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두두더더지지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이홍희 옮김 / 달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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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보다 엄마가 더 애정하는 미야니시 타츠야의 그림책!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일할 당시 아이들이 보던

'고 녀석 맛있겠다'애니메이션을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ㅜㅜ

그 날 아이들이랑 같이 얼마나 울었었는지 모른다

 

특유의 그림체만 봐도 미야니시 타츠야의 작품임을 알아볼 수 있다.

아이들이 아기 두더지 이름이 두두, 더더, 지지임을 알고

읽기도 전에 벌써부터 키득거리며 신이 나있다.

 

 

 




 


엄마는 두두, 더더, 지지에게 잠깐 나갔다 올 테니

셋이서 집 잘 지키고 있으라고 당부를 한다.

"절대 나가지 말고~"

 

하지만 이내 막내 지지가 훌적거리며 울자

오빠 두두와 더더가 지지를 데리고 엄마를 찾으러 나선다.

두더지 삼남매는 땅굴을 폴폴 기어 올라 굴 밖으로 빼꼼 머리를 내미는데!!

 

 

 

 


세상에 두더지 굴 밖 세상은 참 놀랄만하다!!

골프장에서 골프공이 굴속으로 쑥~!!

여긴 어디? 공장 굴뚝??????

세상에 굴 밖이 변기속!!!

 

 

 





마지막 땅 속 구멍 밖에서는 큰 뱀을 만난다!!!

"히히히, 고 녀석들 맛있겠다!"

커다란 뱀이 입을 열고 두두를 삼키려는 순간!!

 

굴뚝의 연기가 굴속으로 쑤욱~

변기 내린 물이 굴 속으로 쏴아아아~

마지막으로 엄마가 없어서 훌쩍거리던 막내 지지의 공프공 공격으로

뱀은 혼비백산해 도망을 간다.

모험을 통해 겁쟁이 막내 지지가 가장 큰 활약을 해

커다란 뱀을 물리쳐 오빠를 구한다 ^^

 

 

 

 

 

잠시후 엄마두더지가 집으로 돌아와

"집 잘 지키고 있었니? 무섭지는 않았니?"묻자

두더지 삼남매는 활짝 웃으며

"아니요, 엄청 재미있었어요."라고 대답한다


 

 

어린 시절 개미굴 그림이 나오면 내 손가락이 개미인양

여기저기돌아다니며 모험을 하던 기억이 난다.

사랑이와 열매도 손가락으로 두더지 굴을 따라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서로 보고 깔깔거린다.

 

엄마는 땅속에서 나오면 새로운 공간이 나오는게 재미있었다.

아이들은 우리집 화장실에도

두두와 더더, 지지가 나오면 좋겠다고 한다.

 

두두, 더더, 지지가 모두 자기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서

감정 이입이 되고 지지의 성장하는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나도 모르게 삼남매를 응원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진 내용에 짧은 그림책임에도

다 읽고 나면 뭔가 긴장이 풀리는듯한 신기한 그림책이었다.

6살 열매는 매일 밤마다

"엄마 두두 더더 지지 읽어줘."하고 침대에 가지고 온다.

한동안은 두더지 두두더더 지지를 매일 읽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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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줘!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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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찾기 그림책이라

관심을 가지고 보았는데...

그림체가 익숙하다.

검색해보니 <두더지아저씨의 보물찾기>의 작가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카테리나 고렐리크의 작품이다.

 

 

 

 






 

오늘 아침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마을 주민 모두가 허둥지둥!!

고양이네 집은 10마리 아기 고양이가 사라지고

두더지 아저씨는 안경을 잃어버렸다.

까마귀는 "도둑이야!" 소리를 지른다.

 

아무래도 마을 전체에 큰 도둑이 들은 모양이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 삼손은

아주 바쁜 하루가 될 모양이다.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탐정 삼손과 물건을 찾을 준비를 한다.

찾아야 할 물건이 많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메모장에 적힌 물건들은 땅 속, 바닷 속, 모래사장, , 마을을 돌아다니며

10개의 각 장소에서 찾아야하는 것들이다.

땅 속에 내려간 삼손은 흰 쥐의 부탁으로

흰 쥐가 잃어버린 보라색 단추도 찾아주어야한다.

아무리 바빠도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못 본척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이때부터 신나게

보라색 단추와 읽어버린 물건들을 찾는다^^

 

 

 

 







작가가 러시아 출신이라 작품에

설산에 맘모스도 자주 등장한다.

작가가 러시아 출신이라는 이야기에

사랑이가 러시아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몇 년전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를 볼 때까지만 해도

러시아의 설산과 차갑지만 이국적인 배경이

아름답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안타까운 마음과 슬픔이 느껴진다.

