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인간의 시대를 애도했을까? 궁금함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이 담은 의미는 바로, 인간이 망치고 있는 현 지구의 세태를 이야기하고자 함이다. -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 되고나서, 지구는 과거의 모습을 빠른 속도로 잃어가고 있다. 그 어떤 과거의 변화도 이런 속도는 없었음을 강조한다- 작가는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지구의 기후이다. 기후의 변화의 원인과 앞으로의 기후 예측, 그 변화 영상 등을 연구한다.- 그런만큼 책은 대학강의를 듣는것 같은 구성이다.1. 현 지구의 세태 분석 : 인류세2.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 및 사례3. 지구의 생태계 붕괴 조짐의 근거자료4. 여섯번째 대멸종, 빙하기로 나아가는 지구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뿐.인간은 결국 지구를 구해낼 것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지구를 망쳐나갈 것인지…?- 책을 읽으며 두권의 다른 도서가 생각난다#찬란한멸종_이정모#꿀벌의예언_베르나르베르베르전부 지구의 위기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이미 많은 지식인들은 모두에게 때로는 소설의 형식으로, 때로는 과학도서의 형식으로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귀담아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그냥 유달리 더웠던 올 여름, 가을을 훌쩍 건너뛰고 찾아온 강추위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에는 평년과 양상이 너무 다르다. 그러나 당장 나 하나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거대한 지구를 위해서…?그러한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환경을 위해,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