기가 된다.

일본군은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한 자들 외에도 일반 양민들까지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3. 강제로 빼앗긴 나라, 거리로 쏟아져 나온 함성
: 을사5적(이완용, 박제순, 이지용, 권중현, 이근택) 에 의해 나라를 강제로 빼앗기는 늑약을 체결하게 된 을사조약.
하지만 일본의 강압적인 통치를 견디지 못한 우리 조상들은 비폭력 만세시위를 전국적으로 펼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도 역시 일본군은 강압적인 해산을 진행하고,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4. 관동대지지은 어떻게 학살로 번졌을까
: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일본정부는 계엄령을 내리면서 놀란 민심을 가라앉히기 위해 화살을 조선인으로 돌린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퍼뜨린다는 등 불을 지르고 다닌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뜨린다.
이는 사회 혼란을 틈타 조선인이 식민지배에 반대하는 활동을 할 것을 우려, 사전에 처단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5. 조선인 청년은 왜 전쟁에 동원되었을까
: 일본은 중일 전쟁을 치르며 일본 내 청년의 비중이 줄어들자 조선인들에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징용을 강행한다.
처음에는 모집이나 알선으로 시작하였으나 결국 강제 징용을 하게 된다.
이들은 모두 죄수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생활했으며, 죽음을 강요당하는 업무에도 우선 배치되었다.

6. 소녀들의 빼앗긴 꿈,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 조선의 남성들만 끌려간 것이 아니다. 조선의 소녀들은 ’위안부’ 라는 이름의 일본군 성노예로 강제로 끌려갔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이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7. 야스쿠니신사, 죽어서 ‘신‘이 된 ’영령’들
: 야스쿠니신사는 원래 메이지유신 과정에서 사망한 지사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헤 새운 도쿄초혼사 였는데,
이후 전쟁을 치르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자들의 혼을 모두 모아 영령으로 모시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이름을 야스쿠니신사로 변경했다.
이 절에 합사된 자 중에는 2차대전중 일본의 침략전쟁을 이끌어낸 ‘A급전범’ 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을 여전히 국가유공자처럼 모시고 살아가는 일본의 정신은 군국주의가 남아있음을 엿볼 수 있다.

8. 일본은 과거를 어떻게 기억해 왔을까
: 일본은 과거사를 모두 일본은 피해자처럼 기술하고, 가해의 역사는 모두 지웠다.
지금의 일본 청년들은 일본이 주변국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채 살아온 것처럼만 알고 있다.

#청어람요즘청소년시리즈 #한일역사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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