더불어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게 된

사랑이가 많이 컸음도 새삼 느꼈다.

 

, 고기 구워먹는 트롤들 고기 꼬치가 왠지 수상하다!

찾아보니 흰쥐 박사의 발명품 부품 중 하나!!

저기 도닦는 설인이 한 귀걸이도 눈에 띄는데?

어엇! 저건 까마귀의 보석 컬렉션 중 하나닷!!

그와중에 눈사람 만드는 맘모스 귀엽 ^-^

 

 

 










이번에는 땅속 마을.

 

매번 풍경마다 안경을 잃어버려 헤매이다 만나는

 

두더지 아저씨를 찾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두더지 아저씨는 마지막에 반전도 있다는ㅎㅎ

(반전은 직접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보물을 찾다보면

위트있는 장면들이 보물찾기보다 재미나다.

 

이쯤 되니 처음에 물건 찾느라 지나치던

그림들도 자세히 들여다 본다.

아이들이랑 같이 보물찾기를 하다보면

도란도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10개의 장소를 바쁘게 돌아다닌 뒤

마을을 마지막으로 모든 물건을 찾은

삼손 탐정으로 인해 다시 평온을 찾은 마을.

두더지 아저씨의 안경은 도둑 맞은 것이 아니라

아저씨가 옷장위에 놔두고 갔었네~


탐정 삼손에게도 이제 휴식시간이 찾아왔다.

아니 찾아 온 줄알았다;;;

도넛과 커피타임을 즐기며 물놀이를 하려는 찰나

쏟아지는 새로운 사건들!

아직은 쉴 떄가 아닌가 보다.

다시 수색을 떠나야 한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수색 작전!

 


 









책의 마지막 장에는 다행히 숨은 그림찾기의 정답이 있다.

탐정 삼손과 함께 아이들이 찾게 되는 보물들은 총 3가지로 나뉜다.

* 마을주민들이 찾아달라고 부탁한 보물들

* 수색하다가 만난 동물들이 잃어버린 보물들

* 마을 주민들이 탐정 삼손에게 새롭게 의뢰한 사건들

 

오빠랑 실컷 찾아보고 나서도

혼자 책을 꺼내 보물들을 찾아보는 열매~

뒤에 있는 정답을 앞 뒤로 펼쳐보면서도 찾고

이따금씩 엄마에게 재미있는 장면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보물들을 찾으며 관찰력도 집중력도 높아지고

책이랑 친해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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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샘이랑 미리 1학년 미리 1학년
이선희 지음, 뜬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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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갈 준비로 한글을 떼고

숫자 연산 꾸준히 하고 있으니

이 정도면 되겠지 싶었다.

그런데...취학통지서를 받고

학교가 정해지고 나니..

 

사랑이가 학교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친구들은 잘 사귈까?

장난꾸러기 사랑이를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

크고 작은 고민이 뭉게뭉게 떠오른다.

 

그런던 차 예비소집일을 앞두고

<호랑이 샘이랑 미리 1학년>

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EBS인기 강사라고 하시는데

왜 호랑이샘이지?했더니

진행을 하실 때 호랑이 옷을 입으시나보다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선생님께서

초등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을 쓰셨다.

책을 읽으면 호랑이샘께서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곳곳에 애정이 묻어나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봄에는 바깥에 나가 공부해요?"

"여름이 되면 학교 척척 박사가 될까요?"

"가을 운동회에선 어떤 걸 해요?"

"겨울 방학에도 학교 오면 안돼요?"

 

책표지에 귀여운 아이들의 질문은

호랑이샘께서 1학년 아이들과 지낼 때

실제로 아이들이 한 질문들이라고 한다.

 

 

 

 










책의 차례를 따라가 보니

1장 학교가 궁금해요

2장 학교 생활이 궁금해요

로 나뉘어 있다.

 

학교는 왜 가는지

누가 있는지

학교에 가면 어디에서 생활을 하는지

 

학교 생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어떻게 지내는지

그리고 학부모를 위한

호랑이샘의 꼼꼼팁까지

알차게 들어차 있다.

 

 

 

 

 



두께도 두껍지 않으면서도 어쩌면

이리도 알차게 학교 생활이

재미있게 담겨져 있는지!!

 

처음에는 학부모가 읽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이랑 같이 읽으며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에 가야하는 이유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준다.

 

집에서는 잘 안되는 정리도

척척 할 수 있는 마술을 선물 받는다.

어른이 되어서 꼭 필요한 지식과 기술도

배울 수 있는 재능 선물도 받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집밥처럼 맛난 점심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는^^

 

 

 

 

 

 






2장에서는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나누어 설명되어 있다.

 

계절별로 월별로 학교 행사를 소개되어 있다.

