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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하루는 햇빛 사이로 하루는 구름 사이로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4월
평점 :
- 작가 고윤. 나는 이미 그가 펴낸 책 #당신의첫생각이하루를지배한다 #왜당신은다른사람을위해살고있는가 를 읽어보았기에, 이 책 또한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예상은 맞았다. 인생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담아둔 책.
- 작가는 어려서 혈액암 투병을 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빨리 어른이 되었다는 작가. 다양한 깨달음을 출간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의 주 대상은 어쩌면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이들 모두인 것 같다. 책은 52가지의 주제를 통해 인간관계, 자아, 감정 등 많은 순간 다양한 마음의 상처를 입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거나 힘이 되는 문구를 건네준다.
- 각 주제마다 작가가 제시하는 해결방안들이 달려있다.
: 부정적인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7가지 방법
: MBTI를 넘어서는 대화의 심리학 8가지
: 똑똑하게 도전해 성공해 내는 7가지 방법
: 모두와 잘 지내지 않아도 괜찮은 7가지 마음가짐
등, 총 52가지의 방안을 제시한다.
- 사실 앞의 책에서 읽고 느낀 것과 비슷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그럼에도 이 책은 분명한 위로의 도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기존 도서인 #왜당신은다른사람을위해살고있는가 를 읽고나서, 내가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너무 무리하여 나를 희생하는 것이 아닌가 깊게 고민하고 뒤돌아보았던 기억이 있다.
이 책 또한 그러한 가르침을 한두가지도 아닌, 52가지나 담아놓았기에, 그 중 한 문장이라도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 작가의 투병 생활 이야기는 처음 본다. 나 역시 희귀질환으로 고생한 뒤 깨달은 바가 많았던지라, 작가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깨달음이 공감가는 바가 많다.
- 책은 간접 경험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뇌과학에서는 뇌가 이러한 경험이 직접인지 간접인지 정확히 구별하지 않고 모든 것을 수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너무나도 큰 교훈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