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 두 번째 50년을 시작하는 청춘들에게
박성주 지음 / 담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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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년생김지영 이라는 작품처럼 특정 연령대나 성별에서 경험하는 이야기가 책으로 자주 출간된다. 이 책 역시 2023년을 기준으로 50대에 이르른 작가가 본인이 경험하는 첫번째 50대 중년으로서의 경험과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 다.

- 작가는 글을 쓰고 여행을 하는, 중년이지만 아직 젊다고 외치는 자. #다섯시의남자 등 2권의 책을 이미 펴낸 바 있다. 이 책을 통해 본인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 책은 190페이지에 책 크기도 작아 금방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어려운 용어가 아니라 그저 일상적인 언어로 작성되어 막히는 부분도 없다. 그리하여 책을 통해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은 단순하다. 중년이어도, 50이 되어도, 일을 제대로 시작하기 어려운 것은 같고 삶이 어려운 것도 같다는 것.

그래서 항상 용기내고 힘을 내어 시작해야한다는 것. 비록 중년이라도 그 사실에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시작하는사람입니다 #심은경 의 책이 생각났다. (같은 출판사의 책이다.)

다만 이 책은 50대의 남성이 쓴 본인의 이야기라는 차이일 뿐. 결국 두 권의 책은 그 대상을 달리하여 항상 용기내어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 사실 어느 연령대여도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시작하고 도전할 수 있는 마음과 용기이다. 그것이 없다면 인생은 전혀 재미있지 않을 것이다. 그 무엇도 하고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이러한 책들이 주는 가르침은 늘 우리에게 격려와 응원이 된다.

- 새롭게 시작하는 작가도, 다른 모든 분들도, 그리고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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