뜬금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쉬운 학교 생활 소개때문인지

7살 예비 초딩 사랑이도 재미나게 읽는다.

 











중간중간 어흥 꿀팁.

책가방 챙기기, 짝과 친해지기,

학교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

공부습관 만들기 외

여러 꿀팁이 전수되어 있다!!

 

사랑이도 책에 나온대로

자기소개하는 방법을

연습해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를 위한 팁은

학교 수업시간에 필요한 사진부터

1학년 학생들의 수행평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수행평가 그게 뭐지??

긴장했던 엄마도 읽어보고

...이런거구나~~한다^^;;

 

막연하게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하는지

걱정이 되었던 마음이 책을 읽으며

기대감 뽕뽕 생겨버렸다는

 


책을 읽고 나서

코로나때문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사랑이랑 내년에 다니게 될

초등학교에 다녀오기도 했다.

 

익숙한 유치원 생활에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 새 선생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 시작될 공부에

안쓰러운 마음도 들지만

이제 시작할 사랑이의 학교 생활에

항상 축복하고 응원하는

엄마가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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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꺼 주세요 푸른숲 새싹 도서관 33
마샤 다이앤 아널드 지음, 수전 레이건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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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에도 가로수와

늦은 밤에 켜져 있는 불 때문에

낮인 줄 알고 맴맴 우는 매미 때문에 사람들이

잠을 못 잔다는 기사를 읽어 본 적이 있다.

 

공기나 물, 흙이 오염되는 되어 공해가

생긴다는 이야기는 자주 접해보았지만

빛때문에 생기는 공해는 거의 들어 본적이 없다.

 

'불을 꺼주세요' 빛 공해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빛 공해는 어떤 피해를 주는 걸까?

 

 

 

 

 

책의 면지에는 알에서 갓 나온 거북이들이

바다를 향해 첫 걸음을 가고 있다.

 

아기 거북이들도 사람들이 밝게 견

인공조명 때문에

바다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모래 위를 헤매다

매 해 10만 마리가 탈진해서 죽는다고 한다.

 

 

 

 

 

 

 

깊고 깊은 밤,

아기 여우과 딱정벌레 한마리가

큰 소리로 외친다.

"불 좀 꺼주세요!"

 

집집마다 새어 나오는 빛

가로등의 빛

자동차의 빛

빨간 빛

노란 빛

초록빛

세상이 모두 빛 천지예요!

 

 

 

 

 

 

 

 

어둠은 어디로 갔을까?

새들은 갈 바를 모르고

괜스레 하늘만 빙빙 돌고 있다.

 

실제로 철새들이 고층 건물의 빛때문에

이동중인 철새들의 길을 헷갈리게 해서

고층 건물에 충돌하거나

밝은 주유소에 머리를

박아 죽게 한다고 한다 ㅜㅜ

 








여우와 딱정벌레는 어둠을 찾아 나선다.

 

 

 






어둠이 깔리면 노래를 부를

준비를 하던 개구리도 입을 닫고

겨울잠을 다려던 곰도 빛이 밝아

잠을 이루지 못하고 환한 세상을 내려다 본다.

 

 



 

 


함께 빛을 찾아 나선 여우, ,

거북이, 철새, 아기거북이는

숲을 지나고 들판을 지나고

산등성이를 지나 사막을 건넌다.

비로소 어둠이 모습을 드러낸다.


, 딱정벌레 너 반짝반짝 반딧불이 였구나!^-^

 

 

 

 

 





드디어 세상에서 가장 캄캄한 곳에

도착하자 여우와 친구들의 눈에.....

모든 것이 보인다.

 

아스라한 지평선

회색 그림자

은색 빛줄기

동그란 버섯

반짝이는 반딧불이

큰 곰자리, 작은 곰 자리

은하수의 띠를 보아요.

드디어 어둠을 찾았다.

 

 








사랑이는 주로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이

빛 공해에 시달린다며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책을 보고 나서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는 반딧불이를 만들어 보았다.

버리는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들기를 하였다.

 

 

야광봉을 구부려 페트병에 넣는다.

날개와 눈을 붙인다.

더듬이를 붙인다.

귀여운 야광봉 반딧불이 완성 ^-^

 

 







빛 공해도 줄어들어 사람도 동물도

행복한 지구살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두운 방에 반딧불이를 데리고 가니

이렇게 예쁜 모습이 연출된다^^

아이들 신났다.

 

 

야광봉만 있으면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뚝딱 만들 수 있는데

아이들의 너무나 재미있어해서 엄마도 뿌듯뿌듯했다는^^

 

 

 

 

 

 

 

반딧불이 야광불쇼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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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통 의상 (빅북) 풀빛 지식 아이
조바나 알레시오 지음, 차야 프랍햇 외 그림, 이선주 옮김 / 풀빛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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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나 추석처럼 명절이 되면

사랑이와 열매는 한복을 입기를 좋아해

입고 갈 곳이 없어도

한 번씩 입어 보곤 한다.

