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2 : 천둥과 그림자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2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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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116주간 베스트셀러 북,

'해리포터'이후 가장 훌륭한 소설,

38개 국어로 번역되어 8천만부가 팔린 소설.

<전사들>을 평하는 화려한 수식어이다. ​


 전사로 사는 고양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11살 아들이 읽기 시작한 책을 

엄마도 뒤적이다가 빠져버린 소설이다.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두번째 이야기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2 : 

천둥과 그림자2 >가 출간되었다








<전사들>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전사들 6부 2권까지 출간되었는데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쓴 이야기라

아들은 전사들 가이드북인

'얼티밋 가이드'를 옆에 두고 읽는다. 


긴 소설책이지만 

고양이의 습성을 살린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에 물흐르듯 술술 읽힌다.







별족의 예언을 듣고 하늘족을 찾아나선 

천둥족 수습 치료사 올더포는 

무법자 떠돌이들이 하늘족 진영을 

빼앗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예언의 새끼고양이를 

구해 돌아온 올더포.

올더포를 뒤쫓아 종족 고양이들의 

영역까지 따라 온 떠돌이들은 

그림자족을 침략한다.


살아남기위해 고양이 여러 종족은 

서로 협력하기도 하고  

적대적으로 바뀌기도 한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사람들의 

사회가 그대로 투영되는 듯하다. 


아이들이 <전사들>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세상의 순리를 

알게되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된다. 






떠돌이들의 침략과 

별족의 예언으로 인한 심리적 혼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그림자족은 붕괴의 위기를 맞는다. 

단순한 영웅의 이야기를 말하지 않고

여러 각도에서 생존과 정의를 이야기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11살 사랑이는 전사들을 읽으며 

번역본을 기다리기가 힘들다며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는데....

아직까지는 번역본이 나오기를 

애타게 기다려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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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름 국민서관 그림동화 294
케나드 박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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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작된 <안녕, 계절> 시리즈가 

<안녕, 여름>의 출간으로 

드디어 완성이 되었다.


계절이 변할 때마다 꺼내어 

아이들과 보고 싶은 그림책 시리즈이다.  


원서의 제목은

<GOODBYE SPRING, HELLO SUMMER>이다.

중의적 표현의 우리나라 

제목<안녕, 여름>이 더 잘 어울리는 듯하다. 






살짝 보슬비가 내리는 봄 날, 

한 아이가 우산도 없이 길을 나선다. 

"안녕, 초록 풀들아,

안녕, 나풀나풀 나비들아"







늦게까지 친구들과 노는 

동생을 데리러 왔나보다.








누나와 동생은 

집으로 가는 길에서 

풀의 색과 냄새가 진해지는 것을 느끼며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아이의 시선으로 따라가다보면

 꽃과 자연에게서 

가벼워진 아이들의 옷차림에서 

훌쩍 다가 온 여름을 알아차릴 수 있다. 








엄마들은 여름 옷을 

꺼낼 준비를 하겠지만 

아이들은 뛰어 나가 놀 준비를 하겠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스럽게 

책장에서 꺼내어 아이들과 

펼쳐보게 되는 계절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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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한 막내 고양이 두근두근 첫 책장 6
정범종 지음, 벼레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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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열매가 혼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글밥을 조금 늘려 볼까 싶어 책을 찾다

'리틀 씨앤톡'출판사의 

'두근두근 첫 책장'책을 알게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들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독립하기 좋은 책들이다.





삼색냥 엄마가 귀여운 

아기 고양이를 낳았다. 

엄마의 정성과 사랑에 

아기 고양이들은 쑥쑥 자라

눈을 뜰 때가 되었다. 


눈을 뜬 얼룩이와 줄무늬는 

노랗고 하얀 꽃들, 

고운 날개로 춤추는 나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막내 노랑이만 눈을 뜨지 못했다.  


노랑이는 눈이 안보이는 동안 

마음 속으로 꽃나무도 상상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하지만 점점 눈도 못뜨고 다리도 

힘이 없는 막내 노랑이는 

외톨이가 된 느낌도 받는데...



하지만 우리 귀여운 막내 냥이 

노랑이도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만이 잘하는 것을 

타고 난 멋진 고양이이다. 

노랑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노랑이가 눈을 떴을 때

예쁜 파란눈을 보고 

 "예쁜 눈이라 늦게 눈을 떴구나!"

딸 열매가 라고 얘기했다. 


<일등한 막내 고양이>는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열매가 노랑이를 보면서 

늦는다고 조급해 말고 웃으면서 

도전하기를 닮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은 글밥에

귀여운 그림체로 읽다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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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 쏟아지는 펑펑 카드 초록 자전거 12
최은영 지음, 김이조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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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 쏟아지는 펑펑카드'는

용돈을 받기 시작하는 

초등 중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생활동화이다. 


책 표지를 보면 처음 용돈을 받던 날 

신났던 우리 아이 모습을 닮아 웃음이 난다. 


용돈을 쓰며 시행착오를 겪는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반대항 축구시합에서 

멋지게 결승골을 성공한 

주인공 우람이는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한 턱 쏘기로 한다. 


신난 아이들 앞에서 폼나게 

이모가 주신 만원으로 결제를 하려는데

세상에....만원이 사라졌다!


결국 항상 용돈이 많아 보이는 친구 지원이가 

용돈카드로 멋지게 쏘고

우람이는 풀이 죽는다. 





우람이는 엄마에게 용돈을 요구하지만 

엄마가 제시한 용돈은 

고작 일주일에 삼천원이다. 

하루에 한 번 아이스크림 먹기에도 빠듯한 돈이다. 


용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우람이는 

할아버지께 몰래 용돈 부탁하기, 

아빠 카드 찬스, 몰래 주운 누나 카드 사용하기 등 

우람이는 온갖 방법을 사용해 본다. 


하지만 카드 사용법을 몰랐던 

우람이는 할아버지께 받은 

용돈은 바로 발각되어

엄마에게 크게 혼나고

아빠카드로 친구들에게 

피자를 샀다가 하루에 

십만원이 넘는 큰 돈을 쓰고 만다. 





결국에는 누나 카드에 손을 데고

경찰에게 도난죄로 잡혀갈 

위기(?)에까지 처하고 만다. 


우람이는 하루에 10만원이 

넘게 펑펑 쓰고 행복했을까?

어렵사리 폐지를 주워 

어려운 이들을 돕는 할머니는 

우람이에게 어떤 마음의 두드림을 주었을까?





마지막 장면에서 우람이의 표정에서 

뭔가 홀가분하고 깨달음이 느껴진다. 

"우리 이제부터는 용돈 좀 잘 써 보자."

우람이가 말했다. 지원이도 그러겠다고 다짐했다.

"근데 잘 쓰는게 뭐지?"



<용돈이 쏟아지는 펑펑 카드>는 

내가 가진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경제관념을 갖게 해주는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이야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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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큰 수 3 in 1 book 넘버블록스 오리지널 스토리북 10
펭귄랜덤하우스 엮음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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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즐겨 보던 애니 <넘버블록스>가 

오리지널 스토리 북으로 출간되었다. 


<넘버블록스>는 아이들이 보기 

재미도 있고 수학과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다. 

영국 BBC방송국 어린이 수학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105억 뷰를 달성했다. 

재미와 교육을 둘 다 잡았고

우리나라에서는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 






<넘버블록스>에는 숫자블록들이

 나오는데 얘네 들이다^^

숫자블록의 에피소드들을 보며

아이들이 숫자가 익숙하고 

숫자에 친근해진다.


1권의 책으로 

<구구단 오단>, <백>, <만약에>

3개의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첫번째 이야기는 '구구단 오단'이다. 

요즘 부쩍 구구단에 관심을 갖는 

초등 1학년 열매가 보기  좋은 책이다. 


넘버블록 5는 공연을 잘해

'락의 탑 50'에 도달해서 

슈퍼스타가 되고 싶지만 자신이 없다.  

그러자 5단 테이블들이 함께 힘이 되어 준다.

넘버 블록 5는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까?

자연스럽게 구구단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다.






'아주 큰 수 100' 에피소드이다. 

100은 처음부터 큰 수 가 아니다. 

1이 모여 10이 되고 10이 모여 

100이 되는 과정을 신나게 소개한다. 





마지막 에피소드 "만약에'.

숫자와 관련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볼 수 있다. 


여기에서 <넘버블록스>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숫자를 알려주는 역활을 뛰어넘어

창의적인 생각,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 권에 세가지 아이야기 든 3 in 1

<넘버블록스 오리지널 스토리북>

책을 먼저 읽고 애니를 보아도 좋고

애니를 보고나서 책을 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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