 

우리 나라의 한복처럼

세계 곳곳 각 나라에도 전통 의상을

입는 다고 책을 보며 이야기하니

사랑이는 유치원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하여 배웠을 때

몇 몇 나라의 전통의상을

사진으로 보았다고 한다.

 

사랑이네 유치원은 집에서 재미있게 읽은 책을

가져가 친구들과 보기도 하는데

세계 여러나라의 주제를 배우고 있었을 때

친구들과 보았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285 * 370' BIG BOOK이다.

커다란 책을 펼치면 화려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의다양한 의상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또한 큰 사이즈의 책인만큼 시

원시원한 큰 글씨로

각 나라의 의상을 소개한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어디에 관심을 두고

보아야 할 지 소개해주는 페이지.

 

어떤 옷을 입었는지만 보아도

그 사람의 지위나 종교도 알 수 있었다는 말에

"그걸 옷을 보고 어떻게 알아?"질문한다.

궁금하면 책을 읽어볼까?^^


 

 

 




 

 


책의 목차가 너무 예쁜 거 아냐??^^

알록 달록 대륙별로 순서가 나뉘어져 있다.

 

 

 

 

 

 

 

 

 

먼저 아시아 ,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으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이 있고

가장 낮은 호수 사해가 있다.

아시아에 대한 재미있는 상식과

전반적인 소개한다.

 

 

 

 

 

 


필리핀을 읽으며 사랑이는

멧돼지의 엄니나 새의 깃털로

장식하는 머리 장식이

너무너무 신기하다고 한다.


왕도마뱀이 벼농사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왔다고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다.

하의를 수놓은 양치식물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기도 했다.

 

 

 

 

 



사랑이는 책을 펼치자마자

우리나라를 제일 먼저 찾았었다.

 

지위가 낮은 사람이 흰색의 무명옷을 입고

황금색 옷은 황제나 왕 외에는

입지 못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고

그럼 왕이 아닌 사람이 황금색옷을 입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해 했다.

무명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사전에서 찾아보았다.

 

살펴보면 각 나라를 대표하는 꽃들로

배경을 꾸며 놓았다.

우리나라는 무궁화!!

 

 

 

 






유럽의 스페인 플라멩고 의상은 정말 화려하다.

주로 물방울 무늬의

플라멩고 의상이 많다고 하는데

유튜브로 찾아 플라밍고 춤을 추는

댄서들의 옷이 정말로

대부분 도트무늬 치마이다.

 

발을 치켜 올려 소용돌이를 만드는 춤의

모습이 우아하다고 한다.

사랑이가 우아하다고 하니

뭔가 표현이 재미있었다.

우아하다는 말을 알고 사용하는 건가??ㅎㅎ

 

 

 

 

 

 

 

 

 

"엄마, 그런데 이 아저씨 근육이

튼튼해보이고 무서워보여."

온 몸에 그림이 더 무섭게 보이게 한다고 한다.

사나운 표정을 더욱 강렬하게

살려 준다는 내용을 읽고

그림의 아저씨는 춤출 준비를

하는 중인것 같다고.

엄청나게 힘이 세어보인다고 강조한다


유튜브에서 마오리족의 춤을 찾아 보여주자 자기도 혓바닥을 내밀고 눈을 부릅뜬다ㅎㅎ

동생 열매는 "무섭다!무섭다 아저씨 무섭다!"고 한다 ㅋㅋㅋ

 

 

 




<세계의 전통 의상> 책을 보고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추는 전통 춤을 찾아보니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보고 몰입도가 좋았다.

전통 의상을 알아보며 그 나라의 기후 문화,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좋았다.

 

사랑이는 책을 읽고 나서 여러 의상 중

우리나라 한복이 제일 좋다고^^

한복을 입고 가면 경복궁이 무료 입장이라고 하자

꼭 한복을 입고 가보자고 한다.

한복을 입고 다닐 일이 없는 요즘 인데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이랑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 놀러 가볼까 한다.

 

 

 

 

 

 




때마침 세계 전통의상 종이접기가

있어 접어 보았다.

사두고 관심이 없어 한참을 서랍에 두었는데

<세계 전통 의상>을 읽고 바로 접기 시작했다.

중국이 최근 우리 나라의 한복을

자기네 나라 옷이라고 우기는데

전통의상 한복을 자주 입고 다녀야겠다^^


<세계 전통 의상>을 읽으며

우리 눈에 익숙하지 않아

이상해 보였던 옷도 각 민족의 고유의

흥미로운 상징들을 담았다는 것을 알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아이로 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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